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지니 여울 편집자 입니다 :)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직업 체험 프로그램 '꿈길'이 올해부터 재개되어 총 2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꿈길이란,
'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의 준말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교육부 운영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산지니는 꿈길 프로그램의 진로 체험처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출판사 관련 직군을 소개하고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www.ggoomgil.go.kr/front/index.do
1️⃣ 해당 링크를 통해 꿈길 프로그램 정보와 산지니를 비롯한 다양한 진로 체험처에 진로 체험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산지니 꿈길 2회차에는 부산진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방문해 주었습니다!
산지니의 꿈길 프로그램은 크게 3파트로 나누어집니다.
1. 출판사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까?
2. 산지니 그림책, <타임머신 정비사 루나> 낭독회
3. 직접 나만의 미니북을 만들어 보자!
첫 번째 파트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출판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출판사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산지니 편집자가 출판사에 대하여, 그리고 그와 관련된 직업군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중간중간 맞춤법 퀴즈나 인쇄소에서 어떤 식으로 책이 나오는지 직접 인쇄본을 가져와 주셔서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한테도 꽤나 도움이 되더군요..😊)
두 번째 파트에서는 참여 학생 중 두 명의 친구가 직접 산지니의 그림책 <타임머신 정비사 루나>를 낭독해 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쑥스러움이 많아 저희가 임의로 선발하였는데요,
웬걸 내레이션을 맡은 친구는 목소리가 차분하니 듣기 좋고, 대사를 맡은 친구는 동화책에 어울리는 귀여운 목소리여서 너무 듣기 좋았답니다! (탁월한 선발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는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시간입니다!
앞서 낭독했던 <타임머신 정비사 루나>는 루나의 꿈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었는데요,
그런 루나를 따라서 우리 진여중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어떤 꿈을 그려나갔을까요 🤔?
창의력이 탁월한 친구, 그림 실력이 돋보이는 친구, 내용 구성이 뛰어났던 친구 등등...
학생들이 보여준 다양한 재능에 정말 놀랐답니다 😮!
책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만화책, 그림일기 등 생각지도 못한 책을 만들어 보여주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정말 대단하죠 😊?
이렇게 약 두 시간가량의 산지니 출판사 진로 체험이 막을 내렸습니다!
2시간 동안 열심히 참여해 준 부산진여중학교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
예의 바르게 체험을 잘 따라와 주었답니다. 좋은 만남이었어요 ❤
이번 체험이 친구들에게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 💯
그럼 다음에 만날 학생들을 기다리며, 산지니는 지역에서 열심히 책을 만들고 있겠습니다 🦅💚
📚 타임머신 정비사 루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3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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