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결과 관계를 상상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 _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6권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가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오늘날 테크놀로지는 인간과 비인간, 지식과 정보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관계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테크놀로지는 특정한 사회적 규범을 형성하고, 누구를 포용하고 배제할지를 결정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연결된 신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연결이 누구에게나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결은 때로 보이지 않는 위계를 만들고, 어떤 존재는 중심에 위치하게 하고, 또 어떤 존재는 주변으로 밀려나게 하지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6권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를 하영 기자가 교수신문에 소개했습니다. ..
202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