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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의 장석준 위원이 추천하는 '내란의 뿌리를 밝히는 데 도움되는 책' 『지역정당』 윤현식 저자의 『지역정당』이 최근 논란이 된 비상계엄 사태의 역사적 뿌리를 짚는 기사에서 중요한 참고서로 인용되었습니다. 의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은 내란 특검 수사에 대한 분석과 함께 『지역정당』이 어떤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지 소개했습니다.내란 특검의 수사가 내란, 외환을 모의한 현장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어떤 일이 시작됐는지 재구성해야 한다면, 또 다른 '특별검사'는 비상계엄 포고령 1호와 그 지지를 낳은 역사적 현장을 덮쳐야 한다. 국회, 지방의회, 정당, 시민들의 정치활동을 모두 '금지'할 대상쯤으로 여기는 상당수 한국인의 사고방식은 도대체 어떤 곡절을 거쳐 다져진 것인가? 그 뿌리는 무엇인가? 나는 내란의 뿌리를 밝히는 특별검사 작업에 커다란 도움을 줄만한 책을 알고 있다. 진보정당운.. 2025. 7. 22.
한국 사회의 언스쿨링을 위한 실천적 안내서_『학교 없는 교육』 :: 책 소개 🏫책 소개▶ 우리의 미래 교육이 나아갈 길, 한국 사회의 언스쿨링을 위한 실천적 안내서 자기주도 교육이라고도 불리는 언스쿨링은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지기는 시작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는 그 개념이 생소하다. 이름만 들어보았을 뿐 구체적인 모습이나 작동 원리는 무엇인지, 이 학습법이 사회적으로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실천하고 있지 않은 이들은 알기가 어렵다. 『학교 없는 교육』은 이처럼 아직은 낯선 교육방식인 언스쿨링을 소개하고, 그 실천적 가능성과 실제 작동 방식을 말하는 ‘언스쿨링 기본서’다. 이 책은 교육철학으로서, 그리고 현대 사회의 교육방식으로서 언스쿨링을 살피며 자기주도 교육이 학습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살핀다. 저자 박순석은 자신의 아들을 언스쿨링 방.. 2025. 7. 21.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소설로 엮어내다_ 조갑상 소설집 『도항』 :: 책 소개 1945년 해방부터 2020년대 팬데믹까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소설로 엮어내다『도항』 책소개 ▶ 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소설가 조갑상의 다섯 번째 단편집 『도항』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아온 조갑상이 8년 만의 신작 소설집이자 다섯 번째 소설집인 『도항』을 출간했다. 조갑상 소설가는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거대한 역사의 파도에 처한 개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한 존재들을 뚜렷한 문장으로 복원해왔다. 이번 소설집 『도항』에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한 일곱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1945년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다룬 「도항」, 1972년 유신헌법 국민투표를 둘러싼 이야기 「1972년의 교육」, 형제복지원 사건을 바탕으로 그곳.. 2025. 7. 21.
#오컬트 #판타지 전문 임정연 소설가가 말하는 <케이팝데몬헌터스>와 <혜수, 해수>💜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여러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하 '케데헌'), 보셨나요?!한국의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한 미국 제작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판타지 #오컬트 장르의 작품입니다. 오컬트 판타지 장르 하면 시리즈의 임정연 소설가도 빼놓을 수 없죠! 임정연 작가가 유튜브 에 출연해 과 자신의 작품 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Q. 작가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A.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음악의 완성도와 주인공 ‘사자보이즈’의 매력에 푹 빠졌죠. 몬스터들에게 전통 의상인 갓과 도포를 입힌 장면도 너무 힙하게 느껴졌고요. K-POP, 덕질 문화, 오컬트,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어서 더욱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Q. 그런 작가님의.. 2025. 7. 21.
1945년 해방부터 2020년대 팬데믹까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_『도항』 조갑상 소설가 북토크 후기 7월 17일 산지니x공간에서는 조갑상 소설가님의 신작 출간을 기념하여 북토크가 열렸습니다.문학/사상 주최로 열린 이번 북토크는 문학평론가 구모룡 선생님, 그리고 조갑상 소설가님과 함께하였습니다. 북토크를 아쉽게 놓치신 분들을 위하여 북토크 후기 아주 세세하게 전달합니다 구모룡 문학평론가: 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갑상 선생님의 다섯 번째 단편 소설집 의 출간을 기념하면서 선생님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선생님 인사 말씀 먼저 있겠습니다. 조갑상 소설가: 반갑습니다. 날씨도 좋은 편도 아닌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쓰는 문인들께서도 많이 참석해주셨기 때문에 글 쓰는 고민 등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구모룡 문학평론가 : 올해.. 2025. 7. 18.
“세상에 널린 것이 시입니다.”_ 신진 시인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사이펀 문학토크 지난 4월, 부산 남포문고에서 「제20회 사이펀 문학토크- 부산의 시인을 만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초청시인은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의 강은교 시인과『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의 신진 시인이었는데요. 계간 시 전문지 에 두 시인과 정훈 평론가의 대담이 실렸습니다. 작년에 산지니에서 출간된 시집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에 관한 신진 시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께 대담 일부를 소개합니다. 정훈 평론가 이번 시집에서의 주된 메시지는 무엇인가요?신진 시인 이번 시집의 중심 메시지라면 개인적 사회적 생명회복의 문제에 관한 모색이 보다 현실화, 구체화 되었고 그것이 현실적 일상에서 실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있지 않은가 합니다. 물질적 계량적 수치로 계산되기만 하는 오늘의 우리네 .. 202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