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92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성장 기록-『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경북도민일보에 이국환 교수님의 에세이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기사가 실렸네요. 내용 함께 공유합니다 :) 이국환 동아대학교 교수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출간 비루하고 고단한 일상을 살아간 사람들은 안다. 포근한 햇살 내리쬐는 나른한 휴일 오후의 달콤함을. 사회는 오롯한 ‘나’보다, 하나된 ‘우리’를 강조한다. 삶은 그렇게 ‘부정당함’과 ‘인정 받음’이라는 불안의 연속이다. 생의 순간 순간 마주하는 불안은 때때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최근 출간된 이국환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는 불안을 안고 묵묵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삶을 지키고 나를 지키게 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세계는 의미로 가득 차 있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 2019. 9. 27. 홍콩시위는 中·英 정체성 충돌 때문… 中 무력개입 희박 홍콩 역사전문가 류영하 백석대 교수 중국식 교육 막아낸 젊은 세대들 주도 2014년 오합지졸 ‘우산혁명’과는 달라 中, 선전 주민 24만명 경찰로 투입 추진 류영하 백석대 교수 “중국은 150여년간 만들어진 홍콩의 영국적 정체성을 10~20년 안에 없애려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이러한 모습이 계속되면 이번과 같은 시위 사태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홍콩 역사 전문가로 꼽히는 류영하 백석대 중국어학과 교수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며 불거진 홍콩 시위 사태를 홍콩에 내재된 ‘중국적 정체성’과 ‘영국적 정체성’의 충돌로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콩 정부가 캐리 람 행정장관에게 사실상 비상대권을 부여해 시위를 진압하는 ‘긴급정황규례조례’를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이 .. 2019. 8. 29. 마음속 깊고 어두운 지하도시를 헤쳐 나가는 어른들의 성장소설 『데린쿠유』 마음속 깊고 어두운 지하도시를 헤쳐 나가는 어른들의 성장소설 데린쿠유/안지숙 지음/산지니/264쪽/1만 5000원 비정규직 인생의 애환을 생생하게 담은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을 펴낸 안지숙 작가가 첫 번째 장편소설로 다시 한 번 독자를 끌어들인다. 실감나는 대화와 빠른 전개, 경쾌한 분위기로 풀어가는 인물들의 서사는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터트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위키피디아에서 글을 수정하며 세상에 일조하고픈 마음은 조금도 없는 백수 민현수. 이런 현수에게 세라는 꺼림칙한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인터넷상에서 송찬우를 괴롭혀달라는 것인데 현수는 송찬우의 삶을 파고들면서 자신의 삶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퍼즐을 맞춰나간다. 어린 시절 형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현수의 성장소설이면서, 마.. 2019. 7. 3. 여성신문에 소개된 『일기 여행』-여성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신비한 여정 일기 여행 일기에 여성의 삶이 담겨 있다.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는 저자는 일기를 통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겪는 억압, 결혼·양육에 등 여성의 문제를 읽는다.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 같은 여성 작가들의 자선전과 일기를 통해 창작 과정도 전한다. 말린 쉬위/김창호 옮김/산지니/20000원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김진수, 김서현 기자 일기 여행 - 말린 쉬위 지음, 김창호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7. 1. 10명 죽인 살인마는 거리를 활보했다… 피해자가 흑인여성이었기에 “10명 죽인 살인마는 거리를 활보했다… 피해자가 흑인여성이었기에” 연쇄 살인마 기사로 범죄 검거 이끌어낸 작가 크리스틴 펠리섹 미국의 유명 주간지 피플의 범죄전문기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이 21일 서울 코엑스 인근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차 방한했다. 홍윤기 인턴기자 법과 정의는 반드시 공평하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통용되듯,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사법부는 유독 관대했다. 재판뿐만이 아니다. 범죄 발생 직후 수사 단계에서부터 공정함은 작동하지 않는다. 똑같은 범죄를 당했다 해도 피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경중이 갈린다. 피해자가 돈 많고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사람이라면 사건은 떠들썩하게 다뤄진다. 반면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일 경우엔 조용히.. 2019. 6. 24. [6월 21일 출판 새 책] 그림 슬리퍼-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그림 슬리퍼-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우범지역인 사우스 센트럴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10여명의 흑인 여성들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뒤 도로에 버려졌으나, 경찰과 정부, 언론은 빈민가에 거주했던 흑인 여성 희생자들을 외면했다.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1만8000원. 한겨레 문화 책과 생각 기사 원문 바로가기 [ 한국 경제] - [생활 문화] 책꽂이 그림 슬리퍼 [서울 신문] - [책 출판] 책꽂이 그림 슬리퍼 그림 슬리퍼 -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6. 21.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