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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77

세계를 향한 공정한 시각 :: 『지리로 보는 세계 정세』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5월 27일, 산지니x공간에서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이 있었습니다.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를 번역해주신 정상천 선생님께서 '현실주의자가 지리로 말하는 세계정세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정상천 선생님은 외교통상부에서 1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셨습니다. 선생님의 현장 경험과 경험과 연륜이 축적되어 형성된 날카로운 시각과 너른 안목을 빌려 세계 정세를 파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강연 내용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정상천 선생님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은 '일요일의 역사가'이십니다. 평일에는 근무를 하시니, 주말에 주로 글을 쓰고 공부도 하셨기 때문이죠 :) 그렇지만 주말에도 낮에는 밭을 가꾸시면서 주경야독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일하시면서 책을 많이 번역하고 내실 수 있었던 비.. 2022. 5. 31.
현실주의자가 지리로 말하는 세계정세의 현주소 _『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이 열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인문학당 강연 정학구 작가님의 "역사의 현장, 발견의 기록, 다크투어"_『취재남 감성녀』에 이어 이번달 말에도 인문학당 강연이 열립니다. 이번 강연은 작년 8월에 발간되었던 아이만 라쉬단 웡의 를 주제로 정상천 역자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합니다. 90년대 냉전체제가 해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지구촌에 평화가 올 거라고 기대했지만 지난 30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세계정세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외교통상부에서 1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상천 번역가가 현 세계정세를 쉽게 전해줄 예정입니다. 이번 강연은 온라인(유튜브), 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2년 5월 2.. 2022. 5. 17.
한 달 동안의 전국 방방곡곡 다크투어 :: 『취재남 감성녀』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지난 4월 29일, 역사의 현장, 발견의 기록, 다크투어라는 주제로 정학구, 이수경 선생님의 『취재남 감성녀』 인문학당 강연이 있었습니다. 다크투어라는 말을 아시나요?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크투어란 다크투어리즘으로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학구 선생님과 이수경 선생님은 안식년을 가지는 일 년 동안 다크투어를 떠나셨다고 해요. 제주도를 여행한 후 육지로 건너가 큰 ㅁ자를 그리며 여행을 하셨고 책에 제주, 여순, 광주, 평택기지, 서울, 동해안, 부산의 역사와 멋을 담으셨습니다. 책을 내셨을 때 "제주가 그런 곳이야?"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제주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삼별초 항쟁, 몽골 지배기, 최.. 2022. 5. 2.
"역사의 현장, 발견의 기록, 다크투어" :: 출판도시 인문학당 상반기 강연이 오늘 열립니다! _『취재남 감성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이 열립니다:) 작년 12월에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된 정학구, 이수경 선생님의 국내 여행기를 담은 책 『취재남 감성녀』를 읽은 독자분이시라면 오늘 행사 소식이 반가우실 겁니다! 오늘 강연에서는 를 주제로 해외여행의 길이 막힌 요즘, 아이들이 태어나서도 세상 구경을 핑계 삼아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기 일쑤였던 ‘여행 마니아’ 부부의 한 달 국내여행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국을 한 바퀴 도는 여행에서 이들은 유명 관광지에서는 알 수 없는 근·현대사의 아픔, 서민들의 삶의 모습, 화려한 도시의 뒷모습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어쩌면 외면하고 싶고 그렇게 지내왔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방방곡곡 아픈 편린들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2022. 4. 29.
김부상 소설가와 함께 한 책의 날 :: 『아버지의 바다』 라이브 북토크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지난주 토요일, 4월 23일은 책의 날이었는데요! 독자분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희는 4월 21일, 산지니X공간에서 책의 날을 맞이하여 작년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한 『아버지의 바다』 저자 김부상 소설가님과 편집인이신 구모룡 문학평론가를 모셨습니다. 두 분과 함께 ‘남태평양 사모아 어장을 향해 지남2호에 몸을 싣다’를 제목으로 『아버지의 바다』 북토크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김부상 소설가님은 고등학교 시절 문학 생활을 하시다가 200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작품 「명태를 찾아서」가 당선되어 작가로 등단하셨습니다. 꾸준히 작품을 쓰시던 김부상 소설가님은 “소설가라면 장편 하나는 써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 2022. 4. 25.
한나 아렌트의 철학에 대해 얘기하다. ::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2022 세계 책의 날 우리동네 서점 출판사 문화 라이브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매년 4월 23일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2022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2 세계 책의 날 문화라이브-두근두근, 책 속으로]라는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산지니도 책의 날을 기리기 위해 참여했답니다! 4월 19일 바로 어제, 산지니 편집자 세 분이 산지니의 책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을 중심으로 한나 아렌트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은 마리옹 뮐러 콜라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클레멍스 폴레의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해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 2022. 4. 21.