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246 택배 노동자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 『목사님의 택배일기』 집필 과정이 담긴 구교형 목사의 글이 오마이뉴스에 소개되었어요. 목회자이자 사회운동가로 30년을 살아온 구교형 목사는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교인들의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택배 일을 시작합니다. 베테랑 목회자이지만 택배 기사로서는 왕초보였던 저자는 복잡한 미로 같은 가리봉동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목사일 때는 미처 몰랐던 교회 밖 세상 치열한 삶의 현장을 온몸으로 경험합니다 😊 구교형 저자가 『목사님의 택배일기』 를 집필하게 된 과정이 오마이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저자에게 직접 듣는 흥미로운 후일담과 글에 묻어나는 목사님의 진솔한 마음이 울림을 줍니다. 책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 택배 노동자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책이 나왔습니다] 책 를 쓰기까지 작년 5월쯤 에서 갑자기 목사와 운동가로 살아온 사람으로 내가 택배 일을 하게 된.. 2024. 10. 8. 부산시의원이 바라보는 지역예술 :: KNN '임혜림의 행복한 책읽기'에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가 소개되었습니다. 경남대표방송사 KNN의 '임혜림의 행복한 책읽기'에 임영아 저자의 가 소개되어 내용을 공유합니다!부산시의원회의 강철호 운영위원장이 를 읽고 시의원으로서 느낀 점을 설명해 주었는데요, 예술을 향유하고 창조하는 입장이 아닌, 그들을 지원하고 환경을 구축하는 입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색다른 방송이었답니다 😊 임영아 저자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본 도쿄로 건너가 공간연출디자인을 유학한 예술가입니다. '예술을 하려면 서울로 가야한다'는 사회의 압박에 떠밀려 서울로 향하지만, 자신의 작품 속에서 고향 부산에 대한 그리움을 발견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현재는 따뜻한 그림과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인 인프라, 동.. 2024. 10. 7.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가에 대한 단상_『스님들의 오해』 :: 책소개 종교가 사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사회가 종교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한민국 불교 종단을 향한 내부자의 쓴소리📔 현직 스님이 날카롭게 밝히는 한국불교의 현실 오늘날의 불교는 ‘부처님 오신 날’과 ‘템플스테이’ 같은 활동들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불교 내부에서는 불교 공동체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스님들의 오해』의 저자 허정 스님은 한국 불교 종단 내부의 병폐를 고발하고, 건강한 불교 공동체를 재건하기 위한 진지한 성찰을 촉구한다. 저자는 불가(佛家)에 몸담은 지 30년이 넘은 현직 스님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비판의 목소리를 책에 담았다. 조계종의 실태와 스님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꼬집고, 그릇되게 해석된 경전의 내용을 바로잡으며 불교의 본래적 의미를 찾아간다. 내.. 2024. 10. 7. 아스라이 전해지는 희망의 이야기_『스노우 헌터스』 황은덕 번역가 북토크 후기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는지 시원한 바람이 불던 지난 26일, 『스노우 헌터스』를 번역한 황은덕 번역가와 구모룡 문학평론가가 함께한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 『스노우 헌터스』 는 미국 언론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폴 윤의 소설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었던 폴 윤의 할아버지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보육원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조부가 모아둔 한국전쟁 관련 자료와 사진, 특히 고아로 가득 찬 피난민 열차에 대한 이미지가 이 소설을 쓴 계기가 되었다고 폴 윤은 밝혔습니다.『스노우 헌터스』 의 주인공 요한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북한군 포로로 본국 송환을 거부하고 제3국행을 택합니다. 그는 태양이 강렬한 나라 '브라질'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일본인 재단사 기요시와 함께 일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해 .. 2024. 10. 2. 장정일 소설가가 말하는 이중기 시인의 시집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 :: 노동에 대한 굳은 신뢰, 농민시의 안부를 물으며 장정일 소설가가 소개하는 이중기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 이중기 시인의 『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는 산지니시인선 18번으로 서글픈 농촌의 현실과 경북 영천, 대구의 10월 항쟁에 천착하여 한국 사회에 자리한 구조적 모순의 근원에 접근합니다. 특히 1946년 영천 10월 항쟁과 사건에 얽힌 사람들에 매달리며 해방공간 영천의 내밀한 풍경을 드러냅니다. 시집의 제목인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는 「불란서 문자로 쓴 영천 10월 11—1946년 10월 5일 주일」의 구절로, 늦은 밤 정녀, 즉 수녀들이 경찰 수의를 짓는 당시의 상황을 짐작게 합니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10월 항쟁은 해방 이후 최초의 민중봉기였다는 사실에 비해 역사적 규명과 연구가 아직.. 2024. 10. 2. 정치의 기반을 이루는 개념들을 이해하려면_『보통사람의 정치학』 경북일보 언론 소개 말레이시아의 지정학 전문가 아이만 라쉬단 웡의 정치 입문서 『보통사람의 정치학』이 에 소개되었습니다.페이스북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치 인플루언서답게, 저자는 적극적으로 대중과 시사문제에 관해 소통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책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예시와 함께 친근한 말투로 정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치가 어려운, 그러나 정치의 기본을 잘 알고 싶은 독자분들께서는 저자의 안내를 따라 그간 잘 몰랐던, 어려웠던 정치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산지니, 말레이시아 외교관 리쉬단 윙 '보통사람의 정치학' 출간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에 열정적으로 몰두해온 아이만 라쉬단 웡은 ‘보통사람의 정치학’에서 정치를 연구하거나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도 알.. 2024. 10. 2.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8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