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92 크고 작은 실패와 아픔에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_『새장을 열다』 :: 책소개 새장을 열다 책소개 ▶ 상처와 이별, 패배에도 분투하는 보통의 삶을 선명하게 그려낸 이경숙의 첫 소설집“과학자의 관찰력”을 통해 “자칫 간과하는 삶의 어두운 부분을 밝혀준다”는 평을 들으며 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경숙 소설가가 첫 소설집 『새장을 열다』를 출간했다. 이경숙 소설가는 등단 이후 꾸준히 우리 곁 평범한 사람들과 약자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며 “덧없음과 삶의 패배 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해 왔다.이번 소설집에는 작가의 등단작인 「얼음 창고」와 가족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약자의 연대를 담은 「새장을 열다」, 아이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경험한 부모를 그린 「우리는」, 「나만의 장례식」을 비롯한 총 7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저자는 작품.. 2024. 9. 30. 편리한 쇼핑의 이면에는 택배 기사들의 고충이 있다 ::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사회운동가이자 목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택배 기사로 일하게 되면서 겪고 느끼는 세상 이야기. 저자가 성경책 대신 택배 상자를 들고 나아간 세상은 분명 각박한 면도 있지만, 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작은 배려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구교형 목사의 가 연합뉴스에 신간으로 소개되어 공유합니다 😊 ▲ 목사님의 택배일기 = 구교형 지음.사회운동가를 겸해 목회자로 살아온 50대 목사가 개척 교회의 재정난을 덜어보고자 택배 기사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책은 소비자들이 누리는 편리한 쇼핑의 이면이 있는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생생하게 전한다.택배 기사들은 새벽부터 대리점으로 출근해 담당 구역으로 배송할 물건을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주택가를 담당하는 초보 기사들은 .. 2024. 9. 3. 전쟁으로 인한 깊은 상처, 아스라이 전해지는 희망과 치유:: 『스노우 헌터스』 카드뉴스 의 주인공 요한은 한국전쟁 발발 후 첫 번째 겨울에 포로가 됩니다. 폭격으로 정신을 잃고 눈 속에 파묻혀 있던 그를 미군이 발견하여 포로 수용소로 데려갑니다. 요한이 떠올리는 전쟁과 포로수용소에서의 기억은 이렇듯 한겨울이자 밤의 세계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 요한은 본국 송환을 거부하고 중립국행을 택합니다. 브라질의 태양이 아주 강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브라질이라는 낯선 이름을 들으며 더 이상 밤이 없을 것 같은 세계를 상상합니다. 브라질에서 살아가며 요한은 고향과 전쟁의 기억을 종종 마주하고, 때로는 그에 압도됩니다. 그의 일상을 잠식한 전쟁의 후유증은 재단사 기요시, 정원사 페이쉬, 거리의 아이들 등 브라질에서 만난 이들로 인해 점차 옅어집니다. 이들의 따뜻한 과묵 속에서 요한은 .. 2024. 8. 14. 공익을 위해 물 오염을 집요하게 파헤친, 투철한 기자정신::『먹는물이 위험하다』 지은이 : 모로나가 유지 옮긴이 : 정나래 쪽수 : 318쪽 판형 : 145*212 ISBN : 979-11-6861-225-9 03330 가격 : 25,000원 발행일 : 2024년 2월 15일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실태보고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기타 구매링크 먹는물이 위험하다 아사히 신문의 기자인 저자는 도쿄의 수돗물이 발암성 물질로 오염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저자의 취재에 정부기관의 담당자는 “오염은 없다. 수돗물은 안전하 www.aladin.c.. 2024. 2. 28. 문장을 쓰고 자연과 소통하며 꿈꾼 미래 ::『살짜쿵 책방러』 지은이 : 강현욱 쪽수 : 221쪽 판형 : 120*205 ISBN : 979-11-6861-220-4 03810 가격 : 16,000원 발행일 : 2023년 12월 7일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국내 여행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2023. 12. 20. 펜 들고 삽 들고 삶과 책방을 그립니다_『살짜쿵 책방러』:: 책소개 시골 동네책방의 귀여운 할아버지가 되는 그날까지!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살짜쿵 기분전환 산지니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살짜쿵’의 세 번째 책 사랑하는 마음이 일으킨 오늘, 문장을 쓰고 자연과 소통하며 꿈꾼 미래 📙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책방이라는 꿈을 준비하다 꿈을 꿀 수 있는 시점은 정해져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40대로 접어드는 나이에 꿈이 생겼다. 동네책방을 운영하는 귀엽고 인심 좋은 할아버지가 되리라는 꿈이었다. 꿈은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저자에게 활력을 불어넣었고, 저자는 퇴근 후 매일같이 미래의 책방이 될 자신의 터로 달려가 그곳을 가꾸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그런 일은 은퇴하고 나서 준비하라며 저자를 뜯어말렸다. 책방을 준비할 돈과 시간으로 차라리 재테크를 하라며 걱정 섞인 잔.. 2023. 12. 20.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