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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목록에 <지옥만세>와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가 선정되었습니다! 학교도서관저널에서 작년부터 청소년 독자들의 양질의 독서를 장려하기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추천도서목록을 만들고 있는데요, 바로 이 추천목록에 산지니 책이 두 권이나 소개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 첫 번째 책은 바로 지옥만세입니다. 올해 출간된 몰입도 높은 청소년 소설이죠. 사서 선생님의 추천말씀 들어볼까요? 지옥만세임정연 지음 / 256p / 2020.03.31 / 14,000원 / 소설 / 산지니할아버지, 부모님, 삼촌, 여동생이랑 함께 살고 있는 평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평재는 어느 날부터 매일 밤 이유를 모른 채 후드티를 입은 아이에게 폭력을 당하고, 학교의 선배들에게 불려 다니며 학교에서 가장 예쁜 유시아랑 사귄다는 오해를 받는다. 이와중에 할아버지와 아침에 등산을 가고, 주말에.. 2020. 9. 22.
우리 동네 맛집, 모란국수 - 일상 드로잉 주말 점심. 밥하기 싫어 책을 뒤적이다 헉! 시민공원 맞은편에 있는 국숫집 발견. 여기 우리 동넨데 왜 몰랐지.산책 삼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차로 갔습니다. 혹시 모르잖아요.(모르긴 뭘 모른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날이 좀 덥기도 했고 또 빨리 가보고 싶은 마음에...(시민공원 앞에 있는) 국악원 맞은편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주택을 리모델링한 아담한 국숫집 발견. 작고 동그란 간판이라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휙 지나칠 법한 곳이었어요. 왜 모란국수일까오주연 대표의 할머니는 모란꽃을 좋아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할머니가 살던 동네에서 국숫집을 열게 되면서 '모란국수'로 이름을 지었다. - p203, 주문할 때는 밀가루, 현미, 메밀면 중 하나를 고르고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중 하나를 골라야 합.. 2020. 9. 22.
사라지는 완월동… 기억되어야 할 이야기_'세계일보'에 <완월동 여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완월동… 기억되어야 할 이야기 부산 ‘완월동’은 정식 행정구역 명칭이 아니다. 일본 강점기 때에 생겨나 해방 이후 한반도 최대 규모의 성매매 집결지가 된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성들을 희롱하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국내 최초의 ‘공창’이자 최대 규모의 성매매 집결지였던 부산 완월동이 폐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의 선미촌, 해운대 609등의 뒤를 이어 완월동이 폐쇄되면 국내 성매매 집결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완월동 여자들’은 18년 전에 만들어진, 완월동에서 인권을 유린당한 채 살아가는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단체,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공동설립자 정경숙 활동가의 이야기다. 성매매 여성, 성 구매자, 업주 등 관계자 외에는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은.. 2020. 9. 21.
좀비 그림판 만화 26회 몇 개나 맞추셨나요?솔직히 저 나름대론 결과물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요...ㅎㅎ 2020. 9. 20.
가족동화집 『반려인간』, 동물이야기와 함께한 주말 ▲ 출처: BBC one Animal Babies 웹사이트(http://asq.kr/27MTQ9DNcstQ)민들레 꽃씨 같이 보송보송한 솜털이 매력적인 새끼 치타, 아직은 작고 소중하네요♡ 지난 주말에 다큐멘터리 을 보다가 문득 산지니가 9월 출간한 가족동화집 『반려인간』이 생각나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열 편의 단편을 엮은 동화집으로, 생명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돌아보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표제작인 「반려인간」은 인간이 개의 소유물이 된다는 설정으로 생명 존중 의식이 결여된 반려동물 산업의 문제를 비틀어봅니다. ▲ 의성어가 이처럼 다채로운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무지개다리를 건넌 저의 고양이 친구가 생각난 구절이었습니다. ☆신진 선생님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과 동시에 자연, 사회를 사.. 2020. 9. 19.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_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러분 가 출간되었습니다.코로나 시대 인터뷰 책이라니 편집자로서 아주 초조했답니다. 저의 푸념에 지인들이 코로나 시대이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치가 참 중요하다고 응원을 해주고 있어요. 알라딘 서점에 조용히 달린 독자평이 읽고 조금 뭉클해졌습니다.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히고 그 가슴에 인터뷰 방법을 하나하나 새겨주었다 ""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다행히 지난주 눈 밝은 알라딘의 인문 MD님이 이 주의 추천 이 책으로 선정해주셨어요.뉴스레터로 발송되었고, 많은 분들에게 눈에 띄었으면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가 간절해지는 시대입니다. 제가 읽으면서 좋아했던 구절:) 인터뷰는 그런 순간의 모음이다. 타인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듣고, 우리 사이에 머무는 이야기를 당겨와 품고, ..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