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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05

‘정치의 타율성’ 아래 마르크스의 국가 비판을 재검토하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메트로신문 한겨레 언론소개 전통적으로 마르크스의 국가론은 토대-상부구조론의 틀 안에서국가 기능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토대에 대한 반작용이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급 지배의 도구’로서의 국가라는 관점도 자주 강조되었습니다.『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의 저자 스미다 소이치로는 이를 비판하며전통적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론 및 경제적 형태규정에 기초한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이 결여된 채, 국가를 자본주의와 독립된 존재로 상정하는 ‘정치의 자율성’론에 매몰되어 있었다고 말합니다.‘정치의 타율성’이라는 대안으로 마르크스 국가론을 다시 검토하는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가과 에 소개되었습니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스미다 소이치로 지음/정성진, 서성광 옮김/산지니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이론은 국가를 포함한 자본주의 사회 시스.. 2024. 5. 21.
불이사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다_'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소개된 『불이문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5월 15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교의 지혜로 배우는 명상과 삶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길'을 전하는 여러 불교 도서가 경향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다양한 도서 중 초기 불교에서 화엄까지, 불이사상으로 불교를 꿰뚫어 보며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 소개되었는데요. 불이(不二)사상은 하나와 나머지 여럿의 관계는 근원적으로 둘이 아니며 관계의 그물망 속에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를 통해 나, 나의 것, 나의 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무애의 경지에 이르러 내면의 평화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 기사 출처 : 2024년 5월 14일 자 경향신문 전면광고▶ 도서 구매 링크알라딘: 불이문(不二門)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aladin.co.k.. 2024. 5. 14.
핵폐기물의 위협으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_『심지층 저장소』 부산일보, 한국일보, 국제신문 소개 전 세계가 직면한 핵폐기물 문제를 다룬 소설 『심지층 저장소』는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아네테 훅의 문학적 고민의 결과물입니다.저자는 소설에서 인물의 입을 빌려 가능한 미래를 상상함과 동시에,실제로 핵을 관리하지 못해 발생했던 역사적 재난을 짚어내고 현 산업의 기술적 정치적 과제 또한 생생하게 설명합니다.실제와 상상이 뒤섞인 세계를 다룬 현실적인 디스토피아, 『심지층 저장소』가 , , 에 소개되었습니다. ■심지층 저장소 핵폐기물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문학적 고민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어떤 특효약이나 기술이 나타나 방사능 피폭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희망을 갖는 일은 무책임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가올 미래를 .. 2024. 5. 10.
이중섭과 피란 그리고 부산_『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 서울아트가이드 소개 미술 전문 잡지 에 『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이 소개되었습니다.이중섭 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그는 제주도보다 부산에서 더 오랜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를 기억하기 위해 부산 동구 범일동에는 이중섭 거리가 있습니다. 이중섭의 그림과 주고받은 편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범일동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니 날씨가 좋은 5월 가볍게 찾기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은 부산에서의 이중섭을 통해 그의 미술세계와 삶을 밝힙니다. 여러 기록을 통해 조각조각 연결시켜 재구성한 그의 삶은 어떠할까요?      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중섭. 피란민으로서 이중섭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화가로서 부산 어디서 무엇을 그렸을까. 가장으로서 생.. 2024. 5. 8.
다양한 분과학문 간의 공동 연구로 새로운 실천을 제시하다_『연결신체학을 향하여』 교수신문, 국제신문 소개 는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는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의 네 번째 총서 시리즈로, 연결성을 재구축하는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 위에서 벌어지는 실천 사례들과 ‘연결신체학’을 규정하는 새로운 지식을 제안하는 12편의 결과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연결신체학', '정동' 연구 등의 단어를 보면 다소 어렵게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학문화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연구자들의 결과물을 보면, 낯선 단어들을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특히 이번 책에서는 드라마 , , 과 만화 , , 케이팝 팬덤 문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연결신체학을 향하여| 동아대학교 젠더·어펙.. 2024. 5. 8.
인생이라는 그라운드 위, 어떻게 경기에 임할 것인가_『인생 뭐, 야구』 채널예스 소개 얼마 전 SNS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실책은 그 선수가 노력했다는 증거다."야수가 열심히 타자의 공을 따라갔지만 조금 거리가 모자란 경우 실책을 범하기도 하는데그 공을 쫓아가지 않은 경우 그 타구는 안타로 기록되고 야수에게는 실책이라는 기록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거죠.선수들의 실책에 분개하기만 했던 저는 그 실책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이 글을 읽으며 저는 다시 한번 야구와 인생을 연결 짓지 않을 수 없었네요ㅎㅎ야구와 인생의 교집합을 담은 『인생 뭐, 야구』의 리뷰가 에 실렸습니다.이슬기 기자님께서 책을 꼼꼼히 읽고 서평을 실어 주셨어요.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는무엇보다 야구팬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했다는 리뷰를 볼 때면 굉장한 뿌듯함이 밀려오..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