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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77

책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6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두둥. 그 말은 즉... 우리나라 최대의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만드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마디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입니다. 이 신나는 행사 자리에 산지니가 빠질 수 없겠죠? 우선,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간략한 행사 정보부터 알려 드릴게요. ▲ 2023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이라는 슬로건 아래 ▲ 6월 14일(수) ~ 6월 18일(일), 오전 10시 ~ 오후 7시(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까지 서울 코엑스 홀 A, B1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서울.. 2023. 6. 14.
2023 1차 산지니 독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6월 15일부터 장장 15주에 걸쳐 진행될 산지니 독서 아카데미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23년 상반기 산지니에서 출간하고 있는 비평잡지 7호에서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잡지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독서 아카데미는 이러한 7호 기획의 연장선상에서 기후위기 시대, 인류세 시대에 접어든 현재의 지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문학적 차원에서 이를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산지니 독서 아카데미에서는 주제로 온난화가 역력하고 도처에 이상기후가 빈발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그와 관련된 도서를 함께 읽으며 문학적 대응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와 인류세에 관한 기본 서적을 읽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작가와 시인의 작품을 매개로 기후위기 시대에 .. 2023. 6. 13.
오감을 넘어선 종합 예술로서의 요리를 위해_『요리의 정신』 북토크 안녕하세요, 편집자 초록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저는 식욕이 돋기 시작합니다(🚨) 열무국수 같은 시원한 음식도 당기고 얼마 전엔 오랜만에 베이킹도 했는데요, 요즘 날씨에 독자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큰 기쁨이지만 음식을 즐기는 기준이 맛 하나뿐인 것은 아닙니다. 식당의 분위기, 음식을 같이 먹는 사람 등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식기' 또한 맛있는 식사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요리의 정신』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뿐 아니라 요리의 또 다른 가치에 대해 말하는 책입니다. 요리의 정신이란 무엇일까요? 『요리의 정신』의 박영봉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와 작가의 음식 철학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책 이야기에 앞서 박영봉.. 2023. 5. 26.
요리, 그 너머의 가치를 찾아서_<요리의 정신> 박영봉 작가와의 북토크 안내 여러분은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나요? 저는 아침으로 호밀빵에 요구르트 요거트와 무화과크림치즈를 발라 먹고 왔답니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전날 미리 국이라도 끓여놓지 않으면 아침은 대충 떼우기 일쑤인 것 같습니다. 대신 하루 종일 고생한 나에게 맛있는 저녁을 선사하곤 하죠.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맛이 있어야 하지만, 맛만으로 요리를 판단하기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는 뚝배기, 빵은 편평한 접시에 놓고 먹어야 하는 것처럼요. 음식에 어울리는 알맞은 그릇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어야 그 요리를 온전히 즐기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또, 나를 대접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정성을 들인 요리라함은 그 맛도 맛이지만 정갈하게 담겨 있는 플레이팅도 중요하잖아요.(물론 설거지거리가 쌓이는 것이.. 2023. 5. 23.
당신의 가정, 이웃은 안녕하십니까?_『펭귄의 이웃들』북토크 현장 5월입니다.😀 달력을 보면 5월에는 기념해야 할 날이 많죠. 그리고 우리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신나는 일도 많고, 서로 정을 나누며 기념하기 좋은 지금. 하지만 누구나 이 시기를 즐거워하며 맞이할까요? 누군가는 이 시기에 소외당하지 않는지,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펭귄의 이웃들』은 가정이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간일지, 다양한 가정폭력의 유형을 묘사하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날, 가정의 달에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펭귄의 이웃들』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펭귄의 이웃들』에는 여러 가정폭력의 양상을 그린 여섯 개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차례대로 「아무도 모른다」, 「펭귄의 이웃들」, 「촉법소년」, .. 2023. 5. 9.
문학을 통해 바라본 가정폭력의 현장_『펭귄의 이웃들』북토크 아동학대는 지난 5년 새 급증했습니다. 2020년 학대로 사망한 아동을 보니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웃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없었고 아이들은 집이라는 사각지대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은 날이 갈수록 커지지만 두 범죄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숨어 있습니다. 가정은 사적공간으로 치부되고 그 속에 폭력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산지니는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소외의 문제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오영이 소설가와 함께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족 소외, 촉법소년 등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일시 2023년 5월 4일(목) 저녁 6시 30분 ✏ 장소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202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