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편의점

아파트 단지의 무인 택배함

길거리 노점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되는

무현금사회가 도래한 중국

뒤따라 오는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앞서 가고 있다


<모바일만 들고 떠나는 중국 남방도시 여행> 

북토크에서 이중희 교수님과 함께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은 이제 무현금사회  (0) 2019.05.24
망미동 - 부산동네산책  (3) 2019.04.26
협동조합 카페 이음  (2) 2019.03.23
동백꽃  (0) 2019.03.15
겁나게 나오는 감자싹  (2) 2019.03.05
중앙동 40계단을 추억하며  (2) 2018.12.22
Posted by 산지니북


커다란 나무에

딱 하나 피었다

뭐가 그리 급해 혼자 나왔나

성격 급한 게 

누구 닮았네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미동 - 부산동네산책  (3) 2019.04.26
협동조합 카페 이음  (2) 2019.03.23
동백꽃  (0) 2019.03.15
겁나게 나오는 감자싹  (2) 2019.03.05
중앙동 40계단을 추억하며  (2) 2018.12.22
초복날 고장난 에어컨  (2) 2018.07.19
Posted by 산지니북




올 것이 왔다.

복날 에어컨 고장이라니!


건물 관리자님 왈 

과열돼서 그래요.

부품 교체해야 되는데

몇일 걸릴 지도 몰라요.


우리에게 왜 이런 시련을


천정에 에어컨이 두 개 달려 있는데

평소 하나만 켜놓고 

온도도 25도로 맞추고

나름 절전하느라 애쓰는데

건물 전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다 보니 

우리만 아낀다고 되는 일도 아닌 듯하다.


작업 중인 동화책 

<나는 강, 강은 나> 표지가 

퍼런 색이라서 다행이다.

만약 붉은 색이었다면...

Posted by 산지니북



비오는 날 낙동강변 산책하다 달팽이떼를 만났다.

비가 오니 이녀석들 신이 났다. 

풀숲에서 몰려 나와 온 길을 점령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는 달팽이 대참사 현장이 될 것 같아

조심조심 눈 부릅드고 땅만 보고 걷는데 

저만치 길 끝이 보인다. 

휴~ 다왔네. 방심한 순간

...

밟았다.



2018년 5월 12일 하루종일 비



Posted by 와랑


퇴근길

어두운 빌딩 주차장을 나서자

연분홍 꽃잎들이 하늘거린다

언제 이렇게 피었을까

반갑고 놀라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찰칵찰칵



센텀 거리에서



Posted by 와랑


하나 둘 

아흔아홉

이백 삼백

조그만 돌확 속에

오골오골

개구리 알이 가득이다

이 녀석들이 모두 깨어나면

절집이 난리나겠다

개굴개굴 개골개골


백양산 선암사에서



Posted by 와랑


출근해보니

책상 마다 놓여 있는 사과 봉지

왠 사과예요?

엄마가 밀양 사과라고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혼자 먹기 너무 많아서요

들고 오느라 무거웠겠는데

몇일 동안 조금씩 날랐어요^^

SJ편집자 덕분에

오늘 비타민씨 과다 섭취!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리 알  (3) 2018.03.20
타이페이 여행에 동행이 되어줄 카메라  (1) 2018.02.07
엄마가 보내주신 밀양 사과 한 박스  (1) 2018.01.27
글은 내 삶의 반성문  (2) 2017.08.24
업그레이드 된 아침 커피  (4) 2017.07.25
당근당근  (0) 2017.06.16
Posted by 와랑

 

 

 

하러 가는 사람들
하고 나오는 사람들

 

한적하던 아파트 안 길이
모처럼 북적북적

 

봄비도 추적추적
투표하기 딱 좋은 날

 

나도 얼른 갔다 와야지

 

 

2017년 5월 9일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그레이드 된 아침 커피  (4) 2017.07.25
당근당근  (0) 2017.06.16
투표소 가는 길  (2) 2017.05.11
교정지와 함께 집으로  (2) 2017.04.28
기차 타고 하동 여행  (0) 2017.04.04
촛불에 희망을 담아  (2) 2016.12.23
Posted by 산지니북

 

 

 

