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살아낸 용기 있는 시간을 읽으며 발견한 연결과 연대의 단어들,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고 쓰는 작업을 해온 안미선 작가의 에세이 『다정한 연결』이 <독서신문>, <한겨레21>에 소개되었습니다! 🌟
세상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차별과 배제, 혐오 속에서도 삶의 온기를 기꺼이 나누면서 사랑하며 살자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정한 연결』에서 만나보세요 💚
[신간] 『다정한 연결』
책은 일인 가구, 경력 단절, 중년, 학부모, 이주민, 홈리스 등 다양한 층위에 속한 여성과 소수자들이 겪는 불합리함과 부조리를 담아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길이 잘 가닿지 않는 외로운 자리에서 용감하게 삶을 위해 싸워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들은 곤혹스러움 속에서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주저 없이 다정함을 건넬 수 있는 걸까. 저자는 이 땅에 발붙이고 있는 것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때로 낯모르는 이에게 마음을 베이듯 상처를 받더라도 또 누군가가 건네는 다정한 인사가, 온기 남은 손길이 다시 일어서도록 북돋아 주곤 하니까. 혐오와 배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럼에도 여전히 다정함을 말할 수 있는 이유다.
이세인 기자 seinlee@readersnews.com
https://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220
21이 찜한 새 책
다정한 연결
안미선 지음, 산지니 펴냄, 1만8천원
<당신의 말을 내가 들었다> <집이 거울이 될 때> 등 여성과 주변화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주로 담아온 안미선 작가의 독서 에세이. 작가가 읽은 책 42권의 독후감이자 읽고 쓰는 여자들의 이야기.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가 에멀린 팽크허스트부터 담담한 ‘실버 취준생 분투기’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이순자와 권정생까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634.html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다정한 연결』 안미선 작가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6월 27일 목요일 16시 『다정한 연결』 안미선 작가의 북토크 ✨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기록해온 안미선 작가가 42권의 책에서 찾아낸 다정한 연결을 말합니다.
약자에게 불합리한 사회 속에서도 소리 없이 건네지는 다정함은 우리를 살아가게 합니다.
▶도서 구매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0481267
▶ 2024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행사 정보 😍
https://sanzinibook.tistory.com/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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