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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510

이제는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이 필요한 시대!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북토크 현장으로 독서모임, 다들 한두 번쯤 참여해 보셨나요? 여러분께는 그 참여 경험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 성인의 연간 평균 독서량이 다섯 권이 채 안 되는 시대. 하지만 독서모임은 그 형태와 색깔을 달리하며 우후죽순 생겨 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독서모임이 활성화되는 만큼 그 모임이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은 이런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열린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에서 김성환 작가는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의 시스템과 유지 방법에 대한 의견을 듬뿍 나누어 주고 갔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독서모임 참여 및 운영에 관한 이야기! 공유해 보아요~ 😊 오랜 메마.. 2023. 4. 7.
해양로에서 바다로, 바다를 누비다_『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명정구 작가의 강연에 초대합니다 여러분, 2016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해양인문학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를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로에서 바다로'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주제의 책을 선정하고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가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는 자타공인 물고기 박사 명정구 해양생물학자가 40여 년간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수중탐사를 통해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고, 수중세계를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평생을 물고기와 해양생태계, 수산자원 탐구에 매진해 온 명정구 박사는 연구자 생활을 마치며 그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수중탐사를 통해 알아낸 물고기의 생태에 대.. 2023. 4. 5.
독서모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염두에 두고 있는 독서모임.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다른 사람의 견해도 들어보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어쩐지 '내가 원하는 독서모임은 이런 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 생각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책 얘기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나는 독서모임, 한 사람만 주구장창 말하는 독서모임, 사람도 책도 모두 좋았는데 여건상 오래 가지 못했던 독서모임. 현대에는 수많은 독서모임이 만들어지고 또 그만큼의 독서모임이 없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꾸준히 독서모임을 지속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독서모임의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그 타계 방법까지, 독서모임 .. 2023. 4. 3.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그린 이사부_『독섬해전』 북토크 후기 안녕하세요~ 책을 읽기 좋은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이 봄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지난 30일, 산지니에서는 봄을 맞아 소설 『독섬해전』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독섬해전』은 이사부의 해전을 그린 역사장편소설입니다. 『독섬해전』의 김문주 작가는 이날 담당 편집자와 함께 소설과 소설가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분께 들려주었는데요, 그 흥미로웠던 현장을 지금 공개하겠습니다. 김문주 작가는 동화와 소설을 모두 쓰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질문으로 북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빨간머리 앤』같이 성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소설을 즐겨 읽어 온 작가는 단편 소설을 쓸 때도 아이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역사소설에 관심 갖게 되었고 시간의.. 2023. 3. 31.
『독섬해전-소설 이사부』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여러분! 『독섬해전-소설 이사부』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독섬해전-소설 이사부』은 이사부의 해전을 그린 역사장편소설입니다. 이사부는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을 정복하여 우산국과 독섬(지금의 독도)을 신라 영토에 편입시킨 인물입니다! 독도와 관련하여 많은 역사, 정치, 국제적 논의가 있었음에도 이사부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었는데요. 업적에 견줘 남겨진 역사적 사료가 적기 때문입니다. 김문주 소설가는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 이후 231년 동안 왜의 침입이 없었다는 『삼국유사』 기록에 주목하여 『독섬해전』을 집필했습니다. 왜 왜적의 침입이 없었을까? 이사부는 우산국까지 어떻게 갔을까? 그 당시 신라에 전선이 있었을까? 등등 이사부의 행적과 해전에 의문을 품었고 그 결과물을 소설로 .. 2023. 3. 30.
무용과 함께한 삶, 최은희 무용가의『최은희, 한국춤의 긴 여정』출간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꽃샘추위로 쌀쌀했던 월요일, 『최은희, 한국춤의 긴 여정』 출간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최은희, 한국춤의 긴 여정』은 부산에서 한국 창작춤의 텃밭을 일군 최은희 무용가의 40여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는 최은희 무용가가 무용 인생에 걸쳐 추구해 온 춤의 목표는 물론 그동안 무대에 올렸던 공연 사진과 인터뷰,공연 포스터, 팸플릿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회고록을 넘어 한국 무용계에 귀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최은희 무용가의 발간사로 출간기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은희 무용가는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퇴임 후, 2년간 자신의 작품 활동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왔습니다. 무용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로 40년이 넘는 세월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책의 ..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