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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08

[금요일의 서재] 도시에 관한 여러 생각 외 [금요일의 서재] 도시에 관한 여러 생각 강남을 읽다, 팝업시티, 도시는 정치다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 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어깨를 늘어뜨린 학생들 THIS IS THE CITY LIFE.” 가수 고(故) 신해철은 노래 ‘도시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도시는 많은 이들이 모여 살지만 낯설고, 너무 바빠 인간성조차 잃어버린 곳이다. 도시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회색빛 빌딩들이다. 인간은 그저 돈을 벌려고 도시에서 살아간다. 그의 노래가 강렬하긴 하지만, 도시는 꼭 그런 곳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시에서 어떤 의미를 더 찾아낼 수 있을까. 주제만 비슷하면 마구 마구 엮는 금요일의 서재, 이번 주는 도시에 관한 책을 골랐다. ●욕.. 2018. 12. 17.
밀정의 총알 맞고도 백범은 의연했다 벌써 2018년의 달력도 한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데요, 혹시 내년 3월이 3.1운동 100주년인건 알고 계시나요? 산지니에서도 3.1운동 100주년 기념 도서를 편집하고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서영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한국의 투쟁과, 부당한 일본의 침략을 알린 인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 않은 인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로 세울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잊혀진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것이 그 선언의 첫걸음이라 생각됩니다. 는 2019년 2월 발간 예정입니다. 도서를 편집하던 중 서영해 선생님과 관련해 흥미로운 사실.. 2018. 12. 17.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 인터뷰①]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 "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등 3대 관변단체, 대통령도 손 못대"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 인터뷰①] 김주완 이사 토호세력들의 횡포와 이로 인한 부작용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다 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사·인문·학술 계간지 은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각 지역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3호(겨울호)에서 특집으로 마련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같지만 막상 토호 비리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얘기해보라면 회피하거나, 쉬쉬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거기에는 이유가 있음을 이번 겨울호 특집호를 만들면서 절실히 느꼈다. 심지어 언론인들조차도 지역 토호문제는 건들기 어렵다며 회피하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자부하는 학자나 지식층들도 지역의 토호문제를 .. 2018. 12. 17.
[새로 나온 책] 도시는 정치다 "도시는 정치고 정치는 힘이다." "도시는 정치다"라는 저자의 단언에는 깊은 분노가 서려 있다. 부산의 대규모 난개발으 목도하고 탐욕과 불의가 어떻게 그곳에 깃들고 검찰 수사는 또 어떻게 싱겁게 마무리되는지 지켜보면서 도시를 정치로 단언했다. 도시사회학 연구에 평생을 헌신한 저자는 도시계획이 합리적인 토론의 산물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하기 위해 힘껏 맞붙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지역의 정치·행정 엘리트와 극소수 경제 엘리트가 구축한 도시 통치 체제인 '성장연대'를 통해 도시계획이 왜곡된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운대 엘시티 사업 등 부산의 난개발 역사를 되짚어본다. 그 난개발의 뒤편에서 단순히 소외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피해를 온몸으로 뒤집어써야 하는 서민들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시사인 도.. 2018. 12. 13.
“불교출판인들 있기에 불교 사회적 역할 가능” “불교출판인들 있기에 불교 사회적 역할 가능”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 개최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의 불서 10’ 시상식이 오늘(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승제 지음/ 조계종출판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성구 지음/ 불광출판사)와 (이진경 지음/ 모과나무)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불교출판문화상에 문을 두드린 불교신문사가 펴낸 일광스님의 를 비롯해 (지범스님/ 사유수), (수미 런던 지음, 김미옥 옮김/ 담앤북스), 1, 2(신현득 엮음, 송교성 그림/ 솔바람), (박영환 지음/ 운주사) 등 5종이 입선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이병두 전 문화체육관광.. 2018. 12. 13.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의 불서10’ 시상 12월 12일 있었던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의 저자 김영진 선생님이 불교출판문화상 중 붓다북학술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불교출판문화상 영예의 대상은 김승제 광운대 건축학과 교수의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가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은 불교와 과학의 접목을 시도한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와 선불교의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낸 이진경 서울과기대 교수의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이 수상했습니다. 5종의 입선작과 올해 신설된 수향번역상, 붓다북학술상 .. 201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