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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20대 대부분이 백수인 절망적인 실업난의 세상입니다. 명확한 통계수치로도 증명이 되었듯이 저가 살고 있는 부산은 특히 실업난이 심각하고, 전국 최저의 출산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6월 2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자식세대와 더불어 살 수 있는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만들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의 도시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도시가 늙어가고 있고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세대를 넘어서 자식세대의 미래를 고민할 줄 아는 정치적 리더십이 출현하여야 합니다.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유권자가 표로서 심판하여야 합니다. 젊은층의 적극적 투표를 한번더 촉구합니다. 2010. 1. 31.
주말에 무슨 책을 볼까? - 문창과 학생이 추천한 책들 오늘부터 새로운 인턴 학생 근화씨가 출근하였답니다. 학교에 일이 있어 일찍 퇴근하는 근화씨에게 “그럼 내일 봐요.” 하고 무심코 인사말을 던졌는데, “월요일에 뵐게요~”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아차차, 오늘이 금요일이었군요. 날이 가는 줄도 모르고 삽니다. 금요일은 저의 블로그 포스팅 당번날인데, 깜빡하였네요. 뭘 올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까 점심시간에 근화씨랑 책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장은진의 , 장정일의 , 진은영의 , 미셸 투르니에의 를 최근에 인상 깊게 읽었다는군요. 주말에 무슨 책을 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문창과 학생의 안목을 따라봄이 어떠실는지요? 참, 지난주에 가현 학생이 김중혁의「C1+y=:[8]:」라는 단편이 참 괜찮더라는 귀뜸을 해주었던 것도 생각나네요. 제목이 무척 .. 2010. 1. 29.
인턴학생 가현씨를 보내며... 1월 한달간 산지니에는 식구가 한 명 늘었습니다. 바로 인턴학생으로 열심히 일한 가현씬데요, 동아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반으로 오늘이 출판사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에 있는 몇몇 출판사에 원서를 넣어놨다고 하네요. 20대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는 요즈음,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제 '경제활동인구'라는 이름표를 달게 될 가현씨에게 출판사 식구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자기, 이것 좀 해 주세요.” 뚝딱뚝딱, 쓱~ 어느새 “다 했는데요.” 일의 정확도는 두말하면 잔소리. 서울의 어느 눈 밝은 출판사가 가현씨를 데려가려나.^^ 짧은 한 달이지만 앳된 목소리로 활력소가 되어준 가현씨 얼른 후딱 취직되기를 바랄게요.ㅎㅎ - 경 제가 오늘 블로그에도 글을 썼지만, 딱 20년 .. 2010. 1. 28.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0주기라네요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위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0년이랍니다. 는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지금까지 김현식의 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가수가 50명이나 된답니다. 가장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노래라고 하더군요. 요즘 신.. 2010. 1. 27.
김미혜 소설가 별세 얼마 전 김미혜 소설가의 갑작스러운 별세가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지난 16일 향년 52세로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는 소식을 신문 지면을 통해서 봤는데요. 재작년 저희 출판사에서 나온 『부산을 쓴다』라는 책에도 선생님 작품이 실려 있는 인연이 있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쉽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책에 넣을 저자 사진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라 ‘참 예쁘시게 웃으시는 분이구나’ 했었는데 이런 아픔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명랑한 성격의 고인은 오로지 소설밖에 모르는 타고난 예인이었다고 합니다. ‘현상은 마음의 그림자이므로 현상을 바꾸려면 마음을 바꾸면 된다’라는 각성을 늘 마음에 품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아프시면서도 그렇게 환하게 웃으실 수 있었는가 봅니다. 고인은 부산 출생.. 2010. 1. 26.
교보문고 광화문점 리노베이션 기사에 대한 단상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리노베이션(개·보수)으로 4월부터 7월까지 휴점한다는 소식을 지난주 신문을 통해 접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1981년 첫 문을 연 뒤 오랜 역사와 상징적인 이미지로 출판사들 입장에서는 주요 판매 루트로 작용한 지 오래다. 그런 교보문고가 4개월 동안 휴점한다는 소식은 산지니 같은 작은 출판사들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월요일 직원들과 회의를 하면서 매출감소를 만회할 방법을 이야기하였지만, 뾰족한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먼저 2010년 1월까지 출간된 목록을 대폭 정비하자는 이야기와 이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에 산지니 책을 적극 홍보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출판사 대표로 더 연구를 하여야겠다. 교보문고를 비롯한 서점과 의사소통이 잘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2010.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