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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33

여름엔 수박 수박 맛있게 먹는 방법 요즘처럼 더워 죽겠을 때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수박을 맛있게 먹는다 2016. 8. 11.
고마운 소나기 오후에 내린 소나기 덕분에 일주일 넘게 계속되던 열대야가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출근해보니 주말동안 덥혀진 사무실 실내 온도가 35도. 헉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대도 30도 이하로 안 떨어지더라구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더우니 잠시라도 에어컨을 끌 수 없고 그로 인해 도시는 더 더워지구요. 그런데 잠깐 내린 소나기로 이렇게 시원해질 수 있다니요. 우산을 안 가져와서 퇴근 길에 비는 좀 맞았지만 비님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2016. 8. 2.
아빠가 싸주신 옥수수 "올해는 옥수수 농사가 잘됐다며 아빠가 출판사 식구들과 나눠 먹으라고 싸주셨어요.^^" 오후 4시 뱃속이 출출한 시간 SJ편집자가 가져온 옥수수로 다함께 하모니카를 불었다. 2016. 7. 28.
썰렁 개그의 달인, 택배 기사님 - 그림일기17 작은 체구에 무거운 책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시는 로젠 택배 아저씨.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해주셨다. 다음 날 오셔서 "오늘은 사진 안 찍나 새옷 입고 왔는데" 하신다. 썰렁 개그로 늘 우리를 웃겨주신다. 2016. 7. 20.
내 키보다 큰 접시꽃 - 그림일기17 점심 먹고 산책하다 발견한 접시꽃 언제 이리 컸을까 내 키보다 더 크다 2016. 6. 24.
서민이 얘기하는 글 잘 쓰는 방법들 - 그림일기16 기생충 박사 서민이 얘기하는 글 잘 쓰는 방법들 틈 나는 대로 책을 읽고, 노트와 볼펜을 가지고 다니며 글감이 떠오를 때마다 적는 게 지옥훈련의 실체였는데,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쓰면 쓸수록 글이 나아지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10년이 너무 길어보일 수 있겠지만, 지레 겁먹지 말자.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글을 잘 쓸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는 것이다. -『서민적 글쓰기』 중 201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