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전복라면의 주간산지니100 주간 산지니-12월 넷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잩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난로를 켜놔도 손이 얼어서 타자가 잘 안 쳐져요, 열마나 손이 얼었는지 보여드릐려고 오타를 고치지 않ㅅ겠습니다/ 일부러 낸 것 아님. 근데 너무 많이 생기네요. 명색이 편집자인데 다음 문단부터는 고치면서 써야지... 애독자 여러분들은 성탄절에 뭐 하셨어요? 저는 EBS에서 아침 일곱 시부터 방영해주는 성탄 특선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알람까지 맞춰놨지만 기상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오후 여섯시 반에 라이온킹은 봤어요. 저는 참 좋았는데 아버지는 영 Can not feel the love tonight 하셨나봐요. 영화 끝날 때까지 리모컨 사수하느라 불효 좀 했지요. 2013. 12. 27. 주간 산지니-12월 셋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주간 산지니를 올리는 지금은 12월 셋째 주가 아니라 넷째 주지만, 뻔뻔스러워지겠어요.황금 같은 금요일에 주간 산지니만 기다리며 모니터 앞을 배회하신 백만 애독자 여러분들께는 심심한 사과를...넙죽 큰절. 사과의 의미로 광고 없이 기사로만 꽉 찬 주간 산지니를 발행하려 했지만, 저를 바라보는 신간의 때깔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연봉이 제일 높은 사람은? ─ 『미국 대학의 힘』(책 소개) 2013. 12. 23. 주간 산지니-12월 둘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에 감기는 다 나았는데 코먹은 목소리가 일주일째 돌아오지 않아요. 저의 면역력을 믿고 참을지 현대 의술을 믿고 이비인후과에 갈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마 지금 변성기가 찾아온 것은 아니겠지요? 2013. 12. 13. 주간 산지니-12월 첫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요즘 감기몸살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참다 참다 집 근처 소아과로 출발했습니다. "아이 진료 받으시려구요?" 라는 말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접수 이후에는 한 번도 전복라면 어린이~로 불러주지 않은 간호사님의 센스에 감사하며 주사 한 방 맞고 엉덩이에 알록달록한 뽀로로 밴드를 붙이고 돌아왔습니다. 앓고 있으니 웬일로 식욕이 없어서 이참에 다이어트가 좀 되려나 했는데 주사 맞고 약 먹고 좀 살 만하니까 제일 먼저 돌아오는 게 또 식욕이더라구요? 덕분에 잠깐 사라졌던 볼살은 다시 컴백볼. 하지만 사라진 주간 산지니의 재미는....아직 약을 좀 더 먹어야...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2013. 12. 6. 주간 산지니-11월 다섯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늘 주간 산지니의 머리기사는 '하상욱'과 그의 시를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니 읽기 전에 검색 부탁드립니다. 어제 영광독서토론회에서는 역사소설『화염의 탑』 작가 후루카와 가오루 선생님을 직접 만나뵙고 책에 사인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제 이름의 한 글자를 잘못 보시고 다시 쓰시는 바람에 이름이 네 글자로 늘어났습니다. 늘어난 글자는 고울 려(麗)였는데요. 그래서 선생님은 뜻이 더 좋아졌다며 농담을 하셨습니다. 근사한 대목이죠? 대가는 사인 중에도 소설을 쓰시네요. 그럼 고운 전복라면이 만든 주간 산지니 시작합니다. 아, 씌원한 나박김치 먹고 싶다. 2013. 11. 29. 주간 산지니-11월 넷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11월 28일에는 『화염의 탑』저자 후루카와 가오루 선생님이 무려 바다를 건너 오십니다. 많이많이 오셔서 같이 선생님 환영해드려요. 후루카와 가오루 『화염의 탑』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2013. 11. 22.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