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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53

인류학자는 왜 자본주의에 주목했는가?_<중산층은 없다> 드디어 가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번역한 두 역자님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연구한 연구자로 저자가 쓴 용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번역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문혜림 역자님은 산지니와는 인연이 깊어 이 책을 포함해 네 권의 책을 번역하셨습니다. 선생님에게 상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자 하다스 바이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가의 책입니다. 독특하게도 이 책은 인류학자가 쓴 경제학, 자본 이야기입니다. 출간을 결정할 때도 이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었는데요. 과연 인류학자가 푼 자본 이야기는 어떨까요? 이스라엘 출신의 인류학자이자 학계의 유목민이다. 시카고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핀란드, 헝가리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였고, 마드리드 고등연구소(Madrid Institute for .. 2021. 5. 25.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2쇄를 찍었습니다아! 작년 한글날에 맞춰 출간되었던 이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의 시작이 되었던 이진원 기자님의 칼럼 도 얼마 전 900회를 맞았다고 하니 겹겹사가 아닐 수 없군요 😺 기자님 축하드립니다^^ 은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을 연재해 오고 있는 이진원 교열기자가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로 신문 기사나 공문서 등에서 잘못 쓰인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올바른 맞춤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진원 기자 특유의 말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기자님이 옆에서 글쓰기 코칭을 해 주는 것 같이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 2021. 5. 25.
<정체성이 아닌 것> 중앙선데이, 뉴시스에 소개 중앙일보 [책꽂이] 정체성이 아닌 것 外 정체성이 아닌 것(나탈리 하이니히 지음, 임지영 옮김, 산지니)=‘정체성’이라는 단어에는 사회문화적 의미가 덧붙여진다. 책 제목처럼 ‘~아닌 것’을 통해 정의해야 할 만큼 뜻이 모호한 용어다.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정체성은 객관적 사실도, 환상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공유되어야 하는 우리의 이야기다. 출처: 중앙SUNDAY 뉴시스 [신간] 정체성이 아닌 것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랑스 사회과학계는 1970년대 말부터 인류학에서 정체성을 다루기 시작했다. 2000년대부터 '정체성'의 단어는 프랑스 인문사회과학의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공통 주제가 됐다. 반면, 1980년대 정체성의 정치적 용법이 미국 좌파에서.. 2021. 5. 24.
울산 교보문고 과학 신간 코너에서 만난 산지니 📚 📕📗📘📙📔📚 주말을 맞이하여 본가인 울산으로 올라온 리엉 편집자! 콧바람을 쐬러 교보문고에 들렀다. 여기에 오면 늘 하는 일이 있다. 바로 A 코너 부터 천천히 산책(?)하며 구석구석에 있는 책들을 보고 반가워하는 것이다. 남들이 보면 무슨 변태 같은 행위냐고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책들의 여러 표지를 보고 반가워하는 것은 고등학생 때부터 내려온 나만의 의식이다. 어쩔 수 없이 몸에 벤 습관이랄까? 그렇게 찬찬히 둘러보고있는데, 저쪽 과학 신간 코너에 눈에 띄는 표지가 보였다. 산지니의 !!! 과학 신간 매대에 떡하니 누워있는 것을 보자니 정말 반갑더라.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발견한 느낌! 괜히 책을 몇 번 쓰다듬어보다가 이 서점에 꽂혀있는 산지니 책이 궁금해져서 검색대로 갔다.. 2021. 5. 23.
좀비 그림판 만화 60회 출근길에 햄스터 영상보고 퇴근할 때 햄스터 영상보고 밥먹을 때 햄스터 영상보고 이게 바로 중독...? 2021. 5. 22.
여름이 되어 ⛱바다로 여행 떠나기 전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동화입니다. :: <해오리 바다의 비밀> 서평을 함께 나눠요. 서평단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서평단 모든 분들께는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우수 서평단 3분께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또 한 권의 책! 를 함께 발송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될 텐데요. 코로나 때문에 실내보다는 탁 트인 바다로 휴가를 떠날 분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해요. 바다로 떠나기 전 을 읽는다면, 바다를 보는 우리의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 알갱이들, 매캐한 물 냄새…. 뉴스 기사로 여러 번 본 적이 있지만, 실제로는 더욱 심각하다. ‘나 하나쯤은 괜찮아’라는 마음가짐이 생태..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