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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첫화면에 <요리의 향연> 소개되었어요 때로 블로그 방문자들이 어떻게 우리 출판사 블로그를 알고 왔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방문자 유입경로'를 확인하다 보니 최근 몇일 인터넷서점 알라딘 메인화면을 통해 들어온 방문자 숫자가 제법 되었습니다. 이게 뭔일이지? 알라딘 메인에 설마 우리책이 소개가 되었나? 혹시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봤더니 역시 아무리 찾아도 우리 책은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뭔가 있을거야 하면서 마우스의 스크롤바를 열심히 굴렸더니 메인 화면 한참 아랫쪽에 '이주의 TTB리뷰'로 선정된 다섯 권의 책 중에 몇일전에 포스팅한 (링크)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2010년 6월 1주 알라딘 TTB리뷰(링크) TTB리뷰는 내가 올린 블로그 글이 알라딘의 개별 책소개 화면에도 등록이 되는 기능입니다. 인.. 2010. 6. 21.
육지가 된 섬, 가덕도 거가대교의 시작지점으로만 기억하고 있던 가덕도. 녹산공단 근처 어디쯤에 있다고만 알고 있던 가덕도에 가게된 계기는 경남도민일보 이일균 기자가 쓴 을 보고서다. 책은 '경남 부산의 숨은 산책길' 44군데를 산길, 물길, 산사가는길, 마을길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가덕도는 2부 물길편에 있다. 가덕도를 가기 위해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대교 쪽으로 길을 잡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다리는 한산했다. 왕복 6차선에 총길이 5km가 넘고 착공부터 개통까지 말도 많았던 을숙도대교를 거금 1400원을 내고 지났다. 낙동강 하구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수만마리의 철새가 매년 찾아오는데, 제발 철새들이 눈을 크게 뜨고 날아다니길. 그래서 다리 난간에 부딪혀 사망하는 일은 없기를... 이어진 녹산대로를 한참 달려 어마어마한 규모의.. 2010. 6. 19.
더불어 살아갑시다-이동순 시선집 『숲의 정신』 양말을 빨아 널어두고 이틀 만에 걷었는데 걷다가 보니 아, 글쎄 웬 풀벌레인지 세상에 겨울 내내 지낼 자기 집을 양말 위에다 지어놓았지 뭡니까 참 생각 없는 벌레입니다 하기야 벌레가 양말 따위를 알 리가 없겠지요 양말이 뭔지 알았다 하더라도 워낙 집짓기가 급해서 이것저것 돌볼 틈이 없었겠지요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양말을 신으려고 무심코 벌레집을 떼어내려다가 작은 집 속에서 깊이 잠든 벌레의 겨울잠이 다칠까 염려되어 나는 내년 봄까지 그 양말을 벽에 고이 걸어두기로 했습니다 작은 풀벌레는 양말을 생명의 근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양말 속의 작은 풀벌레를 떼어내는 순간, 그 벌레는 집(생명)을 잃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화자는 그 작은 풀벌레가 생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신어야 할 양말을 내년 봄.. 2010. 6. 18.
『한 권으로 읽는 중국문화』- 중국의 전통문화와 소수민족문화 그리고 대중문화 중국의 전통문화와 소수민족문화 그리고 대중문화 『한 권으로 읽는 중국문화』 | 학술 | 인문 공봉진, 이강인, 조윤경 지음 출간일 : 2010년 3월 5일 ISBN : 9788992235853 크라운판 | 235쪽 중국의 전통문화, 소수민족문화 그리고 현대의 대중문화를 한 권에 소개한 책이다. 특히 대중문화 부분은 이론적 틀을 제시하면서 흥미 있는 내용들로 접근하여 중국의 현상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 책소개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국가이다. 중국에서는 공인된 56개 민족 외에도 다양한 민족이 존재한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중화민족이라는 단일민족 만들기를 하고 있지만, 문화적으로는 여전히 다양하다. “十里不同風, 百里不同俗”라는 말이 있듯이 중국은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고.. 2010. 6. 16.
'대'출을 받아야 '학'교를 다닐 수 있어 '대학생' '동아대학보'가 출판사에 배달되었다. 얼마전 동아대 학보사의 박기성 기자가 출판사에 방문해서 인터뷰를 하고 갔는데 그 내용이 실려 있었다. 부산의 기업들을 탐방하는 '기업 돋보기' 코너였다. 학보를 보다보니 대학가 물가 실태를 주거비, 등록금, 사교육비 및 생활비, 아르바이트 순으로 취재한 기획연재물이 눈에 띄었다. 학자금대출때문에 매달 갚아야 할 이자가 70,000원. 어찌보면 적은 돈일수 있지만, 타지 학생의 경우 방세, 생활비, 사교육비 등 매달 들어가는 돈이 빠듯한 상황에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죽기살기로 공부에 매달려 장학금을 받아왔지만 장학금은 학비만 면제되므로 그 외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 결과 장학금을 못 받게 되었다는 한 학생의 사연.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2010. 6. 15.
여러분이 사는 동네엔 서점이 있나요? '동네에 서점이 없으면 어때.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면 되지. 아니면 마트에 쇼핑하러 갈때나 시내에 볼일 보러 갔다가 서점에 들르면 되지' 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책을 주로 어디서 사보세요? 인터넷 서점, 번화가의 대형 서점 아니면 동네 서점? 생각해 보니 저도 서면의 큰 서점들이나 인터넷서점에서 주로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약속장소로 애용하는 서면 동보서적에서는 기다리는 동안 이리저리 둘러보다 충동구매를 많이 하고, 꼭 사야할 책은 서면 영광도서에서 주로 찾습니다. 영광도서는 책의 종류가 다양하고 뭣보다 저희 출판사 책이 2층 문학코너와 4층 인문사회코너에 많이 놓여 있거든요. 교보문고 서면점은 지하철역과 좀 떨어져 있어 그런지 잘 안가게 되구요. 제가 사는 동네엔 서점이 없습니다. 작은 ..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