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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미디어121

코로나 시대 아이들은 어떤 글을 썼을까 :: <글 위를 걷는 아이들> 편집후기 안녕하세요 raon 편집자입니다! 앞서 날개 편집자님이 그림 그리기에 대해 얘기하셨죠! 저는 글쓰기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언제 글을 처음 쓰셨는지 기억하시나요?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잘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도 남아 있는 기록물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제 첫 글은 8살 때부터 쓴 일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유치원에서 쓴 알림장이 있지만 글보다 그림이 월등히 많기에 패스했습니다..^^ 어릴 때는 일기가 정말 쓰기 싫었어요. 글 쓰는 게 어려웠는지, 지루한 행위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 쓰면 엄마한테,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졸음을 참아가며 썼던 기억이 나요. 가끔은 울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면서 쓴 일기지만, 커서 다시 읽어 보니 글쓰기를 시키신 선생님께 참 감사했습니.. 2023. 2. 7.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 정경환 희곡집 『춤추는 소나무』 출판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저녁 6시, 칼 같은 퇴근 후 편집장님과 저는 부산예술회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왜냐고요? 연말에 나온 해피북미디어 신간 『춤추는 소나무』 출판기념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꽉 막히는 퇴근길 도로를 뚫고 도착한 부산예술회관 1층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출판기념회 X배너가 있었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출판기념회 측에서 직접 준비한 떡과 과일, 샌드위치를 먹으며 본격적인 출판기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작으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정경환 작가님과 오랜 세월 함께하며 공연을 해오신 배우, 연극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까지 예술회관이 북적북적했답니다. 다음으로 부산작가회의 김수우 회장님과 희곡집 『섬섬옥수』 등 연극계에서 활발.. 2023. 2. 3.
춤사위에 의미를 담아_『조선무용의 미학과 하이데거의 진리』:: 책 소개 하이데거의 진리를 통한 미학적 탐구로 우리 춤의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다 👉 조선무용 속에 정립된 하이데거의 진리 사자춤, 부채춤, 사물놀이… K팝 아이돌의 무대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전통 의상과 소품, 춤(선)들. 과연 우리는 우리 전통의 조선무용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한국의 전통무용을 철학적으로 바라보고 그 동작 속 진리를 파헤치는 배학수 교수는 『조선무용의 미학과 하이데거의 진리』를 통해 그간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정의되던 한국무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규명하여 한국무용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자 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예술 창작은 작품에 진리를 건설하는 활동이며, 예술 감상은 작품에서 전개되는 진리를 깨닫는 활동이다. 예술은 형상을 통하여 존재의 진리를 진술한다. 존재의 진리는 눈에 바로 보이는 것.. 2023. 2. 2.
산지니 소식 114호(2023년 1월) 산지니 소식 구독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산지니는 올해도 좋은 책을 향해 열심히 달려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것들 모두 이루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메일 보기: https://stib.ee/z2v6 2023. 1. 31.
산지니 소식 113호(2022년 마지막호) 산지니 소식 구독자 여러분,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산지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임인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3년 계묘년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메일 보기: https://stib.ee/nae6 2023. 1. 31.
정경환 희곡집 『춤추는 소나무』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설 연휴는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 연휴 끝자락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밖에 나오기가 무서워지는 요즘입니다. 지난해 12월, 해피북미디어에서 발간된 따끈한 신간이죠, 정경환 극작가의 『춤추는 소나무』 출간을 기념하여 출판 기념회가 열립니다! 『춤추는 소나무』는 희곡작가이자 연출가인 정경환 작가가 2009년 첫 희곡집 『나! 테러리스트』 발간 이후 13년 만에 발간하는 두 번째 희곡집입니다. 희곡에 연극성과 문학성을 함께 담으려고 하는 정경환의 이번 희곡집에는 그가 2010년부터 쓰고 연출한 작품 중 대표작 6편을 담았습니다. 「이사 가는 날」, 「돌고 돌아 가는 길」, 「나무 목 소리 탁」, 「오늘 부는 바람」, 「옷이 웃다」, 「춤추는 소나무」 등의 작품은 자유바다 소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대학로,..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