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이 책 어때요? :: 어린이·청소년 도서 추천
꽃이 피고 새잎이 돋아나는 4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월이 지나면 곧 5월 5일, 어린이날이 찾아옵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선물을 받는 날이나 놀러 나가는 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어린이가 세상과 맺는 관계를 되새겨보기 위해 만들어진 날입니다.이 세상에서는 누구나 다른 이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인사만 하는 사이인 옆집 어른, 빵 가게 사장님, 놀이터에서 함께 논 친구,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모두 알게 모르게 서로를 만나고, 같은 동네와 길목, 나아가 같은 지구에서 살아갑니다. 책은 그런 내가 잘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는 이웃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품고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매일 마주치는 서로의 얼굴이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또, 전혀..
2026. 4. 28.
이제야 마주하는 바다의 경고, 해안선이 무너진다! :: 『무너지는 해안선, 사라지는 풍경』 책 소개
무너지는 해안선, 사라지는 풍경 해양 다큐멘터리 PD의 국내 해안선 탐사보고서 🌊 책 소개, , , 등을 만든 국내 대표 해양다큐멘터리 PD가 기록한 무너지는 해안선 그리고 변해가는 바다의 풍경들 강릉 정동진해변·사천해변, 양양 낙산해변·설악해변, 고성 봉포해변·반암해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동해안의 해안선은 왜 무너졌을까 이제야 마주하는 바다의 경고, 해안선이 무너진다! 삼면이 바다로 감싼 지형으로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각각 고유의 특징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해안선에 위기가 닥쳤다. 깎여나가는 모래언덕, 절벽처럼 무너지고 면적이 줄어드는 백사장, 그리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해양 생물들. 지금 우리 바다에서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조사..
2026. 4. 27.
기후위기의 결과는 평등하지 않다 :: <워터저널>, <한겨레 21>에서 『이만큼 가까운 기후위기』를 소개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더위, 400년만의 무더위, 기록적인 폭우, 사라진 가을...2025년 LA 대형 산불이 있고 난 후 얼마 뒤, 한 유튜버가 '집이 전부 타버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평소 인테리어와 정원 가꾸기 관련 영상을 자주 올리던 터라 그의 집의 풍경이 익숙했는데, 영상에서 찾아간 화재 현장에는 알아볼 수 없는 집의 잔해만 남아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뉴스거리가 되었던 타국의 산불이, 얼굴을 알고 있던 사람의 삶을 바꾼 일이었다는 사실이 갑자기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기후 재난을 보도하는 말들은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홍수, 산불, 폭우가 지구 어딘가에, 또는 나의 도시에 찾아오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져 버렸다고 해서 그것이 재난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이만큼..
202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