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지난 2022년 9월 천연가스 대금을 미국 달러 대신 위안화 50%와 루블화 50%로 대체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3월 3일, 천연가스에 이어 니켈의 판매 대금까지 위안화로 받는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결탁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원유 구매 제지 속에서도 중국은 러시아의 원유를 구매하기도 했었죠. 이번 결정 역시 러시아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중국, 중국과 러시아. 두 국가는 왜 이리 친밀한 걸까요? 그 답은 『꿰어보는 러시아와 중국』에 있습니다.
마르크스주의를 국가체제로 최초로 구현한 소련은 중국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결과 두 국가는 사회주의 역사를 공유하며 역사, 군사,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깊이 엮였습니다. 이 책은 러시아와 중국을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두 국가를 꿰고 연관 지어 바라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다방면으로요.
최근 미국은 최근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지원 조건으로 10년간 중국 등 미국 안보를 해치는 나라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 추가 투자 금지를 걸었습니다. 이처럼 미중갈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크라니아 침공도 예상과 달리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글로벌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국, 유럽 국가만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러시아와 중국도 주목해야 합니다.
『꿰어보는 러시아와 중국』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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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어보는 러시아와 중국
러시아와 중국은 특수한 관계다. 역사, 군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깊이 엮여 있다. 사회주의를 같이한 역사적 공통분모도 있다. 지구상에 마르크스주의를 실제 국가체제로 최초로 구현했던 나라가 소련이다. 소련은 사회주의의 원조(元祖) 국가이고, 사회주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원조(援助) 했다. 소련과 중국은 북한을 원조(援朝) 했다. 세 번째 원조(援朝)란 한국전쟁 당시 이야기로, 미국에 대항해 항미(抗美), 조선을 돕는다는 뜻이다.
해방 이후 두 국가와는 냉전을 겪으며 멀어졌고 1990년 한소수교, 1992년 한중수교를 맺은 뒤에야 교류할 수 있었다.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두 국가는 미국과 유럽에 대항하며 자신들의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정치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시장이 협소한 한국은 러시아, 중국과의 경제적 거래가 중요하다. 두 국가 모두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거대 인구답게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러시아를 함께 꿰어 바라본다면 효과적으로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중국과 러시아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류별 키워드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차(茶)와 차이(Чай), 교자와 펠메니, '빈관'과 '가스찌니짜'…. 아울러 양국 국장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설명하고 국민 의식을 정치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 외에도 국가 지도자의 시신 보존, 스포츠, 영화, 소셜미디어 등 흥미로운 소재가 가득하다. 오랜 기간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한 저자는 지나치게 학술적이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두 국가를 이해하는 데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출처:민주신문(3월 2일자)
오강돈 대표, "꿰어 보는 러시아와 중국: 중∙러의 코드를 이해하면 세계가 보인다" 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효과가 일파만파다. 석유, 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교통비, 생활요금 인상에 이어 난방비 폭탄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중 갈등,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까지. 세계정세는 요동친다. 갈등과 전쟁의 피해는 오로지 서민들의 몫이다.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의 『중국시장과 소비자』에 이은 두번째 저서. 중∙러를 관통하는 코드에 대한 비교문화적, 지정학적 해석을 시도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글로벌 관점에서 ‘독특한 행태를’ ‘공동으로' 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중∙러는 지리, 역사, 군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깊이 엮여 있다.
첫번째 ‘꿰다’는 ‘엮어서 보다’의 의미다. 연관(聯關)이다. 중∙러 관계를 꿰어 엮어 보고자 했다. 둘째 ‘꿰다’는 ‘뚫다’의 의미다. 관통(貫通)이다. 중∙러의 과거및 현재를 꿰뚫어 보고자 했다. 셋째 ‘꿰다’는 ‘훤하게 알다’의 의미다. 통찰(洞察)이다. 관통하는 코드적 행태는 북한이나 여타 사회주의를 했던 나라들에서 보여지기도 한다. 소련은 사회주의의 ‘원조(元祖)’ 국가이고, 사회주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원조(援助)’했다. 소련과 중국은 북한을 ‘원조(援朝)’했다. 세번째 ‘원조(援朝)’란 한국전쟁 당시의 이야기로, 미국에 대항하여(抗美∙항미) 조선을 도왔다(援朝∙원조)는 뜻이다.
신냉전시대 국제경제는 정치와 국제관계 요인없이 설명이 아예 안되게 되었다. 글로벌 공급망과 가치사슬의 구도도 변화한다. 한국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만을 바라보면 번영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인가? 러시아를 읽으면 중국을 알 수 있고, 중국을 이해하면 러시아가 보인다.
▶출처:매드타임스(2월 25일자)
뉴시스(3월 8일자)
한국일보(3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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