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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콤톡톡+] 영화 <지니어스> :: 강수걸 대표 강연 '출판사가 하는 일' "무슨 일하니?" "출판사 다녀" "출판사?" "응" "출판사에선 무슨 일을 하는데?"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대화입니다. 출판사에 다닌다고 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쉽게 '책 만들다'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무수히 많은 작업들을 거치고, 정신적, 육체적 피로들을 견뎌내야 하죠. 그걸 구구절절 다 이야기할 수 없으니 그냥 "책 만들어. (웃음)"하고 넘기곤 합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는 출판사가 어떤 일을, 어떤 고민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물론 1920~1930년대의 미국 출판사에 대한 이야기라 오늘날 한국 출판사들이 겪는 이야기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말이죠. 이 영화의 개봉에 맞춰 영화의 전당에서는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의 강.. 2017. 4. 12.
산지니를 통해 알아보는 출판! - 강수걸 대표님 강의 추위가 좀 가신 1월 17일의 낮, 강수걸 대표님은 동아대에서 예정된 강의를 위해 바삐 움직이셨습니다. 역시 해운대에서 하단까지는 매우 멀었어요. (ㅠㅠ) 그래도 추위가 덜했던 덕분에 칼바람을 맞으며 걷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17일, 대표님이 하시게 된 강의 주제는 출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었습니다. 강수걸 대표님은 부산에서 12년동안 출판을 하고 있는 우리 산지니 출판사를 모델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출판은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과거 책은 권력자나 지식인만 접근이 가능한 소수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성서의 활발한 보급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때, 독일의 구텐베르크라는 인물이 금속 활자를 만들어 출판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출판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2017. 1. 18.
산지니가 부산 센텀시티로 이사를 갑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오는 12월 5일(월) 산지니가 부산 거제동을 떠나 부산 센텀시티로 이사를 갑니다. ● 산지니의 새 주소 (우: 48058)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우동 1466-1)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6층 613호 이번 주는 이사 준비로 조금 정신 없는 한 주였습니다. 책장에 가득 꽂혀 있던 책들을 정리하고, 정수기도 치웠습니다. 출판사 살림살이 하나하나에 산지니의 시간이 배여 있네요. 새 사무실로 함께 가지 못하는 책들은 당분간(?!) 창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책장의 꽂혀 있는 책들을 모두 꺼내 박스에 정리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신 대표님께서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내가 어떻게 널 보내~' 이런 눈빛으로, 아른아른~.. 2016. 12. 2.
산지니와 함께 일할 편집자(신입/경력)를 찾습니다. 산지니는 2005년 부산에서 설립된 종합출판사로 인문사회 문학 경제경영 등 3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고 아시아총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꿈꾸는보라매 등 다양한 도서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산지니와 함께 꿈을 펼쳐 갈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 인원 : 편집자 O명 2. 업무 내용 : 신간 기획/원고 검토 및 교정교열/도서 홍보/기타 사무 3. 지원 자격 책을 좋아하고, 글 읽기와 쓰기를 모두 잘하는 분 사회와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일하실 분 신입/경력 모두 가능 4. 지원방법 - 전자우편(san5047@naver.com)으로만 접수합니다. (※ 메일 제목에 ‘편집자 지원’이라고 명기) - 서류마감.. 2016. 11. 16.
비 오는 날 비닐 우산 분홍 땡땡이 우산 검정 우산 비 오는 날 회사 복도 풍경 2016. 4. 21.
산지니 출판사가 궁금해? ①탄 - 편집자의 책상 산지니 출판사가 궁금해? ①탄 편집자의 책상 간혹 산지니 출판사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산지니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산지니 출판사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짠!) 첫 번째 편은 '편집자의 책상'을 준비했는데요, 외근을 나가신 편집팀의 하나뿐인 대리님♥ 엘*** 편집자님의 책상을 모습 급습(?)했습니다. 산지니에서 많은 업무를 맡고 계시는 엘*** 편집자님 쌓여 있는 자료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무엇보다 저자 및 언론사 등 다양한 곳에서 전화가 오기 때문에 좌우로 놓인 전화기 두 대의 위엄이 편집자님의 자리의 무게를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았을 때 가장 손이 가기 쉬운 곳에 명함, 수첩, 포스트잇 등이 놓여있네요. 역시 메모.. 2016.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