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토크66

동물과 공존하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_『동물, 뉴스를 씁니다』북토크 후기 안녕하세요, sun 편집자입니다! 지난 9월 2일 『동물, 뉴스를 씁니다』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동물, 뉴스를 씁니다』 고은경 저자와 동물보호단체 심인섭 대표와 함께 동물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담당 편집자인 제가 진행을 맡았는데요, 평소 하던 산지니X공간이 아닌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해 조금 더 긴장되었습니다ㅎㅎ 동물 이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북토크 신종펫샵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신종펫샵은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는 이름으로 홍보하였지만 실상은 경제적 이들을 취하는 펫샵과 다를 봐가 없었고 심지어 대규모 암매장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라이프에서 수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세상에 문제가 드러나게 되었고, 고은경 기자 역시 특집 기사를 집필하였습니.. 2023. 9. 12.
우리는 동물과 공존해야 합니다_<동물, 뉴스를 씁니다> 북토크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함께 북토크가 열립니다. 는 동물복지전문기자의 삶과 직업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야생동물, 전시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이슈와 반려동물과의 일상, 유기동물 입양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답니다. 이번 북토크를 통해 의 저자이자 동물전문 뉴스레터 애니로그를 발행하고 있는 고은경 기자와 부산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심인섭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라이프는 대규모 동물 학살을 벌인 경기도 여주의 신종 펫샵 사건을 밝혀내었으며 동물들의 불필요한 고통과 희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신종펫샵 사건, 동물학대 현실과 법,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 전시동물 등 동물복지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여러분 9.. 2023. 8. 30.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살짜쿵 휴양림> 북콘서트!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라온 편집자입니다 :D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하늘이 맑게 개었네요. 거기다 폭염주의보까지. 참 변화무쌍한 이번 여름입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이야기는 어쩌면 이열치열로 더위를 살짜쿵 물러가게 할지도 모릅니다. 지난달 서울국제도서전을 뜨겁게 달궜던 북토크 이야기를 가져왔거든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수십 개 이상의 북토크가 열렸지만 어쩌면 북토크가 가장 특별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북토크는 사실 북콘서트에 가까웠기 때문이죠! 전라북도 장수에 거주하시는 조혜원 작가는 이번 북토크를 위해 서울까지 오셨을 뿐만 아니라 새 기타까지 장만하셨습니다. 혹시 '북토크하는 데 웬 기타?'라고 생각하셨나요? 다 이유가 있죠! 이번 북토크에서는 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지.. 2023. 7. 5.
요리, 그 너머의 가치를 찾아서_<요리의 정신> 박영봉 작가와의 북토크 안내 여러분은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나요? 저는 아침으로 호밀빵에 요구르트 요거트와 무화과크림치즈를 발라 먹고 왔답니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전날 미리 국이라도 끓여놓지 않으면 아침은 대충 떼우기 일쑤인 것 같습니다. 대신 하루 종일 고생한 나에게 맛있는 저녁을 선사하곤 하죠.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맛이 있어야 하지만, 맛만으로 요리를 판단하기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는 뚝배기, 빵은 편평한 접시에 놓고 먹어야 하는 것처럼요. 음식에 어울리는 알맞은 그릇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어야 그 요리를 온전히 즐기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또, 나를 대접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정성을 들인 요리라함은 그 맛도 맛이지만 정갈하게 담겨 있는 플레이팅도 중요하잖아요.(물론 설거지거리가 쌓이는 것이.. 2023. 5. 23.
문학을 통해 바라본 가정폭력의 현장_『펭귄의 이웃들』북토크 아동학대는 지난 5년 새 급증했습니다. 2020년 학대로 사망한 아동을 보니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웃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없었고 아이들은 집이라는 사각지대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은 날이 갈수록 커지지만 두 범죄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숨어 있습니다. 가정은 사적공간으로 치부되고 그 속에 폭력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산지니는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소외의 문제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오영이 소설가와 함께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족 소외, 촉법소년 등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일시 2023년 5월 4일(목) 저녁 6시 30분 ✏ 장소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2023. 5. 4.
릴레이 북토크에 초대합니다!_『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임영아 작가 편 여러분~ 4월부터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과 부산 지역 출판사가 연계하여 지역작가 북토크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부산시민도서관에서 이 북토크가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인데요, 산지니 역시 부산의 출판사로서 이 행사에 첫 순서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D 북토크에 작가가 빠질 수 없겠죠? 산지니와 함께 이번 북토크를 이끌어가 주실 작가는 바로바로 ……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의 임영아 작가입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미술을 시작한 임영아 작가는 많은 예술가들이 그렇듯 으레 서울로 향하지만, 자신의 작품들 속에서 부산에 대한 그리움을 발견하고 결국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소하는 지역 인구, 서울보다 한참 부족한 인프라, 그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 과연..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