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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309

해양인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하여_『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교수신문 언론소개 의 '저자가 말하다' 코너에 김정하 교수의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소개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다'는 저자가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하는 코너인데요, 책에서는 인터뷰이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삶과 작업을 엿볼 수 있었다면, 이번 기사에서는 저자로부터 인터뷰이들의 삶과 활동, 그리고 오늘날 그 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업적과 성취에 특히 놀라움을 느끼셨다고 하는데요, 저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인지 독자 분들도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로장부터 수산물 경매사까지…위안을 안겨주다 해녀·선장·과학자 등 해양인 25인의 일대기 해양인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 극복 위한 이해 ‘신(新) 해양시대’란 말이 무색하게 21세기에 들어와서도 해.. 2024. 1. 10.
“소울푸드에는 지역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 최원준 작가 <여성 조선> 인터뷰 의 최원준 작가의 인터뷰가 월간 에 실렸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받고 무려 서울까지 다녀온 작가님! 이제 전국구 되시는 건가요? ^^ 음식을 탐구하며 사람과 문화를, 지역을 탐구하는 최원준 작가의 의미 있는 작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에 실린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 [인터뷰] 시인 최원준, 소울푸드 찾아 떠나는 탐식(探食) 기행 의 저자로 시인이자 음식문화 칼럼니스트인 최원준을 만나 간접 탐식 기행을 떠나봤다. 그는 음식문화를 연구하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웨이팅 맛집, 배달 음식, SNS 인기 맛집 등 요즘 우리 음식문화는 ‘쉽고 빠르고 편하고 예쁘게’로 바뀌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정성스레 차려낸, 삼삼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는 법. 그 계절에.. 2024. 1. 5.
“읽다 보면 침이 고이는 게 문제다.” :: 《월간조선》에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가 소개되었습니다. 시사월간지 《월간조선》에 가 소개되었습니다. “읽다 보면 침이 고이는 게 문제”인 소개 함께 만나보시죠. 볼락 김치와 쑤기미탕 먹으러 통영에 가볼까 향토 음식은 품이 너르다. 형편이 어려운 이에게도, 풍족한 이에게도 똑같이 밥자리를 내어준다. 시인이자 음식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향토 음식을 글로 그려냈다. 지리산 봄나물, 진주냉면, 함안 소고기국밥, 음식에 얽힌 고장의 역사 얘기가 즐겁다. 서울에선 구경도 못 할 음식 얘기도 나온다. 울산 장생포 고래탕과 통영의 ‘볼락 김치’ ‘쑤기미탕’ 같은 음식이다. 고래탕은 고래고기와 무, 콩나물, 대파 등을 넣고 얼큰하게 푹 끓이는 음식이다. 지금은 ‘고래국밥’이란 이름으로 판다. 볼락 김치는 무를 나박하게 썰어 볼락과 젖국을 넣고 담는 김치다.. 2024. 1. 4.
그 시대, 사랑과 배신 그리고 신념을 위한 투쟁이 펼쳐진다_『경성 브라운』국제신문 언론소개 1919년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청년들의 조국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 『경성 브라운』. 『경성 브라운』 속 인물들은 영웅적인 모습의 독립운동가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들은 나라를 잃은 청년으로서의 비통함을 드러내면서도 사랑과 질투의 감정을 느끼고, 또 거사를 앞두고는 죽음이 두려워 방황하기도 합니다. 또, 친일파 후손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며 괴로워하기도 하고요. 이처럼 소설 『경성 브라운』의 주인공들은 혼란스러운 정세 속 사랑을 꿈꾸고, 나라의 안위에 불안해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두려움에 맞서 투쟁한 아주 보통의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일제강점기 경성의 한 커피숍 ‘경성 브라운’을 무대로 그 시대 경성의 문화와 풍경은 물론, 청년들의 심리와 독립운동.. 2023. 12. 29.
바다를 건너 박래품(舶來品)이 품고 온 각국의 이야기_『바다를 건넌 물건들 2』교수신문, 부산일보 언론 소개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여섯 번째 시리즈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이번 책은 사람과 함께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한 물건들이 바다를 건너게 된 과정과 이것이 이국땅에서 생성한 새로운 가치와 문화에 대해 소개합니다. 통조림, 와인, 영화, 미술 등 새로운 문화 형성의 토대가 되어 낯선 땅에서 과거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역사를 전파한 열 가지 물건들. 물건들이 간직한 흥망성쇠의 이야기는 곧 인류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거친 파도를 건너와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다양한 물건들의 이야기가 담긴 『바다를 건넌 물건들 2』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열 가지 물건들이 선보이는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보시죠!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2023. 12. 29.
그리움과 슬픔이 갇혀 뒹구는 연변 땅에 대하여_『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부산일보 언론 소개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것처럼 연변에 오랜시간 터를 두고 살아온 나그네(남편)와 안까이(아내), 즉 연변 땅의 평범하고도 소박한 사람들의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한 박태일 시인의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이 시집에는 연변 사람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연변으로의 이민 후 서럽고 낯선 삶을 지속해야 했던 연변 조선족의 고투 역시 여러 편의 시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연변에서의 전쟁과 전염병, 항왜투쟁, 이민사 등 눈물 마를 날 없던 아픈 역사의 줄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춥고 고된 연변살이의 울림이 켜켜이 실린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의 이야기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연변은 슬픔이 호두알처럼 갇혀 뒹구는 땅” 박태일 시인 일곱 번째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 2023.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