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언론스크랩1407 <비블리아>에 소개된 산지니출판사 책이 없었다면 몰랐을 삶의 특별한 공간, 그 공간을 다루는 잡지 6월호 '작은 출판사의 큰 책' 코너에 산지니출판사가 소개되었습니다. 작은 출판사의 큰 책 코너는? 코너명 그대로 ‘작은’ 출판사의 ‘큰’ 책을 응원하는 코너로 출판사에서 홍보하고 싶은 책을 골라 친근한 소개와 함께 전합니다. 산지니의 소개는 이렇게 실렸습니다. ‘산지니’는 산속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매를 뜻합니다. 부산에 위치한 출판사로서 척박한 지역출판의 환경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출판은 대부분 서울과 파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지니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책이라는 콘텐츠로 재생산하여 문화 민주주의의 발전에 힘쓰고자 합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2018. 6. 7. 핍진하게 담아낸 탈북자들의 이야기 정영선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세계일보 “자유 찾아 넘어온 탈북자들 편견의 벽에 가로막혀 고통” 정영선 장편 ‘생각하는 사람들’ 출간 2년 간의 하나원 교사 경험 담아내 “탈북자들이야말로 이즈음 분단을 상징하지 않을까요? 분단 숨통을 틔워주는 개성공단 같은 것도 있었지만 민간 차원에서는 탈북자들이 분단의 벽을 허물고 있는데, 그들은 여기 와서 또 다른 분단을 겪고 있습니다. 이 상태를 해결하는 게 진짜 남과 북의 소통인데 소설에서는 해결책까지는 어렵고 문제를 제시했을 뿐입니다.” 부산소설문학상과 부산작가상을 수상하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해온 소설가 정영선(55·사진)이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에서 적응하는 과정의 다양한 문제들을 담아낸 장편 ‘생각하는 사람들’(산지니)을 들고 상경해 기자들과 만났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 청소년.. 2018. 6. 1. 분단과 통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동아일보 “분단 넘은 탈북자들 차별이란 분단에 신음” ‘생각하는 사람들’ 펴낸 정영선 탈북자들의 한국생활을 생생하게 그리며 분단과 통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산지니·1만4800원·사진)이 출간됐다. 정영선 소설가(55)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분단의 벽을 넘은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차별과 생존의 어려움으로 또 다른 분단을 겪고 있다”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탈북자들을 소외시키고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설에서 주영은 간판 하나 없는 출판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만난 국정원 직원에게 인터넷 댓글 달기 업무를 지시받는다. 대선 후 주영은 탈북자들의 남한 정착 교육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중국에서 유학하다 자유를 찾아온 수지, 축구를.. 2018. 5. 31. 탈북자의 내면, 그들이 겪는 또다른 분단 담은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뉴스페이퍼 ‘편견 없이 조용히 살고 싶다’ 탈북자들 겪는 차별 그린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기자간담회가 진행 중이다.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화해 무드가 이어지고 있다. 종전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북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북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삶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러한 화해 무드 속에서 탈북자의 삶을 조명한 소설이 출간됐다. 정영선 작가의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로, 5월 29일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정영선 작가는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또 다른 분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분단이란 바로 차별과 편견의 시선들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영선 작가 97년 문예중앙으로 데뷔.. 2018. 5. 31. 탈북학교 교사의 경험으로 녹여 쓴 장편 소설『생각하는 사람들』 연합뉴스 "분단 뚫고 온 탈북자들과 먼저 소통했으면" 정영선 작가 [출판사 산지니 제공] "분단을 뚫고 온 사람이 탈북자들이잖아요. 통일이라는 말은 아직 낯설고, (북한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탈북자들과 먼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문을 열어주고 싶단 생각에 이 소설을 쓰게 됐어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산지니)을 펴낸 정영선(55) 작가는 29일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설 집필 의도를 이렇게 밝혔다. 이 소설은 기존에 나온 탈북자들 이야기와는 많이 다르다. 탈북 과정에서 겪은 고난이나 북한 체제를 고발하는 내용보다는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겪는 현실에 초점을 둔다. 이런 내용은 작가의 남다른 경험에서 비롯돼 실상에 한층 더 가까워 보인다. 그는 .. 2018. 5. 30. "일중독이었던 도시노동자,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오마이뉴스 친구 조혜원의 맛깔나는 시골살이『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소개합니다 혜원과 수현, 그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떠났다. 앞집에 살면서 10년 가까이 친한 이웃으로 지내던 부부였다. 그들이 이제 그만 서울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가 살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결정을 지인들에게 알렸다. 성실하게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어디에서 살아야할지 살펴보러 간다며 며칠씩 훌쩍 떠나 우리나라 곳곳을 무진장 쏘다니기 시작했다. 특별하게 연고가 있는 곳도 없고, 먼저 내려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촌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많아서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내려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더듬거리며 자신들이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귀촌이었다. 그럼에도 그이들은 평온했고 의지는 결연했다. 어디론가 떠났다.. 2018. 5. 30.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