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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미얀마, 깊고 푸른 밤>과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이 소개되었습니다. 시인들, 여행 경험담…미얀마~동부태평양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시인들이 자신의 여행 경험담을 풀어내기 위한 펜을 들었다. 2001년 '시평'으로 등단한 시인 전성호는 미얀마에 정착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하기 위해 첫 산문집을 내놨다. 1982년 향파문학상, 2005년 인터넷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된 시인 최희철은 트롤어선 승선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 '북양어장 가는 길'에 이어 '동부태평양 가는 길'을 위해 다시 한 번 펜을 들었다. 이들 시인은 이 에세이에는 여행 경험뿐 아니라 미얀마 종족 문제, 해양생태계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도 담았다. ◇ 미얀마, 깊고 푸른 밤 오랜 방랑과 이주 뒤에 시인 전성호가 돌아왔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아프리카, 페루, 몽골, 사할린을.. 2021. 11. 24.
뉴시스에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가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10년 마카오와 나가사키, 마닐라를 전전하며 살았던 유대인 페레스 일가의 이단 심문 재판기록에 일본인 노예 세 명이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견됐다. 이 사료는 전국시대 일본에서 노예가 된 사람이 포르투갈인에 의해 해외로 보내졌음을 증명한다. 도쿄외국어대학 특임 준교수인 저자 루시오 데 소우사는 책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산지니)의 서장에 종교 박해에 의한 페레스 일가의 도피 생활과 그에 동반한 일본인 노예 가스팔 헤르난데스 하폰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아시아 노예들은 가사노예에 적합하다고 여겨졌고 그 외에도 하급 선원, 용병, 교회의 종복, 전문기술직까지 다양한 곳에서 종사했다. 이들의 인생은 봉.. 2021. 11. 23.
물고기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울 줄은 몰랐습니다 ::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사생활" in 산지니X공간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지난 목요일 오후, 웬일인지 수능한파도 빗겨가 따뜻한 햇살이 비추던 때에 저희 산지니에서도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짠! 바로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입니다. 지난 상반기 강연에 이어, 하반기에는 을 테마로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인문학당을 이끌어주신 강연자는 지난 3월 출간된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로 저희 산지니와 연을 맺은 명정구 박사님이셨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우리나라 수중 잠구연구에 기여하신 바가 큰 전문가이신데요, 물고기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저도 푹 빠져들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로 꽉꽉 채운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연 내용은 박사님께서 어류를 이 지구의 '터줏대감'이라 부르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다양성, 어류.. 2021. 11. 22.
<선생님의 보글보글> 이준수 샘을 춘천에서 만나다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의 하이라이트는 이준수 샘의 북콘서트였어요.(제 생각. ^^) “지역, 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도서전 둘째 날, 이준수 샘이 강릉에서 춘천으로 달려오셨습니다. 전날 개막식 때는 그렇게도 매섭던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은 이준수 선생님을 반갑게 맞이하려는 듯 날씨도 확 풀려서 야외 행사를 하기에 딱 좋으네요. 이번 지역도서전의 총 연출을 맡아 주신 용선중 감독님께서 직접 사회를 보시고 가수 녹우님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셔서 북콘서트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이준수 샘은 강원도 삼척에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요, 저희 출판사에서 올 3월에 이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오늘도 멘탈을 붙잡고 아이들과 명랑하게 교실에서 살아남기.. 2021. 11. 22.
좀비 그림판 만화 85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식을 엄청 오랫동안 안했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 1년이나 됐을 줄은 몰랐네요; 간만의 인문학당 행사와 함께 산지니 회식을 했습니다 남은 2021년도 힘내서 책 만듭시다 ^_^)9 2021. 11. 21.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_원양어선에서 마주한 인간의 욕망과 물고기의 아가미 :: 책소개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 원양어선에서 마주한 인간의 욕망과 물고기의 아가미 북태평양을 항해하던 시인, 이번엔 동부태평양으로! 『북양어장 가는 길』의 저자 최희철 시인이 다시 한번 펜을 들었다. 이번엔 동부태평양이다. 전작 『북양어장 가는 길』에서 트롤어선(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방식)에 승선한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에는 태평양어장에서 연승어선(기다란 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가짓줄을 달고, 가짓줄 끝에 낚시를 단 어구를 사용하여 낚시에 걸린 대상물을 낚는 방식)의 현장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업으로 인한 바다 생태계 파괴, 많은 어획량을 획득하려는 인간의 욕망, 어선원들의 직위에 따른 월급과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한다. 원양어선 산업과 바다 생물을.. 2021.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