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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미디어41

연극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김지용 희곡집-『그 섬에서의 생존방식』(책소개) 해피북미디어 예술문화총서 02 김지용 희곡집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은 오랫동안 연출가와 극작가 활동을 해오며 문학성과 연극성을 겸비한 김지용의 첫 번째 희곡집입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톰한 두께는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의 성실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이번 희곡집에는 창작희곡집(1부)과 공연대본집(2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나리오로도 읽기에도 희곡집으로도 읽기에도 좋습니다. ● 문학성과 연극성을 동시에 지닌 김지용의 첫 번째 희곡집작가가 처음부터 공연을 전제로 하지 않고 문학으로서 읽기만을 위한 희곡을 이른바 ‘레제 드라마’라고 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하우프트만의 「조용한 종」 등이 있다. 그러나 희곡이 연극으로 일단 공연이 되.. 2013. 11. 26.
유한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람을 위한 회계』(책소개) 사람은 왜 회계를 공부해야만 할까?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 보다 쉽게 재무제표를 읽기 위해서, 또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회계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물론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회계의 진정한 목적은 다름 아닌 ‘사람’에 있음을 이 책은 일깨운다. 일찍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회계의 복식부기를 두고 인간이 창조한 것 중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저자는 회계가 희소한 자원을 나누어 사용해야만 하는 인간들에게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회계의 존재이유를 납득시키고 있다. 우리말이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잘 이해되지 않는 딱딱한 회계이론. 저자는 이러한 회계이론을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도표와 그림 자료들을 통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안내해준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 2013. 9. 17.
건강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자연에서 길을 찾다』(책소개) 짜잔!『자연에서 길을 찾다』가 나왔습니다. 처음 제목은 '자연에서 멀어지면 병이 생긴다'였는데 책 만드는 과정에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우리 몸 안에 자연을 찾아서,또 우리에게 펼쳐진 자연에서 건강을 찾으며박정덕 선생님의 건강해지는 자연요법 들어볼까요. 뇌졸중과 싸워 이긴 박정덕 선생의 체험 건강법.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병을 앓다 자연요법으로 새 생명을 얻은 박정덕 선생의 체험담을 담은 자연요법 책.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자연요법은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얻은 자연요법으로, 누구나 일상에 방해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목욕할 때 찬물로 할 것을 권한다. .. 2013. 5. 9.
『수다, 꽃이 되다』- 마을 여자들의 우리 사는 이야기 앞서 산지니에 나온 책들을 먼저 소개하느라 조금 늦었습니다.산지니의 해피북미디어로 출간한 『수다, 꽃이 되다』한 달도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입니다.여자들의 수다에 이어 요즘 에서는 '대천마을 남자로 살아가기'로 남자들 수다 모임이 진행되고 있던데 남자들의 수다도 기대해봅니다. 그럼 먼저, 여자들의 『수다, 꽃이 되다』부터! 마을 여자들의 우리 사는 이야기 부산 화명동 인근 대천천 마을 여자들이 매주 에 모여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인생 이야기를 나눈 수다 기록집이다. 말의 변두리라고 치부되었던 여자들의 수다가, 이 책에서는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낸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힘이 된다. 가까이 살지만 얼굴만 알고 지내던 이웃 여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상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 2013. 1. 16.
『청중의 발견』김창욱 해피북미디어 ㅣ 예술문화총서01 산지니출판사의 계열사 "해피북미디어"에서 첫 번째 예술문화총서 『청중의 발견』이 발간되었습니다. 부산의 음악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 책은 부산시민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음악을 즐기는 데 있어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저자는 부산에서 열린 음악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감상하여 그에 대한 비평을 남겼습니다. 저자와 함께 그 음악회를 거닐다보면, 부산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와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도 반가운 책입니다. 『청중의 발견』은 김창욱 음악박사의 세 번째 음악비평집입니다. 첫 번째 비평집 『부산음악의 지평』에 이어, 두 번째 비평집 『나는 이렇게 들었다』를 묶은 지 5년만에 출간되었.. 201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