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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07

2018년 탄생 20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재조명되는 마르크스 동아일보 “불평등 존재하는 한 마르크스주의는 영원하다” 올해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관련 서적-영화 잇따라 나와 현대사와 사상사에 큰 영향을 준 카를 마르크스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관련 콘텐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5일은 카를 마르크스(1818∼1883) 탄생 200주년 기념일. 1818년 5월 5일 독일 트리어 지방에서 태어나 세계 현대사와 사상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마르크스를 기념하는 도서와 영화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마르크스를 기념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트리어, 영국 맨체스터 등지에서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관련 행사를 연다. 영국 철학자 루퍼트 우드핀 등이 마르크스주의를 그래픽으로 소개한 책을 올해 1월 냈고, 영국의 역사학자 그레고리 클.. 2018. 5. 2.
대마도에서 진행된 산지니 북콘서트, 강남주 소설가와 함께한 역사탐방 부산일보 대마도 구석구석 '조선통신사 흔적' 살아 숨 쉬어소설 '유마도' 저자 강남주와 함께한 대마도 역사탐방 부산에서 불과 49.5㎞ 떨어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對馬島, 이하 대마도). 청동기 시절부터 시작된 한반도와의 인연은 조선통신사에서 빛을 발하며 섬 구석구석에서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지난 21~22일 일본 쓰시마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소설 저자 강남주와 함께 하는 대마도 역사탐방'은 소설의 배경이 된 대마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일 간 역사교류의 흔적을 톺아보는 귀한 자리였다.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에 큰 공을 세운 강남주 작가를 비롯해 이현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이정은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 박진규 시인, 임은옥 남구문화관광해설사, 최복룡 세중여행사 본부장 .. 2018. 4. 25.
축적되는 지식의 깊이, 교수신문이 기대하는 올해의 책 교수신문 특집기사 출판사들은 어떤 책 내놓을까? (1) 사르트르, 바디우 古典 입문서부터 마르크스의 마지막 기록까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활발하게 출판활동을 벌이고 있는 18곳의 출판사로부터 출간 예정 도서 목록을 받았다. 각 출판사가 집중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회신 목록으로부터 하나의 공통점을 도출해낼 수는 없었지만, 철학, 문학, 사회과학 등 각자의 고유한 분야에서 그들만의 색깔로 꾸준히 깊이를 더해가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산지니 근작 표지 깜짝 공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마르셀로 무스토 저, 강성훈, 문혜림 역) 중국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과 관련 인문 서적의 증가 산지니는 『독일 헌법학의 원천』(카를 슈미츠 외 저, 김효전 편역),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마르셀로 무스토 저, 강성훈.. 2018. 4. 24.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산골에서 혁명을』 출판저널504호(2018.04*05), 이 선정한 이달의 책 코너에 혁명을 쉽고,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 이야기, 『산골에서 혁명을』 편집자 글이 실렸습니다. 혁명을 쉽고,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 이야기 미세먼지로 뿌연 도시의 팍팍한 공기,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 스쳐 지나가는 통장의 잔고, 새로울 것도, 기대할 것도 딱히 없는 도시의 일상이다. 이런 밋밋하고 뻔한 생활을 확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을 먹었다가 단념하고, 일상에 젖어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어떤 이는 주기적으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갖기도 한다. 그런 막연한 기대와 동경을 행동으로 직접 실천한 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산골에서 혁명을』이다. 서울서 나고 자라서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는 그 도시 한가운데서 아나키스트를 만.. 2018. 4. 18.
폴리아모리-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이현우 서평가) 폴리아모리-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후카미 기쿠에 지음·진효아·곽규환 역 해피북미디어·1만5000원 다자간 사랑을 뜻하는 말로 막연하게 알고 있는 ‘폴리아모리’에 대해 좀 더 이해해보려고 손에 든 책이다.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이라는 부제가 타당한지도 궁금했다. 저자는 일본의 젊은 인류학자로 미국의 폴리아모리에 대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책을 썼고 말미에 일본 폴리아모리스트와의 인터뷰를 보탰다. 곧 제3자적 시각에서 폴리아모리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폴리아모리는 199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일단 모노가미(일부일처제)에 반대하는 논-모노가미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1995년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한다. 길게 보면 전통적인 성도덕에 반대하는 성해방운동의 .. 2018. 4. 13.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개인과 공동체 이야기 이병훈의 ‘공자와 소크라테스’ 동·서 정치 사상의 기원이 되는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만나러 간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 ‘공자와 소크라테스’(산지니·25,000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사회와 국가란 무엇인가?” 등 두 논제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국가권력을 잡은 위정자들이 오히려 국익을 해치고 사익과 사당의 이익을 도모한다면, 국가는 위태로워지고 나라는 망할 것이다. 우리는 역사에서 이와 같은 수없는 사례를 보아왔으며, 지금도 보고 있다.”- 책의 본문 중에서. 학자들은 오랫동안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논제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이 책의 저자이자 헌법학자로서 이병훈 전주대 명예교수는 한문과 유학 경전을 공부하면서 공자와 .. 201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