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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33

투표소 가는 길 하러 가는 사람들 하고 나오는 사람들 한적하던 아파트 안 길이 모처럼 북적북적 봄비도 추적추적 투표하기 딱 좋은 날 나도 얼른 갔다 와야지 2017년 5월 9일 2017. 5. 11.
교정지와 함께 집으로 편집장님과 함께 퇴근하는 교정지 뭉치들 5월 출간 예정인 이규정 현장취재 장편소설 원고 신국판 1000쪽 분량 가방 한가득이다 오늘은 불금인데 내일은 주말인데 2017. 4. 28.
기차 타고 하동 여행 기차 타고 하동 여행 부전역에서 무궁화 타고 하동역까지 3시간 놀멍 쉬멍 걸으멍 마을 구경 시장에서 얼큰한 동태찌개 한냄비 송림공원도 가고 섬진강도 보고 다시 하동역에서 부전역까지 3시간 2017년 4월 1일 2017. 4. 4.
해당화가 곱게 핀 강릉 경포해변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어릴 적 노래는 많이 불렀는데 꽃은 경포해변에서 처음 본 것 같아요. 거센 바닷바람을 이겨내느라 작은 키에 줄기에는 뾰족한 가시가 촘촘히 나 있고 진분홍 꽃잎이 참 곱더라구요. 2016. 10. 7.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 아파트 단지 안 재활용 모으는 곳에 누군가 버리고 간 앉은뱅이 의자가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가 되었다. 친구일까. 가족일까. 아니면 남남. 한 녀석은 머리만 간신히 들이밀고 궁둥이는 삐져나왔다. 2016. 9. 30.
여름 휴가 청송 주왕산 입구 상의야영장에서 2박 3일 플라타너스 그늘 밑에서 책 보고 그림 그리고 밥 해먹고 계곡에서 탁족하고 마을 구경하고 2016.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