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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21

국내외 30개 출판사·에이전시…한국문학 세계화 나선다 _온라인 출판인 교류사업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이번 6월 한 달 동안 열리는,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출판인 교류사업'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미국, 영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출판사 및 에이전시와 만날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어떤 좋은 소식을 들고 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열심히 산지니의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국내외 30개 출판사·에이전시…한국문학 세계화 나선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30일까지 1대1 면담 형식의 ‘2022 온라인 출판인 교류’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해외 8개국 14개사와 국내 16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영문판을 출간한 미국.. 2022. 6. 9.
국제신문에 <새롭게 읽는 『토지』>가 소개되었습니다. ‘토지’ 중심인물은 수없이 많다? 박경리 문학 색다른 조명 새롭게 읽는 ‘토지’ - 임회숙 지음 /산지니 /2만5000원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토지’는 작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이 26년에 걸쳐 써낸 불멸의 문학 작품이다. ‘토지’의 중심 사건은 뭘까? ‘토지’의 중심인물은 누굴까? 이런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 ‘토지’는 무지개처럼 여러 요소가 각각 빛나고 함께 빛나기 때문이다. ‘토지’를 흔히 최서희 김길상 조준구를 중심으로 설명하곤 한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주갑이 김두수 임이네 김훈장 봉순이 용이 월선 이홍 강포수 야무네…. 수많은 등장인물이 작품 속에서 살아 생동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끌고 가기 때문이다. ‘새롭게 .. 2022. 4. 22.
매일신문에 <새롭게 읽는 『토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책 CHECK] 새롭게 읽는 『토지』 임회숙 지음/ 산지니 펴냄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사회의 비극적 역사와 일제강점기 민중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6년의 집필기간, 600명에 가까운 등장인물, 50년에 달하는 시간적 배경 등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와 만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간,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에 관한 연구도 이뤄졌다. 동아대와 목포해양대에서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는 지은이가 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 관점에서 분석했다. 박경리가 지닌 생명관‧소설관 등 사상적 측면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인칭 변화, 인물 관계, 서사 패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소설이 얻게 된 효과 등을 살.. 2022. 3. 25.
박경리의 아름답고 아픈 세계, 『토지』를 파헤치다_『새롭게 읽는 『토지』』 :: 책소개 책소개 한국문학이 사랑하는 작가 박경리 그가 『토지』를 만들어낸 창작의 비밀을 파헤치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분석한 책. 박경리의 소설 『토지』는 26년의 집필기간, 600명에 가까운 등장인물, 50년에 달하는 시간적 배경이 담겨 있는, 말 그대로 대하소설이다. 한국사회의 비극적 역사와 일제강점기 민중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토지』는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 만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많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간,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토지』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토지』를 집필한 박경리 소설가의 서사창작법에 주목하여 『토지』를 분석해 나간다. 먼저, 박경리 소설가가 지닌 생명관, 소설관 등을 서술하.. 2022. 3. 15.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이 개최됩니다.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이 5월 20일(월) ㅡ 5월 22일(수) 동안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문학 행사는 해외 한인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함께 모여 소통과 평화를 불러오는 문학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출처 : 한국문학번역원(https://www.ltikorea.or.kr/)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번역원의 장기적 방향은 “한국문학의 총체성 회복”이라고 말했다. 김사인 원장은 이전까지 외국어 문학 전공자들이 역임했던 번역원장 일을 한국문학 전공자이자 창작 종사자인 자신이 맡게 된 것은 “한국문학이란 대체 무엇인가, 한국문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라는 근본적 물음을 갖.. 2019. 4. 12.
제자리에서 응답하는 일::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김비 작가와의 책이야기 김비 작가와의 책이야기 11월의 마지막 목요일,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의 김비 작가님과 독자분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긴 제목 덕분에 『붉, 닫, 출』이라고도 불리는 이 장편소설은 비상계단에 갇힌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택배기사로 일하다 허리를 다친 남수, 근무력증을 앓는 아내 지애, 그리고 뇌성마비를 가진 아들 환이가 주인공입니다. 동반자살을 하기 전, 가족은 마지막 만찬을 위해 초호화 백화점에 왔다가층수도 쓰여 있지 않고, 이상한 붉은 불빛으로 물든 비상계단에 들어섭니다.여기서 비정규직 20대 정화, 명예퇴직 압박에 시달리는 명식, 성전환 수술을 위해 돈을 모으려는 수현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함께 출구를 찾아 헤멥니다. 행사가 있었던 26일은 손발이 얼어붙을 만큼 바람이 강한 날이었어..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