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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325

매혹적 지중해 문화 얼마나 알고 있니 (국제신문) 부산외국어대 지중해지역원 '언어의 만남' 등 3권 출간 - 아랍문명 새로운 각도 연구 부산외국어대 지중해지역원(www.ims.or.kr)에서 지중해 문화의 다채로운 표정과 속살을 전해주는 책 3권을 펴냈다. 지중해지역원은 지중해학(Mediterranean Studies)을 연구한다. 한국에서 지중해 지역의 문화 역사 사회 등을 폭넓게 전문으로 연구하는 기관은 드물다. 최근 그리스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이탈리아는 여전히 인기 높은 역사여행의 보고로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 다른 지중해권 나라에 관한 관심도 높아진다. 그런 점에서 지중해지역원이 부산의 산지니출판사를 통해 펴낸 '지중해 언어의 만남'(윤용수 최춘식 지음) '지중해 문화를 걷다'(지중해지역원 지음) '시칠리아 풍경'.. 2015. 7. 29.
언어·문화·풍경… '삼색 지중해' 만나다 (부산일보) 다양한 문명과 문화, 국가와 민족, 종교와 윤리가 공존하는 모자이크 형식의 복합문명 공간 지중해.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세 권의 도서 동시 출간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은 지역학 연구의 대상으로 '지중해학(Mediterranean Studies)'을 사례별로 분석해 세 권의 책으로 동시에 냈다. 출판사는 부산 소재 '산지니'다. 알제리, 튀지니, 레바논 등을 중심으로 근대 이후 아랍어와 유럽어의 접촉 과정을 살펴보는 '지중해 언어의 만남'(윤용수, 최춘식 지음), 지중해 인접 국가의 다종 다양한 지리와 역사, 문화를 흥미롭게 망라한 '지중해 문화를 걷다'(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그리고 지중해 한가운데 자리 잡은 시칠리아 섬을 둘러보는 '시칠리아 풍경'(아서 스탠리 리그스 지음, 김희정 옮김)이 그것. 3권.. 2015. 7. 29.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에세이집 발간 산악인 이상배 씨 (부산일보) "산을 오르는 것이 삶의 최종 목표일 수는 없지요"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히말라야를 오르고 싶어 한다. 그도 그랬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 산에 미쳐 산을 타기 시작했고, 불혹에 이를 무렵 히말라야를 처음 찾았다. 하지만 히말라야는 그에게 쉽게 길을 내어주지 않았고, 수차례의 실패 끝에 히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기뻤다. 한없이 기뻤다. 세상을 다 가진 듯했다. 하지만 산에서 내려오면서 그는 깨달았다. 오르는 것이 삶의 최종 목표일 수는 없다는 깨우침이었다. 산악인 이상배(61·영남등산문화센터 이사장) 씨가 '큰 산'의 가르침을 담은 체험 에세이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산지니)를 내놓았다. 지난 5월 출간된 책은 산악인에게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산을 오르는 대상으로만 .. 2015. 7. 28.
첫 소설처럼 '다시 시작하는 끝'에 선 작가 (국제신문) 부산 대표 중진작가 조갑상, 시민과 이색 문학토크 시간 - 교수 정년퇴임 앞둔 소회 밝혀 - 90년대 책, 25년 만에 재출간 - "분단 주제 작품도 1년내 발표" "또 다른 시간이 열리는 것이지요. 단편소설 '다시 시작하는 끝'의 주인공도 한 번 막힌 데서 다시 시작하려는 인물입니다." 27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중앙동 자유바다소극장에서 부산작가회의가 주최한 제27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톡톡이 열렸다. 그달에 책을 펴낸 문학인을 초청해 '문학 토크(talk)' 시간을 갖고, 책 내용 일부를 연극으로 꾸며 공연하는 이채로운 행사다. 이날 주인공은 부산을 대표하는 중진 작가 조갑상(66·경성대 국문학과) 교수였다. 그에게 이날 문학행사는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최근 그는 소설집 '다시 시작하는 끝'(산지.. 2015. 7. 28.
‘위기’에 맞서며 ‘근본’을 되찾고자 하는 비평집 두권 (한겨레) 표절사태가 부른 비평 위기론 공감 가장한 정실비평이 문제 회의와 불신 속에서 희망 찾기 힘의 포획 오길영 지음/산지니·2만5000원문학의 불안 서영인 지음/실천문학사·2만원“요즘 신인들의 글을 보면 다들 너무 똑똑하다. 이미 문단에 나올 때부터 준비가 되어 있는 느낌이다. 어떻게 써야 등단을 하고 어떻게 써야 문학상을 받는지 영악하게 알고 있다. (…) 결국 선생님들의 시선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뜻이다. 그 시스템이 반백 년 넘게 문단을 지배하고 있다.”“당신은 작가가 먹고살기 위해선 선생님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 당신이 은밀하게 감추고 싶어하는 현실, 그건 그 세계에서도 여전히 누군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평가하고 분류하고 선택과 배제를 계속하리란 사실이다. 그 시스템에서 당신 마.. 2015. 7. 24.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 아시아 개발 속 희생된 사람들 알려 (여성신문) 이화여대아시아여성학센터는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개발의 모습을 새로이 조명하고자, 새로운 대안을 위한 아시아 지역 교류(아레나)에서 2004년 출간된 『빼앗긴 사람들』의 한국어 번역판을 발간했다.인도의 여성운동가로서, 아레나의 젠더 프로젝트에 관여해온 저자는 아시아 각국의 여성과 아이들이 개발 한가운데서 어떻게 권리를 빼앗기고 희생당하는지 사례 연구와 통계로 보여준다.생태계 보전의 문제와 여성·젠더의 문제를 동시에 분석하고, 개발도상국 여성이 겪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개발 이면에 감춰진 문제점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현재 한국은 다문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아시아 각국의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들을 통해 아시아 각국과 밀접하게 연결된 상황이다. 이 책은 이처럼 전보다 가까워진 아시아권에서 일어난 개발 이면.. 201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