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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쇼핑의 이면에는 택배 기사들의 고충이 있다 ::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사회운동가이자 목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택배 기사로 일하게 되면서 겪고 느끼는 세상 이야기. 저자가 성경책 대신 택배 상자를 들고 나아간 세상은 분명 각박한 면도 있지만, 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작은 배려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구교형 목사의 가 연합뉴스에 신간으로 소개되어 공유합니다 😊 ▲ 목사님의 택배일기 = 구교형 지음.사회운동가를 겸해 목회자로 살아온 50대 목사가 개척 교회의 재정난을 덜어보고자 택배 기사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책은 소비자들이 누리는 편리한 쇼핑의 이면이 있는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생생하게 전한다.택배 기사들은 새벽부터 대리점으로 출근해 담당 구역으로 배송할 물건을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주택가를 담당하는 초보 기사들은 .. 2024. 9. 3.
100년 전 근대 중국에서 활동했던 저명한 국학자, 류스페이의 사상을 엮다_『류스페이 사상선집(劉師培 思想選集)』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일곱 번째 책  『류스페이 사상선집(劉師培 思想選集)』을 소개합니다. 류스페이(劉師培, 1884~1919)는 100년 전 근대 중국에서 활동했던 저명한 국학자이자 사상가입니다. 그는 1903년부터 적극적으로 반청혁명운동에 투신하여 날카로운 필치로 배만민족주의(排滿民族主義)를 주장하였으며, 『국수학보(國粹學報)』를 펴내면서 청말의 사상계와 정치계에 큰 별로 떠올랐던 인물입니다. 『류스페이 사상선집』은 류스페이가 중국 사상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1903년부터 1908년까지 발표한 논문 중 학술과 혁명에 관련된 20편을 묶은 책입니다. 1988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그의 무정부주의 평등관이 소개된 이후, 여러 학자들에 의해 그의 논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직접 번역하여 소개한 책이 부족했던.. 2024. 9. 3.
부산의 가장 오래된 공공도서관, 부전도서관의 120년 역사를 정리하다_『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 :: 책소개 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이양숙 지음 ✍ 1901년부터 현재까지 부전도서관의 120년 역사를 정리하다  현재 부산에 위치한 51개의 공공도서관 중 가장 오래된 공공도서관으로, 부산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부전도서관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1901년 일본홍도회 부산지회의 도서실에서 시작된 부전도서관은 우리나라 도서관 계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 위치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부모 세대에서 자녀 세대에 이르기까지 부산 시민이라면 부전도서관에 얽힌 추억 한 조각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전도서관은 현재 임시 휴관 상태이다. 부전도서관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의 아쉬움 속에 긴 역사를 뒤로하고 잠시 멈춰 있는 것이다.  동의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36년간 사서로 근.. 2024. 9. 2.
쓰레기가 만연한 세계의 문제를 밝히다_『은양』 :: 책 소개 작은 소도시 은양의 거대한 쓰레기 산욕망과 비리가 만든 굳건한 성채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쓰레기 산에 얽힌 욕망을 파헤치다월간문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서련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은양』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진실 추구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은양이라는 작은 지역의 신문사 은양매거진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나’는 우연히 희끄무레한 쓰레기 산을 발견한다. 쓰레기 산은 삼일건기에서 쌓은 건축폐기물이지만 지역 유지인 허이재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이에 대한 기사는 단 한 줄도 나오지 않는다. ‘나’는 은양매거진에 이러한 기사를 쓰고 싶어 하지만, 주변인들은 기자 경력이 변변찮은 ‘나’에게 별로 기대가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는 은양매거진에 들어오기 전에 다니던.. 2024. 9. 2.
‘초보 택배기사’가 된 ‘목사’ ::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한겨레의 서울&과 한겨레 21에 소개되었습니다! 택배 상자들고 이웃의 세상에 뛰어 든 목사의 이야기.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한겨레의 서울&과 한겨레21에 소개되어 공유드립니다 😊『목사님의 택배일기』는 개척교회의 목사, 구교형 목사가 2015년부터 택배기사로 노동하며 겪고 깨달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배달 업무의 고충과 함께 '진짜 세상'을 경험하며 종교와 종교인의 자리에 대해, 이웃에 대해, 땀 흘리는 노동에 대해 생각하고 삶의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종교인에게 직업과 노동은 무엇이며, 이 치열한 현실 속에 종교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일까요?더 자세한 책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목사님의 택배일기‘초보 택배기사’가 된 ‘목사’한겨레 서울&등록 2024-08-29   “교인들이 일주일 동안 어떤 일상을 살다가 주일에.. 2024. 8. 30.
택배 기사가 된 목사님, ‘이웃’의 의미를 깨닫다 ::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택배 상자들고 이웃의 세상에 뛰어 든 목사의 이야기.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어 공유드립니다 😊『목사님의 택배일기』는 개척교회의 목사, 구교형 목사가 2015년부터 택배기사로 노동하며 겪고 깨달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배달 업무의 고충과 함께 '진짜 세상'을 경험하며 종교와 종교인의 자리에 대해, 이웃에 대해, 땀 흘리는 노동에 대해 생각하고 삶의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종교인에게 직업과 노동은 무엇이며, 이 치열한 현실 속에 종교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일까요?더 자세한 책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택배 기사가 된 목사님, ‘이웃’의 의미를 깨닫다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택배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동료애가 싹튼다. 산지니 제공  몸 쓰는 일은 정직해서 보..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