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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해법은 무엇인가? ◇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공간들 - 데이비드 하비 지음 - 박훈태 등 3명 옮김 - 문화과학사 ◇ 자본이라는 수수께끼 - 데이비드 하비 지음 - 이강국 옮김 - 창비 #장면1. 동아일보 출신인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임명으로 출판계가 격앙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도서구입비는 줄었고 출판계가 요구한 완전한 도서정가제 입법화는 차일피일 미루어지면서 서점과 출판사의 경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출판문화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출판산업 회생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지난 25일 500명의 출판인들이 거리로 나왔고 매일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1인시위를 할 예정이다. 올해가 국민 독서의 해라면서 독서 진흥 관련 예산은 국민 1인당 10원인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렇게 문화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2012. 7. 30.
문학나눔 소설부문 선정 - 『댄싱 맘』 한국 도서관 협회에서 매분기 발간되는 국내 신간 문학도서를 대상으로 엄선된 우수문학도서를 마을문고, 어린이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아동청소년센터, 대안학교, 교정시설, 고아원 등에 무료로 보내주는 정부 사업인 문학나눔. 이번 문학나눔 사업의 소설부문에 조명숙 선생님의 『댄싱 맘』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을 보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만남 감동과 감흥을 시작으로 '소설로 그림 읽기'라는 새로운 형식의 단편을 그려낸 조명숙 선생님의 소설집이 이주홍 문학상 수상에 이어 문학나눔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좋은일이 계속 일어나네요^^.문학나눔 소설부문 심의위원은 구효서, 강영숙, 전성태 소설가와 안인자 동원대 교수(시민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총 14종의 소설이 선정되었습니다.강영숙 소설가는 『댄싱 맘.. 2012. 7. 30.
용기가 필요하다면,『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를 시사인이 지면을 주지 않으니, 직접 나설 수 밖에. 산지니의 빛나는 걸작 출판되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책들. 혹은 편집자 개인 취향대로 읽어서 좋은 책들을 앞으로 꾸준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도-파키스탄 분단의 비극을 담은 여러 목소리,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타인의 고통을 듣는 일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더욱이 타인이 침묵하기 원한다면. 저자 우르와쉬 부딸리아는 인도-파키스탄 분단의 비극을 10년동안 70명의 사람에게 물었다. 저자 자신도 과거의 비극을 침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묻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저자는 왜 타인의 침묵을 깨기 원했는가? 고민은 과연 헛된 것일까? 의문점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민족/국가개념이.. 2012. 7. 30.
런던올림픽개막식, Hey Jude는 누구인가? 런던올림픽 개막식, Hey, Jude는 누구인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했다. 그 시각 나는 술을 먹고 있었기에 본방 사수는 못했다. 마음속에는 주말에 느긋하게 봐야지 하며 술을 홀짝 홀짝 마셨다.어떠한 뉴스도 접하지 않고,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올림픽 재방송을 폭염과 함께 봤다. 역시! 올림픽 개회식도 영국과 런던의 명성다웠다. 물론 그 명성은 세계경제로 보는 명성이 아니라 지금의 영국의 토대가 된 문화였다. 보면서 많은 질문들이 떠올랐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화점화였다. 늘 그렇듯 성화의 마지막 주자는 누가 될지 전세계가 궁금해했고 심지어 데이비드 베컴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도 나왔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다. 드디어 성화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고 유소년들에게 .. 2012. 7. 28.
인턴의 가장 보통의 일과 안녕하세요. 라몽.입니다! 어느새 올해의 7월이 마지노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그것은 저의 인턴종료일이 다가왔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바야흐로 오늘이 마지막 출근일입니다.(울음) 그래서 이 일기는 마지막 인턴일기입니다. 슬프지만 어른답게 다음에 올 인턴 학생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겠지요. (사실은 계속계속 다니고 싶어요T_T) 오늘의 일기 주제는 인턴의 보통 일과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4주 동안 했던 일들을 한 번 되돌아보고, 다음에 오실 인턴 분들에게 깨알같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볼보겠습니다! 이런 주제를 잡은 이유는 일기의 사전적 의미가 보시다시피 날마다의 기록인데, 인턴일기는 보통 주에 하나씩(물론 더 많이 써도 될 것 같지만 다른 업무도 있으니까...) 쓰지요. 사실 개인적으로 손일기.. 2012. 7. 27.
주간 산지니-7월 넷째 주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지하철에서 주간 산지니 마감하다가 그만 내릴 역을 지나쳐 버린 전복라면입니다.(캬! 이 열정!) 지난주는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올렸는데, 아무도 왜 금요일인데 안올리냐고 독촉을 안 해주셔서 조금 슬펐습니다. 칭찬 때문에 표정 관리가 안 된다고 한지가 엊그젠데...역시 인기란 덧없나봐요. 이번에는 '세계 출판계의 거조' 말고도 '상아탑의 수호새', '서재의 비조' 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만든 기념으로 기사에 넣어봤습니다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역시 '세계 출판계의 거조'가 제일 익숙한 것 같네요. 이번 호에 실린 대표님 사진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 같아 미리 공지드리는데, 나중에 산지니 10주년 기념 대표님 사진집을 만들 예정이오니(과연...?) 그때를 기다려 주시고 개인소장 문의.. 201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