편집장님과 함께 퇴근하는

교정지 뭉치들

5월 출간 예정인

이규정 현장취재 장편소설

<사할린> 원고

신국판 1000쪽 분량

가방 한가득이다

오늘은 불금인데

내일은 주말인데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근당근  (0) 2017.06.16
투표소 가는 길  (2) 2017.05.11
교정지와 함께 집으로  (2) 2017.04.28
기차 타고 하동 여행  (0) 2017.04.04
촛불에 희망을 담아  (2) 2016.12.23
국악원 마당에 단풍나무  (5) 2016.11.24
Posted by 산지니북

하동 옛 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길에 하늘거리는 버드나무 새잎들

 

 

기차 타고 하동 여행

 

부전역에서 무궁화 타고 하동역까지 3시간

놀멍 쉬멍 걸으멍 마을 구경

시장에서 얼큰한 동태찌개 한냄비

송림공원도 가고

섬진강도 보고

다시 하동역에서 부전역까지 3시간

 

2017년 4월 1일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표소 가는 길  (2) 2017.05.11
교정지와 함께 집으로  (2) 2017.04.28
기차 타고 하동 여행  (0) 2017.04.04
촛불에 희망을 담아  (2) 2016.12.23
국악원 마당에 단풍나무  (5) 2016.11.24
해당화가 곱게 핀 강릉 경포해변  (1) 2016.10.07
Posted by 산지니북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어릴 적 노래는 많이 불렀는데

꽃은 경포해변에서 처음 본 것 같아요.

거센 바닷바람을 이겨내느라

작은 키에 줄기에는 뾰족한 가시가 촘촘히 나 있고

진분홍 꽃잎이 참 곱더라구요.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에 희망을 담아  (2) 2016.12.23
국악원 마당에 단풍나무  (5) 2016.11.24
해당화가 곱게 핀 강릉 경포해변  (1) 2016.10.07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  (2) 2016.09.30
당감시장 나들이  (2) 2016.08.31
여름 휴가  (3) 2016.08.18
Posted by 산지니북

 

 

아파트 단지 안 재활용 모으는 곳에

누군가 버리고 간 앉은뱅이 의자가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가 되었다.

친구일까. 가족일까. 아니면 남남.

한 녀석은 머리만 간신히 들이밀고 궁둥이는 삐져나왔다.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악원 마당에 단풍나무  (5) 2016.11.24
해당화가 곱게 핀 강릉 경포해변  (1) 2016.10.07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  (2) 2016.09.30
당감시장 나들이  (2) 2016.08.31
여름 휴가  (3) 2016.08.18
여름엔 수박  (4) 2016.08.11
Posted by 산지니북

 

 

 

청송 주왕산 입구

상의야영장에서 2박 3일

플라타너스 그늘 밑에서
책 보고
그림 그리고
밥 해먹고
계곡에서 탁족하고
마을 구경하고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  (2) 2016.09.30
당감시장 나들이  (2) 2016.08.31
여름 휴가  (3) 2016.08.18
여름엔 수박  (4) 2016.08.11
고마운 소나기  (5) 2016.08.02
아빠가 싸주신 옥수수  (2) 2016.07.28
Posted by 산지니북

 

수박 맛있게 먹는 방법

 

요즘처럼

더워 죽겠을 때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수박을

맛있게 먹는다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감시장 나들이  (2) 2016.08.31
여름 휴가  (3) 2016.08.18
여름엔 수박  (4) 2016.08.11
고마운 소나기  (5) 2016.08.02
아빠가 싸주신 옥수수  (2) 2016.07.28
썰렁 개그의 달인, 택배 기사님 - 그림일기17  (3) 2016.07.20
Posted by 산지니북

 

 

오후에 내린 소나기 덕분에

일주일 넘게 계속되던 열대야가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출근해보니

주말동안 덥혀진 사무실 실내 온도가

35도. 헉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대도

30도 이하로 안 떨어지더라구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더우니 잠시라도 에어컨을 끌 수 없고

그로 인해 도시는 더 더워지구요.

 

그런데 잠깐 내린 소나기로

이렇게 시원해질 수 있다니요.

 

우산을 안 가져와서 퇴근 길에 비는 좀 맞았지만

비님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산지니북

 

 

 

"올해는 옥수수 농사가 잘됐다며

아빠가 출판사 식구들과 나눠 먹으라고

싸주셨어요.^^"

 

 

오후 4시

뱃속이 출출한 시간

SJ편집자가 가져온 옥수수로

다함께 하모니카를 불었다.

