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토크66

겨울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따뜻한 이야기_『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 유지향 작가 북토크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11월 7일 월요일 저녁 7시,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었던 그날 김해에 위치한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에서는 도란도란 따뜻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바로, 산지니 에세이 유지향 작가님의 북토크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에 저와 제나 편집자님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숲 누리고 글짓는 삶"을 살고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는 책방 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난로가 되었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는 사실! 자리가 모자랄 뻔했지만 책방지기님의 배려로 모두들 무사히 자리에 앉아 북토크에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작가님은, 자신의 고향인 김해에서 북토크를 진행하고 싶어 책방에 직접 전화했다고 하셨는데요, 그만큼 작가님의 열정이 강연 내내 느껴졌답니.. 2022. 11. 11.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를 한국에서 만나다:: 에바 틴드 북토크 in 풀무질 지난 토요일, 서울 풀무질 책방에서 에바틴드 선생님과 독자님들이 만났습니다! 덴마크에서 여러분을 보고 싶어서 한국까지 날아오셨다고 하시네요! 저도 금요일 밤부터 에바틴드 선생님, 그리고 독자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더 일찍 만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라도 만나 뵐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북토크를 준비하며 풀무질을 둘러봤습니다. 아늑한 조명 아래 푹신푹신한 의자, 책방 주인들의 정성 어린 북큐레이션들까지. 정말 몇 시간이고 있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손님들도 한번 오시면 오래 머물다 가시더라구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작은 방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책을 읽다 가시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독서에 딱 알맞은 공간이었습니.. 2022. 9. 21.
소속감과 정체성에 대하여 :: <에바틴드 북토크>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raon 편집자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의 반을 교통수단 안에서 보냈지만, 가족들도 보고 친구들도 봐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 가족과 친구와 있을 때면 소속감을 강하게 느낍니다. 친구와 가족이 주는 소속감은 행복과 안정감을 불러오기도 하고요. 잠시 외국에 있었을 때 한글과 한국인을 마주하면 그렇게 기쁠 수 없었는데요. 이 또한 소속감에서 오는 것 아닐까요? 독고다이.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우리는 평생 어딘가에 속해 있고, 속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고민하고 괴로워하게 되고요. 특히 학창시절에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소속감에 대해서는 이리저리 생각해봤었지만 정체성은 좀처럼 생각해본 바 없습니다. 나는.. 2022. 9. 14.
<모자이크, 부산>의 저자 조미형 작가님의 북토크 소식이 소개되었습니다. 기장군 정관도서관, '조미형 작가와의 북토크'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도서관은 오는 9월 22일 ‘모자이크 부산(산지니 출판)’의 공동 저자이자 기장 문인협회 소속인 조미형 작가를 초청해 ‘바다를 사랑하는 기장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기장군의 향토 작가들을 스토리텔러로 초청해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계절 따라 만나는 방방곡곡 우리 동네 작가’의 ‘가을’편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기장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는 작품 속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해양 환경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자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정관도서관 2.. 2022. 8. 31.
<에바 틴드 북토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엄청난 소식과 함께 돌아온 raon 편집자입니다! 작년 여름, 산지니는 덴마크 소설 『뿌리』를 출간했습니다. 『뿌리』는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 선생님이 쓰신 소설로, 우리의 기원이 무엇으로 형성되고 어디에서 오는지를 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에바 틴드 선생님께서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셨고, 덕분에 9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에 북토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뿌리』를 감명 깊게 읽으신 분, 『뿌리』를 읽을 예정이실 분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덴마크에 계신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일시: 2022년 9월 17일(토) 오후 4시 장소: 책방 풀무질, 온라인 zoom에서 진행 참가 비: 1만 원(책 포함 시 2만 7천원) 이번 북토.. 2022. 8. 25.
김부상 소설가와 함께 한 책의 날 :: 『아버지의 바다』 라이브 북토크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지난주 토요일, 4월 23일은 책의 날이었는데요! 독자분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희는 4월 21일, 산지니X공간에서 책의 날을 맞이하여 작년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한 『아버지의 바다』 저자 김부상 소설가님과 편집인이신 구모룡 문학평론가를 모셨습니다. 두 분과 함께 ‘남태평양 사모아 어장을 향해 지남2호에 몸을 싣다’를 제목으로 『아버지의 바다』 북토크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김부상 소설가님은 고등학교 시절 문학 생활을 하시다가 200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작품 「명태를 찾아서」가 당선되어 작가로 등단하셨습니다. 꾸준히 작품을 쓰시던 김부상 소설가님은 “소설가라면 장편 하나는 써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