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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104

[한국일보]-[문화] “마르크스, 정치적으로만 소비… 환경ㆍ여성 등 오늘날 문제에 맞닿아” 마르크스 문헌 연구 권위자 마르셀로 무스토 요크대 부교수 인터뷰 마르크스 문헌학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마르셀로 무스토 요크대 부교수는 “자본의 억압이 계속되는 한 마르크스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과 함께 칼 마르크스(1818~1883)는 ‘한 물 간 사상가’로 인식됐다. 그의 탄생 200주년을 맞은 지난해 한국 학계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마르크스는 그저 과거 인물에 불과한가. 마르크스의 문헌을 연구해온 마르셀로 무스토(43) 캐나다 요크대 사회학과 부교수의 생각은 다르다. 양극화와 불평등, 갑질, 금융위기 등 자본주의 병폐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마르크스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마르크스의 미공개 초고, 발췌 노트 등을 정리하는 국제적 연구 .. 2019. 4. 2.
[행사알림] 95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소비에트 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박원용 저자 95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소비에트 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의 저자 박원용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러시아 현대사의 굴곡이 스포츠에서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박원용 저자는 '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혁명 이후 러시아 사회의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이번 만남에 꼭 참석하셔서 함께 격동의 러시아 현대사로 들어가 보아요! 『소비에트 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 저자는 기존의 접근법에서 벗어나 조금은 '부드러운' 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러시아 현대사를 소개한다. 그렇다고 소련 현대사의 전체적 조망을 포기하고 스포츠와 같은 미시적 영역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소련사회 구조의 특성상 스포츠와 같은 문화영역은 전반적인 통치 이념이나 정책의 방향과 분리하여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스포츠를 .. 2019. 4. 1.
How to Love : 우리는 이렇게 <사랑>할게요! (폴리아모리) 원본 사진 출처 바로가기 How to Love 을 하는 방법이라는 게 정말 따로 있을까요? 내가 하고 있는 게 '진짜'사랑이 맞는지, 사랑을 '잘'하고는 있는 건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왜 한 명하고만 사랑해야 할까? 여러 명을 동시에 좋아할 수는 없나? 결혼을 꼭 둘이서 해야 해?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을까?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생각이 더 깊어지기도 전에 무언가 잘못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그만두었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여전히 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폴리아모리'는 폴리아모리는 ‘여러’, ‘다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폴리(poly)'와 라틴어 ‘아무르(Amor)’의 합.. 2019. 3. 26.
2018 하반기 문학나눔에 선정된 산지니 도서가 드디어 보급됩니다! 2018 하반기 문학나눔에 산지니 도서 6권이 선정되었는데요. 오늘부터 선정도서들이 전국의 각 보급처에 보급된다고 합니다. 문학나눔 스티커가 붙은 도서들을 부산의 각 보급처에서 찾아 읽어 보아요!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 지역 주요 보급처 남구도서관(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267번길 61) 출처 바로가기 기장도서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126번길 13-5) 출처 바로가기 서동도서관(부산광역시 금정구 서1동 150-73) 출처 바로가기 부전도서관(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 79) 출처 바로가기 시립중앙도서관(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193번길 146) 출처 바로가기 2018 하반기 문학나눔 선정 산지니 도서목록 (구모룡 지음 | 산지니 | 208쪽 | 13,000원) 시인의 공책 - 구모룡 지음.. 2019. 3. 22.
[국제신문]-[문화] 조봉권의 문화현장 <49>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 인터뷰 조봉권의 문화현장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 인터뷰 마르크스 재조명 세계적 열풍 … 우리는 ‘진짜 마르크스’를 모르고 있다 - 캐나다 요크대 사회학과 교수 - 마르크스 초고·서신 등 모두 담는 - 114권 전집 발간 프로젝트 참여 - 생애 최후 3년 분석 저서도 발간 - “말년에 연구 중단 소문은 오해 - 지적영역 확대하며 치열한 검증 - 식민주의에 관한 자기주장 철회 - 경제적 예정·결정론도 비판 - 불평등 심화·저성장 등 현 위기 - 그를 보면 해결책 찾을 수 있어” 한국에서 지금 마르크스(1818~1883)를 이야기한다는 건 여전히 쉽지 않다. 누가 못 하게 말려서 그런 게 아니다. ‘별로 인기 없는 일’로 여겨져 그렇다. 체 게바라, 호찌민 같은 혁명가는 재조명되고 인기도 얻는 한국에서 그들의 ‘원조’.. 2019. 3. 20.
[부산일보]-[대학소식] 동아대 맑스엥겔스연구소, 산지니출판사와 함께 '마르셀로 무스토' 초청강연 개최 外 맑스엥겔스 전집 연구 권위자 … 지난해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발간 마르셀로 무스토(왼쪽에서 다섯 번째) 교수와 강신준(왼쪽에서 여섯 번째) 동아대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맑스엥겔스연구소(소장 강신준 경제학과 교수)는 산지니출판사와 공동으로 '맑스엥겔스 전집 연구 권위자' 마르셀로 무스토(Marcello Musto) 초청 강연회를 최근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신세대 맑스주의 연구자로 알려진 마르셀로 무스토 캐나다 요크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산지니에서 번역 출간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1881-1883년의 지적 여정』 저자다. 특히 그의 저서 『맑스의 Grundrisse-정치경제학비판의 기초, 이.. 201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