 

 

 

Posted by 산지니북

 

작은 체구에

무거운 책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시는

로젠 택배 아저씨.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해주셨다.

 

다음 날 오셔서

"오늘은 사진 안 찍나

새옷 입고 왔는데" 하신다.

 

썰렁 개그로 늘 우리를 웃겨주신다.

 

 

Posted by 산지니북

점심 먹고 산책하다 발견한

접시꽃

언제 이리 컸을까

내 키보다 더 크다

 

 

Posted by 산지니북

 

기생충 박사 서민이 얘기하는 글 잘 쓰는 방법들

 

틈 나는 대로 책을 읽고, 노트와 볼펜을 가지고 다니며 글감이 떠오를 때마다 적는 게 지옥훈련의 실체였는데,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쓰면 쓸수록 글이 나아지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10년이 너무 길어보일 수 있겠지만, 지레 겁먹지 말자.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글을 잘 쓸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는 것이다. -『서민적 글쓰기』 중

 

 

 

 

Posted by 산지니북

 

출근해서 퇴근 전까지 책상에 앉아 일하다 보면
뭔가를 계속 마시게 된다.

 

- 아침 출근하자마자 커피믹스 1잔 (달달해서 잠이 깬다)

- 점심 먹고 원두커피 2잔 (요즘은 코스타리카 따라쥬)

- 오후 4시 단 게 땡기는 시간. 직원 할머님이 예산서 보내주신 달달한 사과즙 1봉

- 사과즙만으로 허전함이 가시지 않는다. 아침 대신 먹으려다 못 먹은 검은콩 두유 1봉 더

- 사이사이 마시는 물 여러 잔(셀 수 없음)

- 그 외 겨울메뉴 (보이차, 무우말랭이차, 현미녹차 등등)

 

안 마시면 일이 안 되나? 안 된다.
습관이 무섭다.

 

 

Posted by 산지니북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새 책 <토스쿠>를 들고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책 사진 찍으러 일부러 친구와 약속 장소를 해운대로 정했죠.

부산 사람들은 잘 안가는 곳인데 말이죠.

 

소설 내용이 필리핀 인근 무인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여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꽤 멋지게 나올 것 같았거든요.

 

 

태평양 푸른 바다를 기대했건만 하늘에는 회색 구름이 가득했고 바다도 회색빛. 이게 아닌데.

 

날 좋은 날, 해운대에서 친구 한번 더 만나야 할 것 같아요.

 

 

 

“나도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토스쿠라는 건 영혼
의 문이랄까? 이승의 문이랄까…… 하여튼 또 다른 문이
라는 의미의 말인데…… 그 문이 열리면 자신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자신의 실체를 선명하게 들여다본다는 뜻
이야.(……)
-『토스쿠』 본문 가운데

 

 

Posted by 산지니북

 

 

주말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먹고 마신 것들.

한 때는 공구상가가 밀집해 있었는데

작고 예쁜 카페들이 하나둘 들어서더니

카페거리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꽤 유명한 곳이 되었다.

서면 중심가의 번잡함과 광활함이 부담스럽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82 | 전포카페거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산지니북

 

 

새 책 나와

기쁜 날

퇴근길 담장에

흐드러진 빨간 장미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오월은

장미와 시집이 있어

행복한 달

 

 

 

 

 

Posted by 산지니북

 

비닐 우산

분홍 땡땡이 우산

검정 우산

비 오는 날

회사 복도 풍경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와 시집  (4) 2016.05.18
파주 출판도시는 연두색  (3) 2016.04.27
비 오는 날  (0) 2016.04.21
투표하기 좋은 날  (3) 2016.04.13
친구 생각  (2) 2016.04.06
진달래 꽃구경  (6) 2016.03.30
Posted by 산지니북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투표하기 딱 좋은 날

이번에는 혹시

내가 찍은 후보가...

부질없는 희망을 품고

투표장을 나오는데

연초록 어린 잎들이

비를 맞아 생기가 돈다

집에 돌아와 따뜻한 차 한잔

훌훌 마시니

착잡한 마음이 데워진다.

 

 

'권디자이너의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출판도시는 연두색  (3) 2016.04.27
비 오는 날  (0) 2016.04.21
투표하기 좋은 날  (3) 2016.04.13
친구 생각  (2) 2016.04.06
진달래 꽃구경  (6) 2016.03.30
호모 스마트포누스  (5) 2016.03.15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