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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58

2020년 11월, 한형석 탄생 110주년 기념 『한형석 평전』출간 ▲ 사진 출처: 국제신문(https://url.kr/s1IndD) 위 사진은 부산포식당에 있는 편액입니다. ‘그냥 갈 수 없잖아’라고 쓰인 저 글귀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겠다는 독립운동가의 기개를 담고 있습니다. 편액은 예술구국활동으로 독립운동의 사기를 드높였던 한유한(韓悠韓)이 직접 쓴 것입니다. 한유한은 한국광복군 한형석이 항일예술작품 활동을 할 당시 일본 제국주의 감시를 피하고자 쓴 가명으로, ‘한국을 생각하며 그리워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광복군 제2지대 선전대장 시절의 한형석(1945. 6. 15.)▲ 사진 출처: 『한형석 평전』, 106쪽. 한형석은 예술구국이라는 항일투쟁 노선으로 중국 관내 한인 무장 세력을 규합하고 한·중 연대 투쟁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작.. 2020. 10. 31.
광복, 독립운동가 한형석, 그리고... 김구,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신채호... 역사를 잘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수없이 접했을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입니다. 김원봉, 조소앙, 김상옥, 나석주, 김지섭... 역사를, 특히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알 만한 이름입니다. 그리고 한형석... 역사를 깊이 공부하지 않고서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이름일 텐데요. 조금은 생소한 그 이름, 한형석 선생님은 광복군에서 활약한 항일 독립운동가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분입니다. 작곡 등을 공부하여 한국 현대음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를 통해 해방 이후에는 부산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쓰시기도 했습니다. 2020년, 올해는 한 선생님이 태어나신 지 110주년 되는 해로 산지니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형석 평전을 준비하고.. 2020. 8. 14.
서영해 말레이시아어판 트레이드 마크인 로이드 안경과준수한 정장 차림으로언제 봐도 멋진 서영해 선생님!2019년 저작권 수출 이후 올 5월쯤엔 말레이시아어판 실물책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현지 패트리어트 출판사의 아크람 담당편집자가 전하길코로나로 인쇄소가 휴업 중이란다편집은 다 되었는데 인쇄를 못하고 있다니우째 이런 일이! 2020년 5월 15일 2020. 5. 21.
그가 닿는 모든 곳이 자신의 필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읽고 토론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 인턴 하혜민입니다. 저를 포함해 총 4명의 인턴이 있는데요, 저희가 가장 처음 맡은 업무는 정상천 작가님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라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7월 4일 햇볕이 좋은 날 나란히 모여 앉아 책에 대한 이야기를 두 시간 동안 나누었어요. 기존의 찬반 토론 형식 대신 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의에 가까운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서영해 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인물의 호칭은 임의로 생략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 먼저 책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는 유럽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서영해 선생님의 삶을 전체적으로 담고 있는.. 2019. 7. 8.
비엔나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비엔나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유럽에서 활발한 외교활동으로 민족 독립 위해 싸웠던 서영해 선생 이야기 담겨 유럽에서의 외교활동을 통해 일제하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서영해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책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저자 정상천) 출판기념회가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30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회 오스트리아분회 주최로 개최됐다. 천영숙 민주평통 오스트리아 분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분회 주관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지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뜻 깊은 출판기념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해 주신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 담당부의장님과 신동익 오스트리아대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천영숙 분.. 2019. 6. 14.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지난 6월 7일 저녁,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산지니에서는 대표님과 편집장님이 함께하셨습니다. 한인회관 입구에는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플랑이 걸려 있었습니다. 실제로 100명이 넘는 오스트리아 한인들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출판기념회 팜플렛 참석자들에게 나눠준 팸플릿에는 출판기념회를 기획하고 후원하신 분들의 간단한 인사말과 기념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주신 덕분에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출판기념회 팸플릿 식순 도서에 사인하는 정상천 저자 행사 시작 전에는 정상천 저자와 함께하는 간단한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발굴해내고 전기를 집필한 저자의 노고에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 201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