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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71

산지니 어워드 2부: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문학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잠홍 편집자입니다. 여느때처럼 교정지에 둘러싸여 지내다 달력을 보니 어느새 12월 31일군요.그렇다면2015년의 마지막 블로그글은 바로 제가?!?!? 어제는 온수입니까 편집자님께서 2016년 산지니의 변화를 예고해주셨는데요. ( 읽어보세요~ 산지니 어워드 1부-2016년 달라지는 산지니! )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니,오늘만 할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2015년에 굿바이를 고하는 대미의 블로그 포스트. 바로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올해 상을 받은 산지니 책이 워낙 많다 보니 (에헴)이번 포스팅에서는 문학 도서를,다음 포스팅인 '산지니 어워드 3부'에서는 인문 도서를 다룰 예정입니다. 소개하는 순서는 글쓰는 사람 마음.... 2015. 12. 31.
지역에서 책을 펴내고 팔기까지-『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책소개) 부산 지역출판사 산지니가 출판사의 창업에서부터 다사다난했던 출판사 운영과정을 엮어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 창업을 준비한 강수걸 대표는 2005년 2월, 척박한 맨땅에 부딪히는 기분으로 출판사를 시작했다고 술회하고 있는데요. 첫 책 『반송 사람들』을 시작으로 300여 권의 책을 펴낸 산지니의 기록을 한데 모았습니다. 출판사를 차리고 첫 책을 홍보하러 서점 관계자를 찾아갔던 이야기, 출판사 작명에 관한 이야기, 저자에게 원고를 청탁했던 이야기, 인쇄사고, 서점부도 등 10여 년에 걸친 지역출판사의 생존기록인 셈입니다.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라는 산지니 출판사 사례를 통해 부족하지만 지역의 독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향후 지역출판의 과제와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 2015. 12. 23.
지역에서 책 만들기, 지역에서 책 팔기 ① 부산 출판사 '산지니' 강수걸 대표 (전북일보) 10여 년간 250여권 출판 / 지역 작가·단체와 연대도 / 홍보 다각적 전략에 주력 / SNS 활용 독자 소통 앞장 ▲ 전국적으로 책을 유통하고 있는 부산 ‘산지니’ 강수걸 대표.지역에서 책을 만들고 팔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독서인구가 크게 줄어든데다 일부 유명 서점의 판매망 독점, 온라인 유통의 증가 등으로 지역 출판사와 서점의 생존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다. 물론 정글 같은 출판시장에서도 차별화전략으로 주목받는 지역출판사와 서점도 있다. 규모는 작지만 독특한 경영전략으로 입지를 넓히며 책을 매개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들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출판’을 주제로 한 릴레이 강연을 열고 있다. 지역에서 책을 만들고, 팔면서 지역공동체를 확장해가는 이들의 고군분투기를 네차례에 걸쳐 .. 2015. 11. 9.
원북(One Book)으로 시를 줍다 - 최영철 시인 초청 강연회 부산 시립중앙도서관 저자 초청 강연회 원북(One Book)으로 시를 줍다 '최영철, 신정민의 시로 나누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요즘 하늘만 봐도 가을의 모습이 묻어 있는데요.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지 책과 관련된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어제였죠? 9월 10일(목) 부산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5 원북원 도서『금정산을 보냈다』의 최영철 시인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1. 시는 무엇인가? 최영철 선생님께서는 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이우걸 시인의 「첫사랑」을 읽어주셨습니다. 첫사랑 이우걸 배경은 노을이었다 머릿단을 감싸 안으며 고요히 떴다 감기는 호수같은 눈을 보았다 내게도 그녀에게도 준비해둔 말이 없었다 최영철(이하 '최') 사랑인 것 같지만 사랑이라 하기엔 .. 2015. 9. 11.
오늘의 문예비평 '신경숙 표절' 특집…"신경숙 진솔하지 못해 실망" (뉴시스) 소설가 김곰치·평론가 구모룡 "표절은 확실" 전성욱 편집주간 "사랑 결합하는 서사구도 유사" 부산 지역 문인들이 소설가 신경숙(52) 표절 사태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3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부산광역시 거제동에 위치한 산지니 출판사 회의실에서 전성욱 편집주간의 사회 아래 소설가인 조갑상 경성대 교수와 소설가 김곰치, 시인 최영철, 평론가인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이하 직함 생략)가 참석해 좌담이 진행됐다. 이들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 후 신 씨가 보인 태도, 그를 옹호하고 나선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게재된 윤지관(61) 평론가의 글, 백낙청(77) 창비 편집인의 글에 대해 비평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 '오늘의 문예비평'은 통권 98호째를 맞은 가을호에 특.. 2015. 9. 4.
부산문인들 "창비 신경숙 옹호글, 식견 의심스러워" (연합뉴스) 창비 가을호 게재 윤지관 글에 비판 '한목소리'"감정적 대응보다 지속적 논의가 중요...창비 공과 구별해야"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게재된 윤지관 평론가의 신경숙 옹호글에 대해 부산 지역 문인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1일 출판계에 따르면 부산 지역 문단을 대표해온 계간 문예지 '오늘의 문예비평'(산지니)은 통권 98호째를 맞은 가을호에 특집좌담 '신경숙이 한국문학에 던진 물음들'을 실었다. 전성욱 편집주간의 사회 아래 소설가인 조갑상 경성대 교수와 소설가 김곰치, 시인 최영철, 평론가인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가 지난달 21일 대담한 내용(이하 직함 생략)이다.좌담에선 표절이냐 아니냐는 논란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사태가 노출한 한국문학의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제.. 2015.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