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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미디어43

살아 있는 교육 숲유치원-『숲에서 행복한 아이들』(책소개) 『숲에서 행복한 아이들』 -최현숙 지음 ▶ 숲교육의 이해부터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은 행복하다” 숲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숲유치원에서 이뤄지는 구체적인 체험활동을 다룬 책. 숲교육의 중점적인 교육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한국형 숲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사계절의 순리대로 아이들과 경험했던 체험활동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숲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아이의 세계와 인격을 성장하는 데 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지식경쟁에 시달린 아이는 타인과 우열을 가리며 이기적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아이를 틀에 가두고 먼저 금지하는 것은 어른이다. 재밌고 즐거워야 아이들은 변화한다. 숲에 나무와 풀은 아이들에게 그리기 교재가 되고 함께 뛰어노는 친구들은 더 이상 다툼의 대상이 아니.. 2014. 7. 26.
도시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는 공공미술-『공공미술, 도시의 지속성을 논하다』(책소개) 공공미술, 도시의 지속성을 논하다구본호 지음 ◎ 도시와 마을을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는 공공미술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닮아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이제는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주목받으며,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만 9만 8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젊은이들이 마을을 빠져나가고 빈집이 늘면서 낙후되어가던 감천문화마을이 지금의 마을로 변모하기까지는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공미술 사업이 있었다.● 감천마을_본문 164쪽도시는 인간에 의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하나의 생명체처럼 성장과 쇠락을 겪는다. 그리고 도시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기본방향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 2014. 2. 25.
연극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김지용 희곡집-『그 섬에서의 생존방식』(책소개) 해피북미디어 예술문화총서 02 김지용 희곡집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은 오랫동안 연출가와 극작가 활동을 해오며 문학성과 연극성을 겸비한 김지용의 첫 번째 희곡집입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톰한 두께는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의 성실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이번 희곡집에는 창작희곡집(1부)과 공연대본집(2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나리오로도 읽기에도 희곡집으로도 읽기에도 좋습니다. ● 문학성과 연극성을 동시에 지닌 김지용의 첫 번째 희곡집작가가 처음부터 공연을 전제로 하지 않고 문학으로서 읽기만을 위한 희곡을 이른바 ‘레제 드라마’라고 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하우프트만의 「조용한 종」 등이 있다. 그러나 희곡이 연극으로 일단 공연이 되.. 2013. 11. 26.
유한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람을 위한 회계』(책소개) 사람은 왜 회계를 공부해야만 할까?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 보다 쉽게 재무제표를 읽기 위해서, 또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회계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물론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회계의 진정한 목적은 다름 아닌 ‘사람’에 있음을 이 책은 일깨운다. 일찍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회계의 복식부기를 두고 인간이 창조한 것 중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저자는 회계가 희소한 자원을 나누어 사용해야만 하는 인간들에게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회계의 존재이유를 납득시키고 있다. 우리말이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잘 이해되지 않는 딱딱한 회계이론. 저자는 이러한 회계이론을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도표와 그림 자료들을 통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안내해준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 2013. 9. 17.
건강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자연에서 길을 찾다』(책소개) 짜잔!『자연에서 길을 찾다』가 나왔습니다. 처음 제목은 '자연에서 멀어지면 병이 생긴다'였는데 책 만드는 과정에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우리 몸 안에 자연을 찾아서,또 우리에게 펼쳐진 자연에서 건강을 찾으며박정덕 선생님의 건강해지는 자연요법 들어볼까요. 뇌졸중과 싸워 이긴 박정덕 선생의 체험 건강법.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병을 앓다 자연요법으로 새 생명을 얻은 박정덕 선생의 체험담을 담은 자연요법 책.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자연요법은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얻은 자연요법으로, 누구나 일상에 방해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목욕할 때 찬물로 할 것을 권한다. .. 2013. 5. 9.
『수다, 꽃이 되다』- 마을 여자들의 우리 사는 이야기 앞서 산지니에 나온 책들을 먼저 소개하느라 조금 늦었습니다.산지니의 해피북미디어로 출간한 『수다, 꽃이 되다』한 달도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입니다.여자들의 수다에 이어 요즘 에서는 '대천마을 남자로 살아가기'로 남자들 수다 모임이 진행되고 있던데 남자들의 수다도 기대해봅니다. 그럼 먼저, 여자들의 『수다, 꽃이 되다』부터! 마을 여자들의 우리 사는 이야기 부산 화명동 인근 대천천 마을 여자들이 매주 에 모여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인생 이야기를 나눈 수다 기록집이다. 말의 변두리라고 치부되었던 여자들의 수다가, 이 책에서는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낸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힘이 된다. 가까이 살지만 얼굴만 알고 지내던 이웃 여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상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 201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