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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에 정형남 선생님이 오십니다. 부산작가회의는 2012년 3월부터 문학 저변 인구의 확대와 문학.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를 확대하여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9월의 대상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삼겹살』을 출간한 정형남 소설가입니다. 산지니와도 인연이 깊은 분이죠? □ 일시: 2012년 9월 24일(월) 오후 7시 □ 장소: 가마골 소극장(연산동역 5번 출구에서 법원 방향으로 직진) □ 프로그램: -영상 상영 -초청 작가 소개 -회원 작품 낭독: 황은덕, 임회숙 소설가 -상황극(가마골 단원) -자선 작품 낭독 -막간 공연: 김형찬 음악평론가(우크렐라 공연) -작가의 문학 도정 및 토크 대담: 정미숙 문학평론가 진행 -독자 및 청중과의 대화 -행운권 추첨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놀러오세요~ 뜨거운 여름, 지친 그대에게『삼겹살』을 허하겠.. 2012. 9. 19.
39회 저자와의 만남, 오늘의 문예비평 <후쿠시마와 재난의 사상> 구모룡 교수 지난 9월 14일 저자와의 만남이 금정구 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년도 가을의 첫 저자와의 만남을 구모룡 교수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오랜만에 산지니 식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저자와의 만남이 공간초록에서 열렸었는데 이번에 장소가 바뀌어서 다소 어리둥절 하긴 했지만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이 근처를 수없이 지나다녔었는데 이 곳을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바뀐 장소가 다소 멀게 느껴졌는지 한 시간 앞당겨진 시간 때문인지 청중들이 평소보다 늦게 모여서 6시 30분에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기다리면서 산지니 편집자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오늘의 문.. 2012. 9. 18.
주간 산지니-9월 둘째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오늘 부산대 북스리브로 3층에서 9월 '저자와의 만남'이 있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이어봤자 다들 약속 없는 거 다 압니다. 친구 손 잡고 오세요. (아니죠? 저만 한가한 거 아니죠? 아니어야 되는데?) 이번 기사엔 본의 아니게 온수입니까 편집자의 이름이 모든 기사에 실렸는데, 한동안 온수씨의 머플러를 빌려 장난을 많이 쳤기 때문에 사과와 감사의 뜻에서 이름을 실어준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2012. 9. 14.
지금부터 전방을 향해 10초간 축하, 실시! 10초간 축하하고 오셨나요? 그럼 이제 뭘 축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지요. 여러분, 저희 산지니의 책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 과 『한산수첩』이 2012년 3분기 우수문학도서 에 선정되었습니다. "2012 소외지역(계층) 우수문학도서보급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입니다. 문학의 지역적 균형발전과 작가의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순수 문학도서를 선정,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에 배포하여 높은 수준의 문학작품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답니다. 아래는 선정 심사평(일부)입니다. "향토적 색채의 소재와 세련된 서술이 어울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작품들이 여러 편 묶여 있다. 고독한 실존적 개인의 고뇌가 다소 낭만적으로 그려졌지만.. 2012. 9. 12.
오랫만입니다, 미스터 포스너. 시사IN을 보다가 발견한 반가운 얼굴입니다. 사실 한 번 만난 적도 없는 분이지만, 사진으로나마 보자마자 반가웠습니다. 바로 산지니의 책 『표절의 문화와 글쓰기의 윤리』의 저자 리처드 앨런 포스너입니다. 시사IN 커버스토리인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에 등장합니다. 포스너 판사는 지난 6월 애플이 모토로라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을 기각했는데, "스마트폰 업계에서의 특허 사용 문제를 보면 현제의 특허제도가 카오스 상태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합니다. 또한 포스너 판사는 미국의 시사잡지「 애틀랜틱(The Atlantic)」7월호에 현행 특허제도의 문제점과 대안들을 제시하는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제목은 「Why There Are Too Many Patents in America(미국에는 특허.. 2012. 9. 8.
사실 저는 휴가였습니다. 사실 저는 휴가였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단 하루. 이번해 저의 첫 휴가였습니다.음...그 기분은 이랬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는데 저만 늦잠을 자는 것 같고 버스를 타고 서점에 가는데 저만 서점에 가는 것 같고서점에서 책을 읽는데 저만 책을 읽는 기분. 그러니까 저만 살아있고 저만 신난 기분이었습니다. 누가 제 휴가에 약을 탔는지 저는 마냥 라 루 랄 였습니다.룰 시내에 나가서, 또 저만 시내를 활보하는 기분이었지만, 집에 순순히 오기 아쉬워 서점에 들렀습니다. 출판사에 일한 후로 저에게 서점은 전쟁터로 바꼈습니다. 무슨 책이 나왔나,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인가 하면서 혼자 심각해집니다. 회사에서도 이런 심각함을 보이면 좋겠지만 흑흑. 그러나 약을 탄 제 월요일 휴가는 저를 책 만드는 편집자가 아니라 책 .. 201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