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북미디어41 지지 않고 나아가는 10인의 이야기_<싸움의 품격>(책 소개) 싸움의 품격 지지 않고 나아가는 10인의 이야기안건모 인터뷰집 품격 있게 싸우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이 책은 품격 있게 싸우면서 보람 있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개인의 자존감과 사회 정의를 위해, 노동, 여성, 빈민, 인권 등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아왔거나 살고 있다.인터뷰한 사람은 오늘날 여성의 삶을 카메라에 솔직하게 담은 류미례 독립영화 감독, 오로지 정의를 위해 취재하는 자유로운 언론인 박상규 기자, 노점상 상인들을 위해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최인기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기득권에 맞서는 반영숙·김성수 시민활동가 부부, 베트남 전쟁의 실체를 한국에 처음 알린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 2020. 1. 31. 생태농업을 경험하며 자연에서 배우는 순리_『보약과 상약』(책소개) 보약과 상약도심에서 키우는 농심김소희 지음 생태농업을 경험하며, 자연에서 배우는 순리생태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 방문 경험과 도시에서 일군 텃밭 생활 등을 통해 생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 시절 뛰어놀던 옛 농촌의 풍경을 전하는 책이다.저자는 도시에 살고 있지만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꿈꾸며, 동네 근처에 버려진 땅에 작은 텃밭을 꾸리고 그곳에서 자연퇴비를 이용해 작물을 키운다. 이를 통해 흙냄새와 풀 냄새가 주는 건강한 기운과 푸른 작물들이 가진 성장의 힘에 감탄하며, 오이와 고추 등 작물을 수확해 이웃들과 나눠 먹는 즐거움도 누린다.일일농부가 되어 경험한 생태농업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알게 하며, 우리가 왜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먹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 친환경으로 키운 작.. 2020. 1. 2. 진실한 다자간의 사랑에 대하여 말하다 :: 『폴리아모리』(책 소개)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 『폴리아모리』 후카미 기쿠에 지음 ▶ 폴리아모리, ‘낯선 사랑’에서 ‘다른 삶’을 보다 폴리아모리는 ‘여러’, ‘다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폴리(poly)'와 라틴어 ‘아무르(Amor)’의 합성어로 국내에서 이제 막 소개되기 시작한 개념이다. ‘복수(다자) 간의 사랑’으로 직역되는 이 말은 동시에 여러 명과 사랑을 하고 또 가족을 꾸리며 살아가는 ‘낯선 사랑’을 의미한다. 단, 사랑에 관한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상대방을 소유하지 않는 것.’ 국내에서도 어원을 따라 ‘폴리아모리’로 칭해지는 이 현상은 ‘일대일의 이성애’만을 ‘평범한 사랑’으로 규정하는 것에 의문을 던지는 ‘문제적 사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책.. 2018. 4. 3. 두 다리로 스케치한 부산 속 사람 냄새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책 소개)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이상섭 르포산문집 ▶ 부산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방법? 두 다리로 스케치한 부산 속 사람 냄새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산의 명소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자갈치, 국제시장, 사직구장 등 외지인들도 누구나 얼른 댈 수 있는 이름들이 부산에는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이 장소들 속에 녹아 있는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찾기가 쉽지 않다. 자갈치에도 국제시장에도 사람이 살건만, 부산의 명소들을 떠올리는 것은 도통 사람과 연결되지 않았다. 이름난 맛집과 관광 명소 정도가 지금까지 부산이 소개되던 방식이었다.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는 부산의 이름난 명소들을 소개하는 한편,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작가 본인이 어느 장소를 거닐며 시간.. 2017. 12. 29. 메마른 도시를 벗고 자연으로 귀향하다 ::『노루똥』(책 소개) 노루똥 정형남 소설집 ▶ 메마른 도시를 벗고 자연으로 귀향하다 『감꽃 떨어질 때』, 『진경산수』등을 발표하며 긴 세월을 옹이에 새긴 고목의 여유로움을 보여준 작가 정형남의 신작 소설집 『노루똥』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일관되게 보여준 산천의 사계와 고향의 정경,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이 그려내는 지난 세월의 풍경들은 본작에서도 이어진다. 다 풀어낸 것 같은 고향의 이야기 보따리는 바닥을 드러내지 않고 끊임없이 샘솟아 독자들의 마음을 추억으로 적신다. 여덟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노루똥』은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작가의 모습을 십분 담고 있다. 작품의 인물들 또한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고향으로 성큼 다가서고, 고향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이제는 오랜.. 2017. 12. 4. 신진 교수의 30년 촌살이 이야기: 『촌놈 되기』(신진 지음)신간 소개 ▶"시골로 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이에게 해피북미디어에서 신간 『촌놈 되기』(신진 지음)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교수로서 정년 퇴직하셨고, 시골에서 촌 사람으로 지낸지 3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이 책은 신진 시인의 촌놈 되기 위한 30년간의 경험을 풀어 이야기 해 줍니다. 시인으로서 생활 속에서 나온 시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저자는 배부른 전원 생활이었다고 고백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육수 같은 땀을 흘리며 촌일에 몰두하기도 했지만 취미생활을 넘지는 않았고, 30여 년을 촌 생활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배려 덕분이라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은 30년 전 촌 생활을 시작한 신진 교수의 촌 살이 경험이 담긴 수필집입니다. 1부 귀농귀촌의 마음자리 2부 동식물과 더불어 살기.. 2017. 10. 1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