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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940

두근두근 2023 해외 출판인 교류 참가 중!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raon입니다~! 어제 서울역에 내린 저는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길을 잃는 등 우당탕탕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무사히 명동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했답니다. 제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간 것은 해외 출판인 교류에 참가하기 위함인데요. '해외 출판인 교류'는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한 사업입니다. 해외 11개국 출판인 15명을 초청해 국내 출판사 및 에이전시와의 저작권 면담을 지원합니다. 국내에서는 14개 사가 참가했고, 그중 하나가 산지니입니다! 교류 사업 첫째 날은 네트워킹데이로 세미나와 그룹네트워킹이 진행됐습니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의 환영사와 한국문학의 특성 소개로 시작하여, 세션1에서는 한국문학 동향과 전망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아영 문학평론가님, 그린북 .. 2023. 9. 8.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출간 기념 서평을 소개합니다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출간 기념 서평회🎉 지난달, '젠더·어펙트 총서' 세 번째 책인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서평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려드렸는데요, 8월 9일, 온라인으로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출간 기념 서평회가 열렸습니다. 김관욱, 안희제, 김민지, 채석진 선생님께서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의 글을 바탕으로 책에 실린 연구자들의 논의는 물론 또 다른 논의들을 연결해 '몸들'의 문제에 대해 더욱 확장된 관점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김관욱 선생님의 서평 은 1부 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삶이란, 생명이란 궁극적으로 환경과의 ‘반응’과 ‘적응’일 테다. 자연에는 긍정도 부정도 없을 테다. 오직 지나침에 대한, 부족에 대한 끝없는 ‘균형’만이 있을지 모른다. 만일 있다면, 그 균형을 통한 안정이 .. 2023. 9. 6.
타코에 살짜쿵 빠졌습니다. 저는 요즘 ‘타코’에 살짜쿵 빠져 있어요. 타코집은 주위에서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다행히 회사 근처에 타코집을 발견하여 종종 사 먹고 있어요. 제가 사는 영아일랜드에도 타코집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어 조만간 찾아가 볼 예정이랍니다. 후후훗 얼마 전에는 수영구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여기엔 ‘타코집이 없나...‘ 하고 검색하여 찾아낸 가게가 있어요. 바로 ‘타코들며 쎄쎄쎄’입니다. 이름이 아주 귀엽죠? 찾아가 보니 인문학서점 ‘인디고서원’ 바로 옆에 가게가 있었어요. 주택의 2층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꾸며두었는데 완전 제 취향을 저격하였습니다. (주택에 로망 있는 1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반가운 책들! 센스 넘치는 주인분이 식당 한편에 ‘부산’을 주제로 한 책들을 아주 잘 보이는 곳에 .. 2023. 8. 30.
다음 달로 다가온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 벌써 8월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틀 뒤면 처서라고 하니 이 더위가 조금은 가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산지니는 신간 소설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9월에는 부산에서 독자들과 만나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입니다. 바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에서요! 올해로 7번째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전국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지역 출판을 해오고 있는 출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자 여러분께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산지니는 이번 도서전이 특히 기대가 되는데요, 왜냐하면 산지니가 위치한 부산에서 도서전이 개최되기 때문이죠! 부산의 핫플레이스, 광안리 해변에서 3일간 열리는 이 축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매년 열리는 한.. 2023. 8. 21.
전국의 ‘똥 탐험대’ 모여라! _<뿌지직! 똥 탐험대> 김경구 작가 강연 후기 오늘은 김경구 시인의 소식을 들고 찾아왔어요. 김경구 시인이 이곳저곳을 다니며 똥의 세계를 모험할 ‘똥 탐험대’를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ㅎㅎ 동시집 출간 이후, 많은 강연 요청을 받고 있다는 김경구 작가님! 작가님이 보내오신 강연 후기 사진을 여러분께도 공개합니다 :) 작가님이 보내온 강연 사진을 보니, 이거이거... 너무 재미있겠는 걸요?! 동시를 함께 읽고 부채에 '나만의 똥 그리기'도 하고요. 작가님이 준비하신 일명 똥과자도 같이 먹고요. 똥 모자를 쓰고 사진도 찍고요. 이런 재미난 활동과 함께라면 책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작가님 부산에도 '똥 탐험대' 모집하러 오셔야겠는데요? 부산에도 대원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한번 오시는 겁니다 ^^ 2023. 8. 14.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출간 기념 서평회가 열립니다!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출간 기념 서평회 소식을 전합니다🎉 젠더·어펙트 총서 세 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에는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속체’, ‘배열체’, ‘회집체’ 등의 마주침과 부대낌에 주목하여 연구한 결과물 12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몸들’? 유니버스? 연속체? 배열체? 부대낌? 단어만 들어서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에서는 ‘몸’이 아닌 ‘몸들’이라는 복수형을 사용합니다. 복수형일 수밖에 없는 ‘몸들’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문제이며, 따라서 그 사회와 역사의 권력 작용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 책에서는 , SF 소설, 데프(deaf) 영화, 예능 , 노근리 사건, 일본 아이돌, 3040 여성들의 자기..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