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39 사신들의 발걸음이 만든 지식의 길_『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 :: 신간 소개 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정훈식 지음 사신들의 발걸음이 만든 지식의 길🚶♂️『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은 조선 후기 사신들의 중국과 일본 방문을 기록한 사행록에서 지식이 생산되는 경로에 주목한다. 그간 사행록은 대체로 기행 문학 텍스트로 간주되었으나, 저자는 사행록을 정보와 지식이 생산되고 축적되는 장으로 보고자 한다. 이 관점을 바탕으로 사행록에서 중국과 일본의 문물제도를 이해하고 두 나라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축적하는 과정을 고찰한다. 또 이렇게 형성된 지식이 새로운 사상의 모색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핀다. 사행록에서 탄생한 새로운 지식이 책은 사행록이 조선 후기 사회의 지적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음에 주목한다. 조선 후기에는 해외와의 접촉이 엄격하.. 2025. 1. 14. 극단적인 상황과 인물의 생생한 감정들을 그리다_『우리는 은행을 털었다』가 서울신문, 경향신문, 경남도민일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신을 고립시키고 타인과 연결되기를 거부할 때 우리는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을까요. 임정연 소설가가 5년 만에 출간하는 소설집 『우리는 은행을 털었다』에는 가성비와 효율성, 자본으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단편소설 6편이 담겨 있습니다. 극단적인 인물들을 우리 앞에 펼쳐놓으며 소설가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치부되는 관계의 형성과 감정의 교류가 부재한 지금의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듭니다.『우리는 은행을 털었다』가 , , , 에 소개되었습니다. [훔치고 싶은 문장] 우리는 은행을 털었다 (임정연 지음, 산지니) “이 작가는 깻잎 머리에 줄담배를 피고 깡소주를 마시며 피어싱하고 다닐 거라고 생각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속이는 데 성공했다고 좋아했어요. 독자를 속이는 .. 2025. 1. 13. 동물 유토피아 실현을 위해 전 세계를 넘나든 한 활동가의 치열한 기록_『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편집자 북토크 후기 지난 수요일,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편집자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의 저자 룽위안즈는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한 비정부 기구 액트 아시아의 아시아 지역 대표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전 세계를 다니며 직접 목격한 동물 보호와 학대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저자가 펼친 동물 보호 활동의 궤적을 따라가며 책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동물권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북토크를 시작하며 이 책의 편집자이기도 한 sun 편집자가 동물권과 동물 보호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들려주었습니다."동물권과 그리고 동물보호법에 대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동물권은 이제 사람의 천부인권설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동물이 인권에 비견.. 2025. 1. 10. 2024 문학나눔 선정도서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2쇄를 찍었습니다! 2024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된 시집 가 문학나눔 마크를 달고 돌아왔습니다 😊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변을 오가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연변 풍경을 노래한 박태일 시인. 는 오로지 연변을 소재로 한 101편의 시를 묶어낸 시집입니다. 우리에게 조금씩 잊혀가는 지역, 연변. 지역 문학 연구자로 살아온 박태일 시인의 눈에 비친 연변이라는 공간을 이 시집을 통해 만나보세요. Q. 연변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은 무엇인가요?A. 난처함이죠. 역사로서는 모두 잊혔고, 삶으로서는 모두 무너져버린... 빚쟁이 심정입니다. 그 시대에 두만강을 건너 그곳으로 가셨던 분들이 삶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삶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나라가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2025. 1. 9. 산지니 소식 160호_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향해 오늘 보내드린 산지니 소식 160호는 2025년 새해 첫 뉴스레터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린 책은 동물 유토피아실현을 위해 전 세계를 넘나든 한 활동가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입니다. 담당 편집자가 소개하는 와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인상 깊었던 부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tib.ee/pixF ▶ 구매하기http://aladin.kr/p/URFQN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동물 유토피아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넘나든 저자 룽위안즈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비정부기구 액트아시아(ACTAsia)의 아시아 지역 대표이기도 한 저자는 대만, 중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www.aladin.co.kr ★ 편집자의 쪽지 #euk 편집자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대를 .. 2025. 1. 9. ❝고래를 향한 감사와 존경, 사랑을 담다❞ :: 정일근 고래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가 <경남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정일근 시인이 등단 40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고래 시집 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등단 40년 정일근 시인 ‘고래 사랑’ 시로 엮어고래 시선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출간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는 정일근 시인(사진 오른쪽)이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평소 고래를 향한 시인의 감사와 존경, 사랑이 담긴 ‘고래 시선집’이다. 고래에 대해 표현해왔던 시편들에 새롭게 쓴 고래 시 10여 편을 더한 총 45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고래’는 시인 정일근의 작품을 관통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는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되던 해 장생포항을 떠나는 마지막 포경선을 목격했고 이듬해 펴낸 첫 시집 ‘바다가 보이는 교실에서 ‘장생포 김씨’라는 시로 .. 2025. 1. 8.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