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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23

2022 K-Book Copyright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라온 편집자입니다! 지난주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왔죠. 저는 쌩쌩 부는 바람을 뚫고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바로바로 2022 K-Book Copyright Market에 참여하기 위해서요! 밖은 너무나도 추웠지만, 이번 행사가 열린 서울가든호텔 내부는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아마 국내외 참가사들의 책에 대한 뜨거운 열정 덕분 아니었을까요?! ㅎㅎ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희 원장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화면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넓은 미팅홀을 여러 테이블과 출판사 관계자분들이 꽉꽉 채웠답니다! 다음은 캐나다 출판사의 편집자님께서 '캐나다 출판 시장 동향'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코로나나 넓은 영토 때문에 온라인 구매 비율이 상승 중이라.. 2022. 12. 7.
매일노동뉴스에 <분절된 노동, 변형된 계급>이 소개되었습니다. 새로운 계급형성 위해, 지나온 계급형성 돌아봐야 노동계급의 현재 모습에 비판적인 사람들, 새로운 노동계급 형성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유형근 지음, 산지니)을 추천한다. 이 책은 “1980년부터 오늘날까지 울산의 대공장에서 약 40년에 걸쳐 일해 온 1세대 산업노동자들의 생애와 생활 전반을 아우르면서 그들이 하나의 조직된 집단적 행위자로서 스스로를 만들어 간 역사적 과정을 탐구”한 책이다. 계급의 네 가지 차원 “노동계급 형성”은 “자본축적의 변화와 임노동관계의 변형 속에서 끊임없이 형성과 퇴보, 재형성과 변형의 과정을 겪는다.” 저자는 이러한 노동계급 형성을 “자본주의 경제의 발달과 생산관계의 구조적 위치, 작업장 안팎의 계급상황, 집단적 성향과 문화적 일체감, 조직과 집합행동이라는, 서로 분석적으로 구.. 2022. 12. 6.
좀비 그림판 만화 137회 항상 어딘가에 걸려도 배터리가 바닥나도 집으로 잘 돌아갔었지만 왠지 돌아가지 못했던 금요일의 뽈뽈이... 지금은 집에 잘 돌려보내드렸습니다. 2022. 12. 4.
세상은 회사보다 넓다!_『낀대리 김대리 그대로 견디리』책소개 “세상은 회사보다 넓다!” 낀대리 김대리의 미생으로 출근해서 완생으로 퇴근하기 ☕회사생활에 지친 낀대리들에게 권하는 커피 한잔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며 고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아프고 실패했던 경험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까? 2021년 한국갤럽의 직장인 조사에 따르면, 회사생활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44%에 불과하다. 또한 과반수인 50%는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직장인은 약 2800만 명.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이 책의 주인공, 낀대리도 그렇다. 돈 많이 준다고 기뻐하며 뭣 모르고 들어간 직장, 그곳에서 몸 건강 마음 건강 다 잃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입사 날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출근했지만 한 달 가까이 방치된 일. 신입 시절, 가르쳐주지도 않고 무.. 2022. 12. 2.
『새롭게 읽는 '토지'』임회숙 작가님께서 부산작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부산작가상에 조말선 오선영 임회숙 씨 부산작가회의는 2022년 제22회 부산작가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조말선 시인, 소설 부문에 오선영 소설가, 다원장르 부문에는 임회숙 소설가를 선정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출간된 부산 문인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조말선 시인의 수상작은 시집 로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려는 일관된 시 정신이 치열하고, 작품들의 질적 수준도 고른 편이다”라는 심사평(심사위원 조성래 노혜경)을 들었다. 오선영 소설가의 수상작은 소설집 로 “지역 감수성이 관철된 예외적인 작품집”으로 “‘삶터’로서의 부산/지역을 살아가는 이들의 신산한 현실을 포착하고 핍진하게 재현했다”는 심사평(심사위원 이상섭 김경연)을 받았다. 다원장르(평론, 아동, 희곡, 산문, 번역) 부문은 .. 2022. 12. 1.
부산일보와 전남매일에 <맛의 탐닉>이 소개되었습니다. [잠깐 읽기] 전국 출판인들이 담아낸 지역의 맛 맛의 탐닉/한국지역출판연대 부산 기장의 대표적인 여름보양식은 말미잘 요리다. 말미잘을 잘 손질한 뒤 수육이나 매운탕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식감도 좋은 데다 고단백질로 몸에도 좋다. 말미잘은 주로 ‘붕장어 주낙’에 결려서 올라오는데, 한때는 붕장어잡이 배의 객식구로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색깔이 좋고 통통한 모양새도 괜찮아 ‘붕장어매운탕’에 함께 넣고 끓여 먹었던 것이 지금의 ‘말미잘매운탕’으로 거듭났다. 최원준 시인은 ‘말미잘 매운탕’의 국물이 걸쭉하고 진한데도,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돈다고 전한다. 은 한국지역출판연대에 속한 전국 방방곡곡의 책쟁이들이 직접 맛보고, 느끼며 음식에 얽힌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광주를 시작으로 전라도 .. 2022.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