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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10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그림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사이코패스’ 범죄로 널리 알려진 유영철은 윤락여성과 출장안마사 11명을 살해하며 “여자들은 몸을 함부로 굴리지말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우범 지대에 속해있어 실종 사실이 잘 알려지지도 않으며, 실종신고를 해도 경찰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집단이다. 유영철 사건은 ‘여성 혐오’ 범죄였다. LA 사우스 센트럴 지역에서도 이러한 여성 혐오 범죄가 있었다. 살인범은 1984년부터 10명 이상의 빈민가 흑인 여성을 살해해왔다. 2006년부터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범죄 전문 기자 크리스틴 펠리섹은 살인범이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살인사건 사이에 긴 휴식기를 가진 것을 근거로 삼아 잠들었던 살인마란 뜻으로 ‘그림 슬리퍼(Grim Sleeper)’라 이름 붙여 이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다. 6월 21일.. 2019. 6. 26.
‘그림 슬리퍼’ 펠리섹 26일 부산서 북토크 ‘그림 슬리퍼’ 펠리섹 26일 부산서 북토크 산지니출판사는 〈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에서 사라진 여인들〉의 저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사진) 〈PEOPLE〉 선임기자를 초청해 26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이터널 저니에서 북토크를 연다. 범죄 전문기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은 미국 LA에서 일어난 ‘빈민가 흑인 여성 살인사건(그림 슬리퍼 살인 사건)’의 수사 과정을 15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했다. 그는 수사관 인터뷰,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 탐방 기사 등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모아 〈그림 슬리퍼…〉에 담아냈다. 이 책은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목하는 신간 10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날 북토크 진행과 대담은 황은덕 소설가가 맡는다. 18세 이상 선착순 50명. 참가비 무료. 051-5.. 2019. 6. 25.
편견과 차별이 '부정의'를 낳는다. <그림 슬리퍼>와 <언페어> 그림 슬리퍼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 산지니 | 456쪽 | 1만8000원 언페어 애덤 벤포라도 지음 강혜정 옮김 세종서적 | 480쪽 | 2만원 먼저 가정을 해보자. 목격자가 없는 곳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살해됐을 경우, 가해자는 경찰에 붙잡혀 처벌받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 또 다른 가정을 해보자. 내가 누군가에게 범죄를 저질렀다는 누명을 썼을 때,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내가 무죄임을 확실히 밝혀줄 수 있을까. 최근 한국에 번역·출간된 와 는 이 문제를 나란히 이야기한다. 는 빈민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보잘것없는’ 사람이 피해자가 됐을 때 받는 차별을 다뤘다. 는 우리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제도가 원래 목적대로 정확히 운용된다고 해도 언제나 부당한 유죄 판결,.. 2019. 6. 24.
인종과 성별, 권력과 계급에 관한 이야기. <그림 슬리퍼> -언론사 책 소개 그림 슬리퍼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 산지니/ 456쪽/ 1만8000원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동남쪽으로 30여km 떨어진 ‘사우스 센트럴’은 흑인 거주 비율이 높은 슬럼가다. 1980~1990년대 이 지역에서는 강도, 마약, 살인, 그리고 갱단 범죄가 일상다반사로 일어났다. 그러니 1985년 세 발의 총을 맞고 후미진 뒷골목에 버려진 흑인 여성의 시신에 경찰이나 언론이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후 벌어진 10건 넘는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언론이 ‘미모의 금발 여학생 실종 사건’에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동안, 12년에 걸쳐 10여 명의 슬럼가 흑인 여성은 무자비하게 살해돼 거리에 내던져졌다. 범죄 전문기자인 저자는 이 의문의 연쇄살인마.. 2019. 6. 24.
10명 죽인 살인마는 거리를 활보했다… 피해자가 흑인여성이었기에 “10명 죽인 살인마는 거리를 활보했다… 피해자가 흑인여성이었기에” 연쇄 살인마 기사로 범죄 검거 이끌어낸 작가 크리스틴 펠리섹 미국의 유명 주간지 피플의 범죄전문기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이 21일 서울 코엑스 인근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차 방한했다. 홍윤기 인턴기자 법과 정의는 반드시 공평하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통용되듯,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사법부는 유독 관대했다. 재판뿐만이 아니다. 범죄 발생 직후 수사 단계에서부터 공정함은 작동하지 않는다. 똑같은 범죄를 당했다 해도 피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경중이 갈린다. 피해자가 돈 많고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사람이라면 사건은 떠들썩하게 다뤄진다. 반면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일 경우엔 조용히.. 2019. 6. 24.
[6월 21일 출판 새 책] 그림 슬리퍼-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그림 슬리퍼-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우범지역인 사우스 센트럴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10여명의 흑인 여성들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뒤 도로에 버려졌으나, 경찰과 정부, 언론은 빈민가에 거주했던 흑인 여성 희생자들을 외면했다.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1만8000원. 한겨레 문화 책과 생각 기사 원문 바로가기 [ 한국 경제] - [생활 문화] 책꽂이 그림 슬리퍼 [서울 신문] - [책 출판] 책꽂이 그림 슬리퍼 그림 슬리퍼 -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