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도 먹고 살아야지
출판사다 보니 신문, 주간지, 월간지 등을 포함해 매달 약 10여 종의 정기간행물을 구독합니다. 필요해서 보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구독하기도 하지요. 한겨레, 부산일보, 경남도민일보, 국제신문, 조선일보, 한겨레21, 시사인, 기획회의, 출판저널, 월간북새통, 진보평론 등 대부분 시사지와 출판 관련 잡지들입니다. 한달, 아니 매주마다 수북히 쌓이는 신문잡지들의 구독료도 만만치 않지만 그 많은 것들을 죄다 읽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더 큽니다. 사실 다보진 않습니다. 대충 보고 재미난 것만 꼼꼼히 읽습니다. 잡지가 오면 우선 차례를 휘리릭 훑어본 후 출판 기사가 있는 페이지를 젤 먼저 봅니다. 혹시 책 기사가 실렸는지 확인해야하니 말이죠. 우리 책 기사가 나면 스크랩도 해둬야 하고 이렇게 홈피나 블로그..
2009. 1. 8.
3등전략 - 지역에서 출판하기(5)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산지니는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기획 출판사이다. 종합출판이라 나오는 책들도 다양하다. 부산이라는 지역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냈지만 진보와 보수 지식인의 저서나 인문교양서, 자기계발서, 문예지까지 여러 다양한 스펙트럼의 책들을 내고 있다. 2006년 중국정부로부터 번역료 일부를 지원받아 내놓은 『부채의 운치』, 『차의 향기』,『요리의 향연』이 있고, 『진보와 대화하기』는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사회생물학,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이야기를 걷다-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비평의 자리 만들기』,『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주민과 함께 살아..
200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