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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기를 꿈꾸는 청년, 남태평양 사모아 어장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싣다 『아버지의 바다』 :: 책 소개 아버지의 바다 ▶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기를 꿈꾸는 청년 남태평양 사모아 어장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싣다 한국 해양문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소설가 김부상의 해양장편소설 『아버지의 바다』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 원양어업의 출발점에 서서 한국 해양문학의 근원을 되짚고, 보다 진취적인 해양소설의 미래를 제시한다. 가족들에게 무심하고 폭력적이기까지 한 아버지를 잊고 싶어 했지만, 뱃사람이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듯 항상 바다로 나가는 것을 꿈꾸던 스물두 살의 청년 일수. 수산대학을 갓 졸업한 그는 원양어선 지남2호의 실습항해사 자리를 얻어 남태평양의 사모아로 떠난다. 당시 뱃사람들에게 참치잡이 배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와도 같았다. 일수와 함께 지남2호에 탑승한 스물두 명의 선원들 중 대다.. 2021. 12. 2.
“한번 출항해 20개월 바다위에… 원양어선 선원들의 생활상 담아”_<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 “한번 출항해 20개월 바다위에… 원양어선 선원들의 생활상 담아” 항해사 출신 ‘옵서버’ 최희철씨,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 펴내 “물 부족에 바닷물로 씻고 빨래… 비닐하우스 설치해 채소 재배”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매일 참치를 사 먹을 수 있는 시대예요. 하지만 우리는 그 생선을 어떤 바다에서 누가 어떻게 잡는지 거의 모르죠.” 최희철 씨(60)는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7년간 원양어선 항해사로 근무했다. 하지만 한 번 항해를 떠나면 최소 2년은 육지를 밟을 수 없는 답답함과 힘든 생활에 하선을 결정했다. 20년 넘게 닭 도매업을 하던 그는 6년 전 다시 배에 올랐다. 국제수산기구나 개별 국가의 지정을 받아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 어업을 감시하고 해양생태계 정보를 .. 2021. 12. 2.
출판문화매체 전문가 양성과정_동아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어제죠, 11월 30일 저녁 6시에 동아대학교에서 대표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동아대학교에서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라는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11월 23일부터 약 한 달간 이루어지는 이 과정에 우리 산지니의 대표님도 학생들에게 지역출판에 대한 이야기와 출판업계로의 취업에 대한 조언을 주기 위해 방문했답니다 :) 책의 탄생, 그 첨예한 과정을 함께 나아갈 미래의 전문가와,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출판업 수도권 과열 현상, 부산권 출판계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조명하고 한국 문학과 출판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강한 실무 특강 팀 구성을 목표로 하는 출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산지니는 부산을 대표하는 출판사인 만큼 '로컬 출판의 정체성과 국내외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강의.. 2021. 12. 1.
뉴시스에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이 소개되었습니다. ◇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 '북양어장 가는 길'의 저자 최희철 시인도 다시 한번 펜을 들었다. 이번엔 동부태평양이다. 전작 '북양어장 가는 길'에서 트롤어선 승선한 경험을 이야기했다면, 이 책에서는 태평양어장에서 연승어선의 현장을 담았다. 시인 최희철은 부산수산대학 어업학과를 졸업해 1984년부터 약 7년간 원양어선 및 상선 항해사로 근무한 바 있다. 원양연승어선 계약 기간인 약 20개월 동안 어선 위의 작은 생태계는 보이지 않는 차별과 땀방울로 이뤄졌다. 저자는 그 긴 시간 바다를 살아내면서 노동자와 바다는 결코 우리 삶의 타자가 아니며 그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함께 해결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이 책에서 어업으로 인한 바다 생태계 파괴, 많은 어획량을 획득하려는 인간의 욕망, 어선원들.. 2021. 11. 30.
월드코리안뉴스에 <미얀마, 깊고 푸른 밤>이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미얀마, 깊고 푸른 밤 – 전성호 전 미얀마한인회장 지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 나라의 젊은 남자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국경 폐쇄와 가난이 이미 하나의 체제로 굳어 버렸기 때문이다. 꿈을 꾸지 않는 젊은 남자들 앞을 돼지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로지른다. 양곤 호텔 앞 아스팔트를 횡단하는 돼지는 작고 똘똘한 눈망울과 탄탄하게 빛나는 검은 몸을 가졌다. 그 등에서 반사되는 햇살이 손바닥보다 큰 티크 나뭇잎을 튕긴다. 소처럼 뜸베질 해 봐야 주둥이 처박는 것밖에 못하는 그들. 누가 저 등글뭉수레한 덩치와 코를 보고 미련한 동물이라 했는가?”(미얀마, 깊고 푸른밤- 노을 속으로 돌아오는 돼지들 中에서) 전성호 시인이 산문 작가로 돌아왔다. (2006년), (2.. 2021. 11. 30.
좀비 그림판 만화 86회 너무너무 맵다... 이게 바로 원고 검토? 어떻게 그려야 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매움을 견뎌내며 고민해보겠습니다...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