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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08

[여성조선] 1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라이프스타일 뉴스 부산 출신 시인이자 음식문화 칼럼니스트인 최원준이 부산 곳곳 47가지 탐식 이야기를 담은 를 출간했다. ‘돼지국밥은 어떻게 부산의 소울푸드가 되었을까?’ ‘밀면은 왜 공유와 배려의 음식일까?’ 등 부산 음식을 통해 사람과 역사, 문화를 깊고 진솔하게 탐구한, 맛있게 읽히는 음식 인문학 책이다. 최원준, 산지니. 여성조선 전영미 기자 기사 원문 바로가기 부산 탐식 프로젝트 - 최원준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1. 2.
[신간] 루카치의 길 ▲ 루카치의 길 = 김경식 지음. 산지니. 346쪽. 2만5천원. 마르크스 사상을 연구한 헝가리 학자 게오르크 루카치(루카치 죄르지·1885∼1971) 사상을 조명한 책.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에서 루카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한국 문학계가 1930년대부터 루카치를 수용했으나, 사회주의가 붕괴하면서 루카치 흔적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병폐가 부각되자 최근에는 서구를 중심으로 루카치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인다. 저자는 루카치가 남긴 주요 작품과 인간관계를 소개하고, 마르크스주 문학론 구성요소와 미학적 방법론을 살핀다. 그는 "루카치 관련 글이나 번역서에 눈에 띄는 사실 차원의 왜곡과 착각, 오독과 오역이 있다"고 비판하고 "루카치가 문학계에 끼친 영향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장기적이고 .. 2018. 12. 28.
[책과 생각] 공산주의는 어떻게 가능성을 확보하는가 [책과 생각] 공산주의는 어떻게 가능성을 확보하는가 죄르지 루카치 전문가 김경식 루카치 문학·존재·미학이론 개관 쇠락한 마르크스주의 재구축 고민 ‘자유의 나라’로 공산주의 재조명 루카치의 길-문제적 개인에서 공산주의자로 김경식 지음/산지니·2만5000원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과 현실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죄르지 루카치(1885∼1971)만큼 ‘죽은 개’ 취급을 받은 사상가가 있을까. 특히 소련의 영향 아래 있던 헝가리에 살았고, 죽을 때까지 공산주의를 고수했던 루카치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식어갔다. 하지만 그의 귀환을 위한 작업은 조용하고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1996년 독일에서 ‘국제 죄르지 루카치 협회’가 설립되고, 중단됐던 독일어 루카치 전집 발간을 다시 시작했으며, 2008년 글로벌 자본주의의 위.. 2018. 12. 28.
[949호]새로나온 책_루카치의 길 ■ 루카치의 길 | 김경식 지음 | 산지니 | 345쪽 금융위기 이후, 물질만능과 극심한 빈부격차 등 자본주의 폐해로 사람들은 자본주의 시대가 옳은 것인지 의심하게 됐고,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사상이 된 마르크스 사상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저자는 반평생 마르크스 사상을 연구한 대표적 마르크스주의자로 20세기 사상사에 영향을 끼친 루카치의 사상을 다시 주목한다. 루카치의 초기 마르크스 사상, 루카치의 마르크스주의 문학론 구성요소, 마르크스주의 미학의 방법론적 기초 등 루카치의 수록작, 논문, 리뷰를 바탕으로 루카치 사상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가혹할 정도로 투쟁하고 사유하고 자기비판을 가하며 치열한 삶을 살았던 루카치의 생애를 조명하면서 실천적 사상가로서의 루카치를 바라본다... 2018. 12. 26.
[신간 돋보기] 정치 관점서 바라본 부산의 재생 [신간 돋보기] 정치 관점서 바라본 부산의 재생 윤일성 지음/산지니/3만 원 저자의 뜨거운 문제의식, 서늘한 비판의식이 느껴진다. 대도시 부산에 대한 애정 또한 책을 관통한다. 1부 ‘도시정치’ 제1장은 ‘부산시 대규모 난개발에 대한 비판적 접근 :토건주의적 성장연합의 개혁을 위하여’이다. 이는 제2장 ‘해운대 관광리조트의 도시정치학 : 탐욕과 불의의 도시개발’, 제3장 엘시티 검찰수사의 성과와 한계 : 어떻게 할 것인가’로 이어진다. 2부 ‘도시재생’은 생명력 회복을 고민하고, 3부 ‘도시문화’는 문화예술과 만난다. 예컨대 3부는 ‘도시빈곤에 대한 두 가지 시선 : 최민식과 김기찬의 사진 연구’로 시작한다. 이 요긴한 책을 남긴 윤일성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다 지난해 12월 향년.. 2018. 12. 24.
이번 주말은 낭독극 보러 가볼까? 이번 주 일요일 (12월 23일), 부산 중앙동 생활문화공간 한성1918에서 부산 작가들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낭독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정광모 작가님의 『나는 장성택입니다』의 수록작 「외출」과 『작화증 사내』의 수록작 「답안지가 없다」도 각색되어 공연한다고 하네요. 소설이 희곡이 되면서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은 자주 보던 영화 대신, 낭독공연 한 편 보러 가시는 건 어떠세요? '문자 대신 몸짓으로' 무대에 선 소설 우리 사회는 문자 시대에서 이미지 시대로 급속하게 전환 중이다. 대중교육을 통해 모두가 문자를 쓴 시간을 꼽아봐도 몇백 년이 채 안 된다. 문자 시대가 잠깐 반짝하다가 다시 이미지 시대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문학이 갈수록 독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 2018.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