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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12

우울한 투병기는 가라…발랄하게 암과 사투 우울한 투병기는 가라…발랄하게 암과 사투 블로그·일상만화로 기록한 암 투병기특유의 위트·재치로 희망 메시지 전해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미스킴라일락|162쪽|산지니△사기병|윤지화|480쪽|웅진지식하우스 암 투병기를 SNS 등에 스스럼 없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투병생활을 하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공개에 그치지 않고 최근 책으로까지 출간한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와 ‘사기병’은 투병기에 위트와 재치를 얹어, 삶을 향한 희망 메시지를 독자들에게도 기꺼이 나눠준다(이미지=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암 진단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겸 작가인 허지웅이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을 앓.. 2019. 11. 27.
유방암, 치매, 캐슬만병···웃으면서 싸우고, 이겨낸 사람들의 기록 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유방암, 치매, 캐슬만병···웃으면서 싸우고, 이겨낸 사람들의 기록한국 작가 미스킴라일락(필명)은 일하는 매장에서 손님을 앞에 두고 잠이 들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 것이 유방암의 시작이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 영업사원 단노 도모후미는 4년여전부터 기억력이 좋지 않아져 남들보다 배로 메모를 하며 버텼지만 결국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미국 의과대학생 데이비드 파젠바움은 어느날인가부터 견딜 수 없는 피로를 느꼈고 스스로 병원 응급실에 찾아간 뒤 쓰러졌다. ‘특발성다중심캐슬만병’이라는 복잡한 병명도 한참 뒤에야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투병기’ (산지니), (아르테), (더난)는 사는 나라도, 앓는 병도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바로 ‘희망’이다. 저자들.. 2019. 11. 21.
“한국미학 제대로 서려면, 지방과 지역 미학부터 바로 서야”_<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 “한국미학 제대로 서려면, 지방과 지역 미학부터 바로 서야” 로컬(local)은 ‘지금’이라는 시간성과 ‘여기’라는 장소성이 함께 작동하는 현재의 장소 곧 현장을 말한다. 국내에서 로컬이라는 말은 부산에서 지방과 지역을 아우르는 말로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수도권 집중으로 식민지 현상을 넘어 지방소멸이 가속화하고, 세계화에 따른 식민성 문제는 지방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로컬, 로컬리티, 로컬학이라는 생경한 말들이 부산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실장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 출간 지방소멸 가속화 해결 위해 자치분권 통한 주체성 회복 로컬미학 정립 중요성 강조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실장은 최근 펴낸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산지니)에서 로컬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학이 국.. 2019. 11. 21.
'만원의 전쟁'…新문고판 쏟아진다 집·육아·투병 등 일상소재 100쪽 안팎 문고판 속속 출시 女작가 소설·에세이도 인기 "요즘 독자 가볍게 들고 다니며 책에서 인사이트 얻고 싶어해" 쏜살문고 여성 문학 컬렉션 시리즈.2016년 7월, 신(新)문고판의 부활을 알렸던 민음사의 '쏜살문고'가 50권을 돌파했다. 50권을 통해 '세계문학전집 속 단편 시리즈' '다니자키 준이치로 선집' 등 다양한 변주를 해온 쏜살문고가 '여성 문학 컬렉션' 시리즈를 새롭게 펴내며 세 번째 변주를 시도한다. 이달 초 출간된 1차분은 여성적 글쓰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 6권을 묶어냈다. 출판계에 '만원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가볍고 얇아서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데다 가격도 1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신문고판 책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쏜살문고' 외에도 최근 아.. 2019. 11. 18.
삭발 머리도 당당하게…유쾌한 암투병_『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삭발 머리도 당당하게…유쾌한 암투병 암 환자들의 투병·극복기 편견깨는 자서전 잇단 반향 - 이한숙 씨 ‘…비키니는 입고 싶어’- 윤지회 그림책 작가 ‘사기병’ 등 - ‘아픈 시간도 소중한 삶’ 강조- 다른 환우들에 용기·희망 전달 “내 나이 서른일곱. 머리는 군인 스타일에 그마저도 항암치료 중이라 듬성듬성 빠져 있다. 한쪽 가슴엔 긴 수술 자국까지 나 있다. 하지만 기뻤다. 해변에서 오랫동안 꿈꾸던 모습을 현실로 만드는 날이 오다니. 외모는 어떨지 몰라도 기분은 20대 생기 터지는 인터넷 사진 속 그녀가 되는 순간이었다.”이한숙(38·필명 미스킴라일락) 씨가 쓴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산지니)의 한 구절. ‘다음 브런치’(콘텐츠 창작 플랫폼)에 올린 투병 일기를 엮어낸 에세이가 잔잔한 반향을.. 2019. 11. 15.
일국적 시야 넘어야 지역문학 출구 열려 外 [부산일보] 일국적 시야 넘어야 지역문학 출구 열려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문학 장르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태 등을 보면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지구 환경과 맞물려서 생존 위기를 절박하게 느껴야 하는 현실에서 폐허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럼에도 문학이라는 푸른빛이 있는 한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 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 출간 문학·문단에 대한 사유·성찰 지역 시인·소설가 작품론 담아 문학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사진·산지니)을 냈다. 1부는 문학과 문단에 대한 평론가의 성찰을 담은 글이 실렸다. 2부 ‘묵시록의 시인들’과 3부 ‘폐허의 작가들’은 지역 시인, 소설가 작품을 중심으로.. 2019.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