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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65

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_『아이 캔 두 이모』북토크 소식 김우남 소설가의 『아이 캔 두 이모』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는 4편의 단편소설을 담은 소설집입니다. 모두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따스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캔 두 이모」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불식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수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해 뜰 날」 어느 날 개 열 마리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온 막내며느리와의 화해 과정을 담은 「연(緣)-누런 뱀과 매우 단단한 똥」 모니터링 아르바이트를 통해 비판보다 융화를 배우는 「모니터링하는 시간」 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이지 않은 소재를 통해 김우남 소설가는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것들을 말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봐야 알 수 있는 인간사의 온기를요. 이번 북토크에서는 소설과 집필에 대.. 2024. 2. 26.
산지니 소식 138호_박태일 시인이 101편의 시에 담아낸 연변의 풍경과 사람 이번 뉴스레터 138호에서는 박태일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에 대해 담당 편집자와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집 제목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의 의미부터 박태일 시인이 연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까지,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참, 이번 편집자의 쪽지는 그들의 애장템을 소개합니다. >>https://stib.ee/lQ3B 2024. 2. 16.
산지니 소식 137호_부산에는 화가 ○○○의 거리가 있다? 여러분, 그림 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 거리가 부산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중섭 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그는 제주도보다 부산에서 더 오래 머물렀습니다. 화가 이중섭이 그림을 그리며 발자취를 남겼던 곳을 엮은 . 담당 편집자에게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뉴스레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죠, 바로 '편집자의 쪽지'! 산지니의 편집자들이 일상의 보내며 발견한 소소한 행복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ㅎㅎ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https://stib.ee/tvnA 2024. 1. 31.
박태일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연변 사람들의 삶_『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북토크 후기 지난 목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2024년 첫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바로바로~ 일곱 번째 시집 를 출간한 박태일 시인과 연변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 박태일 시인은 1980년 신춘문예 시 부문에 「미성년의 강」으로 등단했고, 김달진문학상·부산시인협회상·이주홍문학상·최계락문학상·편운문학상·시와시학상을 받으며 꾸준한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산지니시인선 21번 는 중국 연변을 소재로 한 시 101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중 수교 전인 1991년 연변을 처음 방문한 박태일 시인은 2015년 한 해 동안 연변에 머물렀고, 2016~2019년 방학마다 연변을 찾았고, 그곳에 머물며 북한 문학 관련 사료를 모으고 연변에 대한 시를 썼습니다. 작품에서는.. 2024. 1. 30.
산지니 소식 136호_산지니 직원들의 야심찬 새해 소망은? 산지니 뉴스레터 2024년 첫 번째 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136호에서는 산지니 직원들의 야심찬 새해 소망을 들어보았는데요, 편집팀, 저작권팀, 디자인팀까지 각 팀의 소개와 목표는 과연 어떤 것일지 바로 만나 보세요! >>https://stib.ee/ScgA 2024. 1. 19.
우리는 이 사회에서 진실의 땅에 가닿을 수 있을까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장미영 소설가와의 만남 2023년이 어느새 이렇게 저물어가고 곧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독 추웠던 지난 20일, 산지니에서는 장미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소설가의 첫 책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북토크가 열린 것인데요, 첫 책을 낸 소설가의 마음은 어떨까요?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어떻게 쓰였을까요? 따뜻하고 재미났던 북토크 현장을 공개합니다. 장미영 작가의 책 소개로 북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였는데 책을 출간하게 됐고, 작가라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짧은 소감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 책에는 7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있습니다. 등단 전부터 꾸준히 써온 글들이고 이 글을 묶어 소설집을 내게 됐습니다. 소설집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우리는.. 2023.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