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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 운치』-교양으로 읽는 중국생활문화 1 『부채의 운치』-교양으로 읽는 중국생활문화 1 | 교양 | 인문 저우위치 지음 | 박승미 옮김 출간일 : 2006년 5월 25일 ISBN : 8995653175, 8995653167(세트) 크라운판 | 288쪽 올컬러 | 양장 중국 문화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부채문화의 모든 것. 책소개 세계 곳곳에서 중국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값싼 노동력을 통한 경제 발전은 21세기를 중국의 시대로 만들고 있다. 최근 10년 평균 경제성장률 세계 1위 등 각종 수치가 말해주듯이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문화, 교육, 관광 등 여타의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다. 세계의 중국어 학습 인구는 삼천만 명을 넘어섰고, 중국교육부는 영국문화협회, 독.. 2010. 6. 5.
부산에서 바라본 지역출판미디어 : 산지니 사례(2) 부산에서 바라본 지역출판미디어 : 산지니 사례(1) 지역출판미디어의 과제1 : 유통 지역에서 출판을 하다 보면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유통이다. 익히 알려진 출판사의 책이나 베스트셀러는 전국 어느 서점에서나 환영받는다. 그렇지 않은 책은 잘해야 한두 권, 그마저도 거절당하기 일쑤다. 이런 현상은 작은 서점일수록 두드러진다. 서점에 책이 공급되었다고 해도 독자들의 눈에 잘 띄는 매대에 책을 진열해 놓는 경쟁에서 지역출판사는 밀릴 수밖에 없다. 정기적으로 서점을 방문하여 자사 출판물을 관리할 수 있는 영업사원을 두기 힘들기 때문이다. 서점에 출판사의 인지도를 높이려면 최소 한 달에 2∼3종의 신간을 출간해야 하고, 이것이 어느 정도 팔려야 그나마 영업사원 한 명이라도 둘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지역.. 2010. 6. 4.
부산에서 바라본 지역출판미디어: 산지니 사례(1) 필자가 출판활동을 하는 부산은 출판보다 부산국제영화제로 유명하며 서울에서 KTX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이다. 부산에서 산지니란 출판사를 2005년 2월에 창업하면서 지역에서 출판창업 및 운영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가를 스스로 자문한 기억이 있다. 지역출판사를 경영하면서 계속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지만, 만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동안 생각을 한 번 정리한 것이다. 먼저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의 권리로 출판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다.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 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④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 2010. 6. 3.
1년간의 부산일보 독자위원을 마치며 지난주 부산일보는 6·2 지방선거와 천안함 대응조치 등 지역민과 관련된 핵심이슈를 주요 면에 배정했다. 특히 금요일 1면 남북 교역 중단 그 이후와 사설(남북교역 중단 지역업체 피해 대책 세워라)을 통해 부산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였다. 한편 선거가 끝나고 나면 꿈과 비전 없는 부산 선거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평가(전문가 좌담 등)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일보 독자위원으로 지역신문 미디어를 1년간 관찰하면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고 도시가 비전을 잃고 있다는 것을 신문 지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뉴미디어로 야기된 지역신문의 경영적 위기에 지역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역신문을 지원하여야 하며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 2010. 5. 31.
<극단 새벽> 이성민 연출가한테서 온 편지 얼마 전 중3 딸아이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극단 새벽의 라는 연극이었지요. 소극장 실천무대는 남포동에 있습니다. 남포동을 나가 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영화를 보는 일이 몹시 힘들어졌습니다. 영화관의 그 번잡함과 시끄러움이 머리를 아프게 하더군요. 이제 그럴 나이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극장은 작고 아담하고 조용해서 좋더군요. 연극도 좋았고, 모처럼 딸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메일함을 열어보니 그 극단 새벽의 이성민 연출가한테서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그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과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닫아둔 블로그를 열며- 어제 단원들에게 구두 한 켤레를 생일선물로 받았습니다. 덕분에 17년간 신어서 뒤축이 하.. 2010. 5. 30.
『이야기를 걷다』-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문학|수필 조갑상 지음 출간일 : 2006년 12월 8일 ISBN(10) : 899223502x 신국판 | 292쪽 소설을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지난날과 오늘을 살펴본다. 소설 속의 인물들이 걸어 다녔던 길을 따라가면서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의 무대를 복원해보고 달라진 지금의 모습을 살펴본다. 글쓴이 소개 조갑상(曺甲相)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대학원에서 「김정한소설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혼자웃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면서 경성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부산에 관계된 저서로는 『소설로 읽는 부산』(1998), 『한국소설에 나타난 부산의 의미』(2000), 공저『춘향.. 201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